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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펌] 목사 딸이 안수기도 받다 사망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07-09-05 02:09 조회(4924)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mireene.co.kr/bbs/tb.php/f001/916 


아마도 기독교인들 가운데는 병고침 때문에 기독교 신자가 된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으로 압니다.
그렇지만 병고침은 개신교 안에서만 있는 유일한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여타 종교에도 있는 것으로, 어떤 면에선 드물지만 어디서나 발견될 수 있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종교적 열심을 통해 삶의 대한 의욕들과 살겠다는 투혼 및 의지를 불러 일으킴으로써
소위 말하는 놀라운 기적으로도 연결되는 거겠죠.
 
그러나 실제로는 종교적 해결로 병고침을 구하다가 결국은
죽는 사람들도 아주 많다는 사실 또한 냉철하게 꼭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잘못 이해하고 온갖 기적적 병고침에만 매달리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하나님의 처방이 못됩니다.
건강한 합리성에 기반한 세계 안의 의료 치유의 축적된 성과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1차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병고침의 통로들입니다. 
이를 외면할 경우 도리어 더 큰 재앙과 화를 부를 따름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 한계를 느끼고 여전히 낫지 않을 경우엔
더욱 종교적 신앙으로서의 삶의 투혼을 발휘하면서 인생을 성찰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종교적 치유방법을 쓴다고 하더라도 사람을 때리는 식의 안수기도는 자칫 위험하기 십상이겠지요.
아래의 기사는 분명하게도 전근대적인 중세적 미신 형태으로서의 기독교 행태를 여지없이 보여줄 따름입니다.
 
....................................
 
 
 
목사 딸이 안수기도 받다 사망
 
2007년 09월 04일 (화) 14:57   YTN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교회 신자들과 안수기도를 하면서 딸을 마구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모 교회 목사 75살 곽 모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다른 교회 집사 45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곽 씨 등은 지난 1일 저녁 서울 회현동에 있는 교회에서 곽 씨의 딸 53살 김 모 씨의 정신병을 낫게 한다며 김 씨의 얼굴과 배 등을 2시간여 동안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곽 씨는 딸의 정신병을 치료하기 위해 20여 년 전부터 홀로 안수기도를 해왔지만 차도가 없자 다른 신자들과 함께 안수기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기도를 받는 사람의 머리 위에 목사가 손을 얹고 진행하는 안수기도를 폭행을 통해 마귀를 쫓아낼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는 폭행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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