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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교회 예배위해 일요일 국가시험 폐지?"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07-08-07 16:08 조회(5359)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mireene.co.kr/bbs/tb.php/f001/847 


이제 기독교가 자멸의 길로 스스로 잘 빠져들고 있는 것 같아여..
....................................................
 
 

[이슈아이] 2007-08-07 12:18
 
 
황우여 의원. 기독교단체 공동 발의 법안에 네티즌 비판 봇물
 
"기독교 활동 때문에 일요일 국가 시험을 폐지한다고?"
 
기독교계의 종교활동과 일요일 국가시험과의 상관 관계가 있을까. 일요일 치러지는 국가 주관 시험으로 인해 종교의 자유가 침해됐다고 말할 수 있을까.
 
최근 기독교계와 정치권이 "일요일 국가시험 제도가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관련 법안의 내용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용규)와 국회인권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이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세미나를 통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요일 국가 시험은 바람직 하지 않다"며 "'일요일 국가 시험'의 폐지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
 
즉 기독교를 포함한 대부분의 종교활동이 일요일에 진행되기 때문에 국가시험을 이날에 맞춰 진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종교활동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주장이지만, "기독교 신자들을 위해 국가 주관 시험의 일정을 변경시킨다는 것은 이기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는 반론의 목소리 또한 거세게 일고 있다.
 
"황 의원, 기독교 자체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이와 관련, 종교법인의 재정 투명성 확립을 위한 시민모임 '종교법인법제정추진시민연대' 이드(필명) 사무처장은 "종교적 관점은 둘째치고, 공무원법만을 보더라도 이치에 맞지 않는 주장"이라며 "기독교 활동 때문에 일요일만 안된다는 주장은 독선에 불과하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7일 <이슈아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종교의 자유가 침해 받는다'는 개념은 개인의 신앙이 국가 및 단체에 의해 억압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일요일 국가시험때문에 침해받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일요일날 예배 참여를 불가피하게 하지 않는다고 해서 신앙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 종교인들은 기독교, 카톨릭을 모두 포함한다고 하더라도 전체 국민의 30%밖에 되지 않는다"며 "종교인들 모두가 일요일날 예배에 참석하는 것도 아닌데, 일요일 국가시험을 폐지하자는 주장은 넌센스에 불과하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특히 황 의원의 주장이 신약성서 관점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과거 구약성서의 경우,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신약성서에 와서는 그런 말이 사라진지 오래"라며 "일요일 기독교 활동의 강요는 구약적 발상이다. 황 의원은 기독교 자체를 알지 못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는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지만, '예배를 통해 기독교 정신을 결속 하자'는 이념이 수그러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황 의원의 주장을)사회적으로 눈길을 끌려는 퍼포먼스이자 이벤트라고 할 수 도 있다"고 꼬집었다.
 
"왜 하필 피랍 사태 발생한 때에"
 
한편 황 의원의 법 개정 추진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이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피랍 사태 이후 개신교 선교방식에 대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를 다시한번 시끄럽게 하고 있다"며 일요일 국가시험 폐지 주장에 분통을 터뜨렸다.
 
법개정 관련 기사에 댓글을 올린 '김준성(kjs3528)'은 "이렇게 민감한 사안을 지금 시점에 터뜨릴 필요가 있었겠느냐"며 "악화될 여론은 생각안하는 기독교에 씁슬한 감정을 숨길 수 없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이찬현(leehyun72)' 역시 "황 의원의 주장은 소수의 기독교인들을 위해 다수의 국민들이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주장 같이 들린다"며 "전체 기독교인들을 소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법안 재개정에 대해서는 분명히 반대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황 의원, 9월 정기국회 때 논의 할 듯
 
한편 법안 제출을 추진중인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은 당시 세미나 자리에서 "일요일에 시행되는 국가시험은 헌법상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요인이 돼왔다"며 "여러 의견을 수렴해 가장 적절한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또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된 만큼, 시험 장소로 이용되는 학교시설의 활용 폭이 넓어졌다. 일요일 국가 시험은 전향적으로 검토할 시기가 됐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현장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는 "일요일 시험을 원하는 전국야학협의회의 입장과 평일 수험장 확보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기 않을 수 없다"며 황 의원이 추진 중인 법 개정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의 골자는 국가 공무원법에 '단, 동 시험의 시행일은 일요일을 제외한 다른 요일로 공고하여야 한다'를 첨부하겠다는 것. 황 의원은 이달 법안 발의를 해, 다음달 정기 국회때 논의할 예정이다.
 
- 이석주 (- seren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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