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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아담과 이브, 그 관계의 시초 Adam & Eve - The Origin of Relationship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08-11-21 10:57 조회(5642)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mireene.co.kr/bbs/tb.php/f001/1591 


재밌고도 의미심장한 얘기라서 퍼왔습니다.
 
 
아디야샨티가 여자친구와 함께 들려주는
아담과 이브에 관한 '뼈 있는' 조크입니다.
제목은 '관계의 시초'입니다.
모든 인간관계의 시원을 캐는 의미심장한 제목입니다.

어느 날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홀로 앉아 놀다가 하나님께 말합니다.
"하나님, 난 외로워요. 누구 친구할 만한 사람 하나 없을까요?
여긴 참 좋고 아무런 불평할 건 없지만 그래도 좀 외롭네요.
그저 말동무라도 할 만한 친구 하나 좀 만들어 주시면 어떨까요."

그러자 하느님께선 "그야 어려울 것 없지. 내 여자를 하나 만들어 주마"라 말합니다.
"이브는 아름답고 우아할 것이다. 그리고,
몸매도 자태도 아주 눈부시게 만들어 주마. 물론 좋은 말동무도 될거고."

그러자 환희작약하는 아담 "좋아요, 아주 좋아요"를 연발하는데.....
이에 덧붙이는 하느님 가라사대, "그런데, 이브는 좀 어리석을 거다."
다소 의아해하며 묻는 아담, "왜 어리석을 무슨 필요라도 있나요?"

그러자 하느님 말씀,
"사랑하는 내 아들아, 그래야 널 사랑할 수 있지 않겠니?"

ㅎㅎㅎ
ㅎㅎㅎ
ㅎㅎㅎ

같은 얘기를 달리 해보자면,

어느 날 이브가 동산에 앉아 놀다가 [사실 누가 먼저
만들어졌는지도 하나의 의문거리지만] 하나님께 청합니다.

"하나님, 여긴 진짜 참 좋은 곳이고 천국이 따로 없을만큼
다 이상 바랄게 없는 완벽한 곳이지만, 그래도 좀 외로운 건 사실이네요.
누군가 같이 얘기할 사람 하나 만들어 주시지 않겠어요?"

그러자 하느님 말씀, "물론이지, 이브야. 별 문제 없단다. 내 남자를 하나 만들어 주마."
"좋아요, 그런데 남자란 뭔가요?"라 묻는 이브에게
하느님 가라사대,
"글쎄, 남자란 뭐랄까, 같이 얘기할 수 있긴 하지만
대화의 진짜 내용엔 별로 관심이 없는 편이란다. 때론 무슨 말인지
별로 신경쓰지도 않으며, 한 마디로 별로 잘 듣는 편이 아니란다.
너보다 조금 크고 강하며 좀 더 빠르기도 한데,
사냥감을 잘 구해오기 위함이지. 무거운 것도 잘 드는 편이란다."

이브가 "그렇군요"하며 고개를 끄덕이는데
계속 말씀을 전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남자란 좀 어리석기도 해서 돌이나 공 같은 걸 차길 좋아하고,
막대기로 뭘 쳐서 굴리거나 하며 대체적으로 우스꽝스런 짓을 많이 하는 편이란다.
또 흥분하면 차마 봐줄 수 없을만큼 아주 바보같이 보이기도 하지."

"그래도 괜찮아요"라며 그저 좋아하기만 하는 이브에게
넌지시 몇 마디 덧붙이는 하느님 말씀,
"참, 이 남자는 아주 건방지고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 둘 사이만의 비밀을 꼭 간직해야만 한단다."

"비밀이라니요?" 다소 의아해하는 이브에게
가벼운 미소를 띄우며 하시는 하느님 말씀,
"그 남자에겐 내가 너보다 그를 먼저 만들었다고 말해줘야 한단다.
... 그저 너와 나만의 자그마한 비밀이지
- 여자들 사이의 비밀, 알았지? 여자끼리만의 비밀이란다, 꼭이야!"

ㅎㅎㅎ
ㅎㅎㅎ
ㅎㅎㅎ

["나도 이 조크엔 뭐라 따로 붙일 말이 없습니다. ...
그저 편한 조크로 듣기엔 뭔가 불편한 진실이 있는 것 같기도 하군요. ㅎㅎㅎ"
그렇게 너스레를 떠는 21세기의 붓다 아디야샨티.
여자친구의 가까운 웃음소리가 청아하게 들립니다.]

Cheers!
OM~
 
 
 
출처 : http://kr.blog.yahoo.com/jh3choi
 
 
sydney (08-11-23 05:44)
 
일곱 번째 날은 神이 쉬는 날이다.
오늘날 기독교는 일요일에 쉬지만 원래는 7일 째가 안식일이다.
고지식한 유대교, 이슬람은 아직도 안식일에 쉰다.
예수가 무덤에서 이틀 만에 부할 했으면 세계가 모두 안식일을 지킬 수 있을 터인데 공연히 사흘 만에 부활해서 일이 영 복잡하게 되어버렸다.
생각이 깊으신 예수께서 아마 안식일에 부활하면 당시의 분위기로는 민폐를 끼치지 않을까하는 배려에서 안식일이 지나고 부활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는 인간들이 그날을 기념해서 안식일을 바꾸어 버릴 줄은 몰랐을 거다(사실은 로마의 태양력에 따라서 바뀐 것이지만).
하여간에 7일 째 신이 쉬었던 날이면 인간은 헌금을 해야 한다. 이름하여 진흙세이다.
신이 공짜로 아담을 만들고 파생품으로 이브를 만든 게 아니다.
원자재가 들었으니 최소한 재료값은 내야 할 것 아닌가?
당연히 수익자 부담원칙으로 돈을 내야 한다.
그러므로 헌금을 내는 것을 아까워해서는 안 된다.

----이상은 농담 창세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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