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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왜 화이트헤드인가'를 알려주는 시간    
  글쓴이 : 관리자 날 짜 : 06-05-21 16:33 조회(6546)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mireene.co.kr/bbs/tb.php/b002/3 
  FILE #1 : 화이트헤드_과정철학의_의미와_위상.doc (58.5K), Down:51, 2006-07-26 20:38:37
  LINK 1 : http://www.ecumenian.com/news/read.php?idxno=904 (2222)




'왜 화이트헤드인가'를 알려주는 시간
감신대에서 화이트헤드 철학 기초강좌 열어...
 

윤홍민 yhm2002@freechal.com

 
 
세계와 기독교 변혁을 위한 연대(이하 세기연)의 기획강좌로 마련되어, 지난 4월26일에는 개강특강을 하고, 본격적으로는 5월3일부터 7월5일까지 감리교신학대 대학원 건물 303호에서 화이트헤드 철학 기초강좌가 열린다.
 
화이트헤드 철학의 유용성과 그 영향력
 
지난 4월26일에는 개강특강으로서 '왜 화이트헤드 인가' 라는 강좌가 있었는데, 이날 강의를 맡은 감신대 종교철학과의 장왕식 교수는 말하길, 화이트헤드 철학의 유용성은 개별화된 모든 사물들을 일관된 하나의 거대한 종합적인 틀에서 사물을 보게 해줌으로서 각각의 개별적인 것들을 더욱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데에 있다고 하였다.
 
화이트헤드의 철학은 '관계'의 철학이자 '사건'의 철학이며, '실체'(substance)보다는 '과정'(process)을 중심으로 놓는 사상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이미 20세기초에 태동된 사상이면서도 여전히 21세기에까지 이르러서도 당당하게 빛을 발하는 우주적인 보편 담론이다.
 
그러면서도 화이트헤드는 자신의 사상적 체계를 결코 절대시하지 않았고, 궁극적으로는 창조적 전진과 생의 모험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화이트헤드 철학의 탁월한 깊이가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화이트헤드의 사상은 포스트모던시대 이후에도 결코 회의에 빠지지 않도록 붙잡아 줄 만큼 안심하고 택할 수 있는 유일한 사상이라고까지 말한다.
 
이러한 화이트헤드의 철학은 21세기에 이르러서도 불교, 유교 같은 동양사상 뿐만 아니라 생태학, 여성학, 교육학, 정치사회학, 경제학, 생물학, 자연과학 등등 전방위적으로 점점 영향을 끼쳐나가고 있다고 한다. 물론 기독교 신학에 있어서도 말할 나위 없이 화이트헤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저 유명한 '과정신학'(process theology)도 바로 그 중의 하나일 것이다. 에코페미니스트들이 사상적 젖줄로서 과정신학의 영향력을 들기도 한다.
 
중국 대륙에 불고 있는 화이트헤드 바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화이트헤드의 영향력을 깊이 못 느낄진 모르나, 장왕식 교수가 이 날 강의에서 특히 인상적으로 얘기한 부분은, 현재 중국 대륙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화이트헤드 붐'을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하여 눈길을 끌었다.
 
지금도 많은 중국의 유수한 대학들과 학자들이 앞으로의 대안 사상으로서 유일하게 받아들인 서구철학이 바로 화이트헤드 사상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중국학자들이 보기에도 서구의 화이트헤드를 받아들이면 받아들일수록 오히려 자신들의 중국사상도 같이 살아난다는 점에 그 묘한 매력을 듬뿍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중국에는 화이트헤드 연구학회나 연구소가 아주 많이 늘어나고 있을 뿐더러, 거의 매일 같이 화이트헤드 연구 발표가 이뤄질 정도라고 하니, 매우 놀라운 얘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화이트헤드 철학 연구를 위해 동양의 중국학자들과 서구학자들의 교류도 매우 빈번하다고 한다.
 
사물을 해석하는 틀로서의 화이트헤드 철학의 탁월함과 유용성을 소개했지만, 그래도 화이트헤드 철학의 가장 큰 단점도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것은 너무나 난해하다는 점이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어떤 동기부여로서의 계기가 먼저 조성되지 않는 한, 먼저 화이트헤드 철학을 쉽사리 공부하겠다고 덤벼드는 이는 아직 드물다고 한다.
 
화이트헤드 철학 기초강좌 개설의 의의
 
바로 그래서 이번 강좌를 마련한  정강길 세기연 기획실장은 워낙 난해하다고 알려진 대사상가 화이트헤드의 철학을 기초부터 아주 쉽게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화이트헤드 사상이 인류의 문명사에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좌 개설의 의의를 밝혔다.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한기연) 간사로도 활약하고 있는 정 실장은 화이트헤드 철학을 토대로 민중신학의 조직신학적 기반을 새롭게 다시 세운 작업을 한 바 있으며 1차 결과물로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한국기독교연구소, 2004)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에 하는 강좌교재는 T. E. 호진스키, 장왕식/이경호 역, 『화이트헤드 철학 풀어읽기』(이문출판사) 인데, 쉽게 예를 많이 들어서 외국의 대학에서도 화이트헤드 철학의 기초개론을 공부할 때 많이 쓰는 교재라고 한다. 화이트헤드 철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하여 강좌의 일정 순서는 아래와 같이 남겨둔다.
 
● 강좌 일정 순서
-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 감신대 대학원 건물 303호

(5월3일) 제1장 입문적 접근: 화이트헤드와 유기체 철학
(5월10일) 제2장 인간의 경험과 상식 / 제3장 합생의 이론: 최초의 위상
(5월17일) 제4장 합생의 이론: 반응적 위상과 통합적 위상
(5월24일) 제5장 합생의 이론: 고차원적 계기들의 보충적 위상들
(5월31일) 제6장 사회들과 현실적 계기의 등급들
(6월7일) 제7장 신의 원초적 본성: 가능태, 질서, 가치, 현실태의 궁극적 근거
(6월14일) 제8장 신의 결과적 본성: 현실태들의 통일성
(6월21일) 제9장 신의 궁극성
(6월28일) 강좌 특강 - "화이트헤드 철학의 생태윤리" 문창옥(연세대 철학과)
(7월5일) 제10장 화이트헤드 철학과 기독교 신학

- 더욱 자세한 문의는 세기연 홈페이지( http://freeview.org ) 참조.
 
듣자하니 잘나가는 도올 김용옥도 화이트헤드 앞에서는 옷깃을 여밀만큼 겸허하게 나온다고 한다. 정말 궁금하다. 화이트헤드의 사상에서 무엇이 그토록 사람을 강력하게 끌어당기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평소에 너무나 어려워서 아예 손도 대지 못했던 화이트헤드 철학이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좀더 알고 싶은 나에게 있어서도 이번에 마련된 화이트헤드 철학 기초강좌는 정말로 매우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된다. 웅혼한 백두의 세계를 탐사하는 여행이 이제 곧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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