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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펌] 한의 정서와 기독교 부패의 침묵 기독교와 사회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08-11-07 10:30 조회(7588)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mireene.co.kr/bbs/tb.php/f001/1543 
  LINK 1 : http://blog.naver.com/jaharangk/80045140347 (1163)




하랑님 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
 
 
한의 정서와 기독교 부패의 침묵 기독교와 사회
 
작성자 하랑

2007/11/24 00:23
 
 
얼마전 어떤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받았던 큰 충격에 대해서 고백하였습니다. 그는 우연히, 지나가던 승용차에 보행자가 크게 치이는 교통사고의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그 외국인에게 그 사고 자체는 큰 충격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놀란 이유는 사고를 외면하려 하는 주위 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뒤의 차들은 사고차량을 피해서 자기 갈 길을 가고, 사람들 역시 놀라서 지켜보더니, 조금 후 자기 갈 길을 가더랍니다. 그의 나라에서는 그런 사고가 나면, 뒤에 따라오던 차는 물론이고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달려간다고 합니다. 그런 나라에서 자란 그는 한국에서 교통사고를 보고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물론 모든 경우가 이와 같지는 않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남의 일에 얽히지 않으려는', '쉬쉬하려는' 정서가 있습니다.

그 원인은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항상 쉬쉬하면서 살아야 했습니다. 일제시대에 입한번 잘못놀리면 쥐도새도 모르게 끌려가 죽었습니다. 한국전쟁을 통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도 역시 그랬습니다. 입한번 잘못놀리면 빨갱이로 몰려서 쥐도새도 모르게 끌려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수많은 학살이 있었습니다. 제주학살, 광주학살, 대구학살, 미군의 학살 등 수를 셀 수도 없는 수많은 학살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피카소는 한국에서 일어난 학살에 충격을 받아 한국전쟁이라는 그림을 완성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모르는 학살을 외국인인 피카소가 알고 있습니다.)
 
 
<피카소- 한국전쟁의 학살 1951>

피카소는 한국전쟁시의 학살소식을 전해듣고 이 그림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러한 학살에 대해서도 발설할 수 없었습니다. 잘못하면 끌려가 죽으니까요. 목숨을 부지하려면 다른 사람의 일에도 모르는 척 쉬쉬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알량한 정의감으로 그 일에 얽혔다간 죽임을 당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恨)'이라고 뭉뚱그려 표현합니다. 정말 간단하게 정리되는 군요. 참 좋은 말입니다. 그리고 참 편리합니다. 그러나 '한'에 뭉뚱그려 표현해버리면서 사건들은 그냥 덮어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기억에서 잊혀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쉬쉬하고 덮어 둘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철저하게 진실을 규명하고 밝혀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그러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서 나서서 진실을 규명하려는 사람이 없습니다. 정치인도, 지식인도, 대중들도 모두 나서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 이라는 한마디로 합리화되고 사건은 종결됩니다. 안타깝게 지금까지도 남의 일에 얽히지 말아야 하고 쉬쉬해야 한다는 정서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이러한 정서는 사회 전반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멀리는 정치인과 기업인의 부패를 쉬쉬하고, 가깝게는 학교와 직장에서의 부패를 쉬쉬합니다. 처음에 언급한 교통사고도 이러한 정서의 연속성상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그런 일들에 얽히면 좋은 꼴을 못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쉬쉬합니다.

그것은 교회와 기독교에도 강력하게 작용합니다. 그동안 교회와 기독교는 수많은 악행들과 부정부패가 있어 왔고, 지금도 어딘가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목사의 부도덕한 행실과 교회의 부정부패에 대해서 그 교회의 장로인 아버지로부터 전해들었습니다. 목사가 부정한 방법의 교회 세습과 돈을 벌기 위한 정략 결혼을 위해 신도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회 좀 다닌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라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교회에서는 아무도 나서서 비판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뿐만 아니라 수많은 부정부패에 대해 들어왔고, 수년 교회를 다닌 교인이라면 한두번쯤은 교회와 기독교의 악행과 부패에 대해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네 정서 때문인지 거의 모두 쉬쉬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쉬쉬하는 것이 옳을까요? 기독교고 종교 단체니까 '잘잘못을 가리기보다' 그냥 기도 열심히 한다면 쉬쉬해도 괜찮을까요?

성경엔, 기존 종교단체의 잘못된 행실과 부정부패를 강하게 비판하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당시, 기존의 종교단체라 할 수 있는 사두개인과 바리새파들을 호되게 비난합니다.그들의 악행과 부정부패를 보고서는 분노하고 모두 엎어버립니다. '독사의 자식들아'라는 말도 서슴치 않습니다. 그 외 복음서에는 사두개인과 바리새파들에 대한 수많은 비판들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기존 종교단체와 부패한 사람들에 대해서 쉬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기독교와 교회의 부정부패는 쉬쉬하고 방치하는 동안 곪아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턴 쉬쉬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와 기독교의 잘잘못을 철저하게 가려야 합니다. 비판할 건 비판해야 합니다. 중세 가톨릭의 곪아 터진 부정부패를 개혁할 수 있었던 것은 그것을 비판했던 몇 명의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기독교와 교인들이 쉬쉬하는 정서가 아닌, 프로테스탄트의 정신을 발휘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sydney (08-11-07 17:10)
 
이 양반 정말 큰 일 날 소리를 하고 있네....
아무쪼록 큰 일이 나긴 나야 하는데....

정관 (08-11-07 19:04)
 
작은 민중연합, 평신도 연합이 결성되어야 합니다.  혼자서는 감당못합니다. 알려지지도 않습니다.
모르겠어요, 하나님은 아시겠지요. 그러나 개인뿐 아니라 그 가족이 감당할 피해나 냉대가 엄청나기 때문에
작지만 뜻을 같이 하는 힘이 형성되어야 합니다. 그 작은 연합이 더 큰 연합을 일단 형성해야 하겠지요.

교회부패? 직장부패?는 없나요. 교회에서도 왕따 당하고요 직장에서는 밥줄 끊깁니다.
동물의 왕국 같은데서 보면 사자가 사슴을 잡아먹어도 도망만 가지 동료를 구할 생각은 하지 안잖아요? 아마 우리민족이
착한(?) 사슴을 닮았나 봅니다. ..              그렇게 체념에 익숙해 지며 죽어가고 있죠. 정신도 말이죠.

정말 순수한 영혼들이 뭉쳐야 합니다.  순수한 영혼들.    야심을 가진 영혼은 면밀하게 가려 내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영혼들은 장차 조직을  망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도 (08-11-07 19:52)
 
몇백명의 기독인이 모여 이단세미나를 하는 곳에 속칭 이단이라고 불리우는 몇명, 정말 작은 인원인 대여섯명이 와서 난동을 부립니다. 기독인들은 귀로는 듣지만 자신은 다치기가 싫은가 봅니다 그래서 난동이 시작되자마자 기독교인 참석자들은 급하게들 대화장을 떠나면서 이단세미나는 종료가 되는 것이지요. 기독교가 불의를 비판하는 능력은 이미 상실을 하였고 그저 하나님의 이름으로 장사나 잘되기만 바라는 것이 지금의 기독교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정관 (08-11-07 21:08)
 
평화,평안,안주(술안주X) 같은 것을 구별해야 할것 같은데,달콤한 것에서 탈피하려 하지 않습니다.
인간본성이 대부분 편한것을 바라지만 때론  싸워야 할때도 있고, 심지어는 욕을 해야 할때도 있는데, 이런 훈련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바보 훈련만 받아온겁니다.  검은것은 검다. 흰것은 희다 라고 말해야 하는데 듣기만 하고 가만 있어요. 왜요? 중독되고 마취되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교주같은 목사가 바람을 피워도 은혜스럽게 용서를 해줘요  참 대단합니다.  그러는 년,놈이나 비슷하지만
어떻게 그 여자를 홀리던 입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또 그짓을 세습시키는지  교인들은 알면서도 은혜스러워해요  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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