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예수의 구도의 과정은 이렇게 마무리 된다.시대가 영웅을 낳는다고 했는가? 그렇다.영웅을 낳을 뿐만아니라 야만의 시대는 권력의 손가락 끝이 되어 뭇 영혼들이 죽음을 희망으로 꿈꾸게한 히틀러나 이근안도 낳고 절망을 통제력을 잃은 리비도의 표출로 승화한 막가파나,지존파, 김영철도 낳았다.무엇보다도 시절의 고뇌를 벙어리 냉가슴으로 앓아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간 영혼의 스승들도 낳는 법이다.청년 예수는 그러한 시절인연을 놓치지않고 잡아채 진리의 화신으로 승했던 것이다.

때묻지 않아 순수하지만 그리하여 자체로 위험한 신심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노파심에 한마디만 하자  위에 드러난 예수의 광야이야기는 다분히 신화적인 텍스트이다.예수의 구도의 과정을 사람들이 알아먹기 쉽고 받아들이기 쉽게 아름답게 각색되어진 한판의 마당놀이인 것이다.여기서 예수와 마구의 환타지를 현실버전으로 받아들인다면 그야말로 삼천포가 아니라 삼만팔천포로 빠져버리는 것이다.이런 것을 리얼한 것으로 내면화하여 보따리장사를 하다못해 기업형으로 키워서 팔아먹는 양심에 방탄조끼 걸치신 영업사원들이나 CEO들이 계신데 영양상태 좋은 언어로 권면할 때 자수하여 당신들 영혼의 가문의 광명을 찾는 것이 염통이 작업을 멈추는 날 쌩벼락 맞지않고 부활의 의미를 깨칠 수 있는 HIDDEN CARD가 될 것이다.

이러한 작문은 여느 종교의 경전들에도 무수히 드러난다.중국 선불교의 개조로 알려져 있는 보리달마나 남종선의 개조로 알려져있는 육조혜능은 그 역사적 실체가 불분명하다. 그들의 가르침은 뚜렷한 윤곽을 드러내고 있으나 생애에 대해서는 설화적인 이야기들이 많다.

 예를들어 어느날 보리달마는 선정 도중에 잠들어버린 것에 화가 나서 자신의 눈꺼풀을 잘라내버렸다. 그런데 그 눈꺼풀이 땅에 떨어지자 자라기 시작하더니 최초의 차나무가 되었다고 한다.또한 육조단경에 드러난 혜능은 무학이었으며 가난하여 장작을 팔아 생계를 이어갔다. 그러던중 한 객승이 금강경을 독송하는 것을 듣고 홀연히 뜻한바 있어 홍인의 문하로 출가, 행자로서 시다바리만 하다가 홍인이 자신의 법맥을 이을 제자를 뽑기위해 게송을 짓게 했을 때 당대의 논사요 3대에 걸쳐 국사를 지냈고 6년간 장안(長安)과 뤄양의 법주(法主)를 지냈으며 인격면에서도 대단한 경지였던 신수가

"마음은 밝은 거울과 같으니……/티끌이나 먼지가 끼지 않도록 하라"

이렇게 게송을 지어놓은 것을 보고 글을 읽지 못하는 혜능이 누군가에게 뜻을 물어서 이해한 후에 자신의 말을 받아 적게해서 그 게송 밑에 이렇게 붙여 놓는다.

"밝은 거울은 언제나 깨끗하니/어느 곳에 먼지나 티끌이 끼겠는가?"

그로서 홍인의 인가를 받아 가사를 전법함으로서 6대조사의 자리에 오른다. 이것은 돈오돈수를 주창한 남종선의 실질적인 주창자인 하택신회가 혜능이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그의 논지를 주장하기위한 하나의 문학적 수사로 보는 것이 오늘날 불경을 연구하는 다수의 분들의 견해다 .이와같은 설화적 구성은 결국 불성은 누구에게나 신분과 학문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깨칠수 있음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또한 부처님의 구도과정에 관한 설화에도 그의 깨달음을 방해하는 마구니들이 등장한다.예수님의 광야설화와도 너무 흡사하다.이러한 설화들은  불교를 처음 접하는사람들에게 불교를 친근하고도 쉽게 이해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재미있고 흥미있는 비유와 인연 설화를 통해서 부처님의 사상을 되도록 실감나게 이해하고, 불교적인 삶과 지혜를 터득하게 하려는 수단인 것이다.즉 근기가 달리는 중생들을 위한 배려이다. 마치 이와같다.

아내와 사별을하고 아이둘 - 세살,네살 -을 혼자 키우고 있는 택시 운전사 김씨가 어느날 일을 마치고 집에 가보니 집에 불이 났다. 아이들을 돌보시던 어머니가 잠깐 슈퍼에 간 사이에 아들놈이 뭣도 모르고 성냥을 가지고 장난을 한 것이다.여담이지만 아이때는 불을 만들어 가지고 노는 것이 그리 좋지 않은가? 필자도 취학하기전에 성냥을 가지고 놀다가 쓰레기통에 불을 질러 그날 큰형님에게 맞아 죽는 줄 알았다.불길이 거세서 들어 갈 수도 없고 아이들은 그게 불인지도 모르고 좋아만했다. 그래서 아이들을 나오게 할 방법을 궁리하는데 아이들이 평소에 풍선이라면 밥먹는 것보다   좋아한 것을 이용했다. 아이들에게

"애들아!! 여기봐 여기 풍선이 있어 아빠가 풍선 사왔다. 자 어서 이리 나와 여기 밖에 있어 어서!! 자 여기 봐봐 애들아!!"

풍선이라는 소리에 아이들은 문을 박차고 밖으로 나와서 아빠에게 달려들었다.그리하여 아이들을 구출 한것이다.이와같이 종교의 경전들에 기술된 접수하기가 상당히 찜찜한 빤타스틱한 무협지적 기술들은 기독교적으로 말한다면 믿지않는 사람들로 하여금 복음에 귀를 열도록 하기위한 미끼인 것이다. 그러한 것인데 이러한 것을 문자주의적 성서무오류설에 따라 몽땅 받아들여 삶속에서 실천해 가는 무협생활을 바란다면 아라한 장풍대작전의 류승완이나 전설의 히어로 슈퍼맨을 롤모델로하여 아파트옥상에서 몸을 날려 이상을 현실화하려는 철담의 소년들과 다를바가 없는 것이다.

David Joe가 한날 설교에서 한 여집사님이 교회에 십일조를 만땅으로 했는데 사놓은 땅이 개발이되어 돈벼락을 맞았다는둥 각종 질병으로 실생활에 원활한 기여를 못하는 신체기관들을 가지고 있던 사랑하는 양떼들을 천지가 개벽할 기도빨로 퇴원조치 시켰다는 가공할 접시를 풀고다니는 것은  경전에대한 육실하고 무대뽀적 몰이해가  배경적으로 깔려 있는것이다, 또한 인터넷 까페 인기순위를 조사해보면 방송/연예/방송일반 - 연예인 과거사진 까페가 독보적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또한 누리꾼들중 상당수가 선정적인 멘트들에만 뜨거운 열정을 보이고 사실로다가 진짜로 중요한 글들에 짜증을 내는 것을 보면 중생들이 얼마나 사기를 쉽게 맞을 수 있는 작업환경의 영혼상태인지 가히 짐작을 허할 수 있다.그리하여 이둘이 똥구녘이 맞아서 한넘은 가학성 음란증자(쌔디스트)가 되고 다른 넘은 피학대 음란증(메저키스트)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영기오빠나 헝도형이나 언제인가 물건너 미션하러 나가서 청순한 현지소녀분들 음기로 샤워하고다닌 선교사녀석만 법정에 세울 일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앞서 나열한 종류의 브렌드들이 알면서도 접시를 돌리고,모르면서 아는 체하고,서투르고 얄팍한 체험으로 포퓰리즘을 이끌어 가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고 불쌍한 형국인 것이며 비교적 양심적으로 한다는 몇몇들도 알고보면 아만과 편견에 가득차  모름을 인정치 않고 정직한 구도를 하지않는 것이다.예수가 지적 했듯이 말로는 예수를 따른다 하면서도 생활의 염려,새끼들 걱정등으로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가는 것이란 말이다.

'아침엔 간단히 복죽으로 끝내고 저녘엔 아구찜이나 먹을까?','오늘은 캘빈 클라인,내일은 루이비똥을 걸칠까?' '명색이 먹산데 소나 타고 다니는 카3 정도는 라운딩해야지'하고 잔머리 굴리지 말고 복음에  전두엽을 저당잡히라고 했는데도 말도 안되는 줄 알면서도 '김이박' 집,권사 눈치보느라 새벽에 강대상 근처에 담요깔고 멀쩡한 쎘바닥 말아가며 박수무당 흉내를 내는 것이며,칼 밧이나,판넨벨크등 그래도 들 나대는 신학사조를 장비로 호구삼는 분들도 민감한 부분은 슬쩍슬쩍 빗사이로 막가거나 겸손이라는 방패뒤에 무서운 편견과 아집의 칼날을 숨기고 있는 것이다.  왜냐? 이 모두가 누구에게 탓을 할 것 없이 소쿠리장시(소크라테스) 큰 형님이 설해 놓으셨듯이 무지하기때문이다.그러니 다만 그들에게 연민을 보내는 바이다. 

그래도 좀 들 나대면서 음지에서 몸하나 의지해서 투혼을 불사르는 분들에게는 희망이 있다.그걸 하려면 얼마나 안에 쌓아놓은 것들을 내버려야 할 것인가? 그러니 그 분들 내공이 저절로 커 갈 밖에....알고 보면 그것도 누굴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그러다 보면 자신의 공부가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그래서 옜말에 우환과 병마를 스승삼아 수행해 가라 하신 것이다. 예수는 끝모를 혼돈의 시대의 비애를 방편으로 깨달음을 완성하신 대 스승이자 큰 형님이시다.그가 도전과 응전의 역사를 정직하게 밟아 갔는지 아니면 먼가 알아먹으신 선각의 분들이 못알아 먹는 후각들을 위해 한 때 흔하게 유행하던  아명에 절묘하고도 신기에 가까운 스토리를 만들어 법신을 삼았는지는 알 수가 없더라도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예수이야기에서 우리는 진리의 법을 발견하여 스스로 구현해 가는 것에 있는 것이지  그저 받들어 모시면서 형님의 가피를 입어 가오나 잡거나 관념놀이에나 빠지거나 몇 푼 상납하면서 자신의 나와바리를 지켜주고 확장해주기를 바라거나 하체가 무너져 내려 앉기면서 생의 비린내를 씻어 주기만을 바란다면 예수는 그저 엘비스나 효리계열의 엔터테이너가 되거나 돈 꼴레오네 패밀리의 GOD FATHER 로 전락해 버릴 것이다.

자!! 이 무서운 진실을 염두에 두고 그럼 본격적인 예수의 어록을 탐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