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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포레스트 검프>영화의 급진성, 결코 똑똑하지 않은 그리스도적 자아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11-01-12 19:24 조회(8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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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초콜릿 상자 같은 거란다.
 상자 안을 열어보기 전에는
 무엇을 집어야 할지는 알 수 없지..”  - 영화 <포레스트 검프> 중에서
 
 
 

이 영화에 대한 느낌은 세 가지 단계를 거친다. (물론 덕분에 여러번 봤었다..^^;;)

1. 첫 번째는 착실하고 성실하게 거짓 없이 살면 끝내 행복을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감동적인 인생 드라마.
2. 두 번째는 역사 참여와 진보적 사회운동에 대한 왜곡이 교묘하게 담겨져 있으며, 미국이란 나라의 자국 역사 합리화하는 영화.
3. 세 번째는 보수와 진보를 떠나 주어진 한계 내에서 이룰 수 있는 최선의 삶을 살아가는 몰입된 자아.. 그것이 결국 신이 원하는 자아라는 사실! (그리스도적 자아)

아주 오래전에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느낌은 당연히 1번이었다. 당시 너무 감동을 받은 나머지 내가 본 최고의 10대 영화 중 하나로 자리잡기까지 했다. 알다시피 너무나 유명한 영화라서 지금은 수많은 사람들 역시 이 영화를 감동적으로 보았을 것 같다. 하지만 2번의 느낌 또한 금방 와닿았다는 점에서 웬지 모를 찜찜함이 있었던 것 역시 사실이었다. 그래서 나는 당시에 이 영화에 대한 리뷰를 곧바로 쓸 수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 몸학을 연구하면서 이 영화를 다시 한 번 들여다보게 되었고,
내가 그동안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 포레스트 검프에 대한 영화 리뷰를 남겨놓고자 한다.

그 동안 이 영화는 웬지 모르게 내게 과제를 주고 있었던 영화였다. 왜냐하면 2번 사항의 문제점이 있음에도 나는 이 영화로부터 도덕경에서 말하는 무위의 느낌, 불교에서 말하는 삼매경으로서의 자아의 느낌과 그 어떤 유사 관계를 느꼈기 때문인데, 이를 어떻게 봐야 할 지가 다소 애매했었기 때문이다.
 
내가 보는 이 영화가 지닌 문제의식은 이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태생적 조건상 보수와 진보, 사회와 역사에 대한 파악 능력이 없이 삶을 살아가는 저능아라고 한다면 과연 어떤 삶이 옳은 것인가 하는 거다. 즉, 제약된 조건 때문에 불가피하게 그 사람은 보수 정치 진영으로부터 이용되기도 한다. 포레스트 검프는 대학당국의 풋볼 선수로 투입되기도 할 뿐더러, 미국의 베트남전에도 참여하며 나라의 애국 훈장을 받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이 영화 포레스트 검프가 보여주는 자아관은 궁극적으로는 보수적이라기보다 오히려 더욱 파격적이고 급진적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적 자아에 대한 두 가지 측면에 있어 어느 한 측면을 매우 극단적인 정치 상황으로까지 몰고가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적 자아를 지니고 있음에도 정치적 보수 진영으로부터도 충분히 휘둘릴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영화<포레스트 검프>는 어떤 면에서 매우 실험적이기까지 하다.

내가 여기서 말하는 <그리스도적 자아>란, 주어진 선택적 가능성들 가운데 항상 최선의 선택지를 매순간마다 밟아나가는 사람의 자아(몸얼)를 의미한다. 그럴 경우 똑똑한 사람만이 그리스도적 자아를 성취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심지어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도 보는 것처럼, 지적 장애를 가진 사람조차도 그리스도적 자아를 성취할 수 있는 가능성의 문을 열어놓았다는 사실이다. 지혜의 기도문 중에 다음과 같은 기도가 있다.

신이여,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평온과 
바꿔야 하는 것을 바꾸는 용기와 그리고 
이 두 가지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십시요.“

주어진 운명을 개척해간다는 것, 맞선다는 것, 주어진 현실에서 출발하여 나름대로 매순간 쉼없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산다는 것, 만일 정말 아이큐가 낮은 사람처럼, 그런 제약된 환경적 조건에 처해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포레스트 검프는 주변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능력이 일반인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물론 따지고보면 이런 점들은 일반인도 마찬가지일 게다. 단지 파악의 범위 정도 차이일 뿐인데, 그 수치 측정에서만큼은 아이큐 80이상은 괜찮고, 그 이하는 안된다는 식의 일반적으로 설정된 세속적 경계선이 있는 것뿐이다. 적어도 실상은 정도 차이일 뿐이며, 단지 그러한 정도 차이가 심하게 될 경우 그것이 현저한 차이로 드러나는 것뿐이다.

따라서 포레스트 검프는 역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모른다. 그의 태생적 한계에 가깝다. 왜냐하면 그것만은 노력을 하더라도 전혀 안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단지 위급하면 뛰어야 한다는 것,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 등등 몇 가지 밖에 없다.

하지만 그는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산다. 어느 한 순간의 빈틈도 없이
주어진 환경 속에서 오로지 최선을 다하는 삶이 바로 포레스트 검프이다.

다행히 그에겐 딱 하나의 달란트가 있었다.
자기 앞에 놓여진 한 가지 선택에 대한 <집중력>이 바로 그것이다.
그 집중력만큼은 어느 일반인들보다도 훨씬 더 탁월하다.
그 집념이 달리기 그리고 군생활 그리고 탁구 실력으로도 드러나게 된다.

애초에 포레스트 검프는 척추가 굽어졌었지만, 그는 달려야한다는 그 집념 하나가
그러한 핸드캡을 극복하게 했다. 물론 그 문을 열어준 바탕이 됐던 것은 엄마의 말씀이었고,
또한 결정적인 그 계기를 마련해준 것은 평생 친구 제니의 목소리였다.

포레스트 검프의 집중력.. 영화는 바로 그 제약된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아상을 보여준다.
그는 오로지 자기가 선택할 수 있는 그 한 가지만 알고 있다. 그의 무서운 집중력은
다름 아닌 선택의 협소성과 맞물려 있는 것이다. 그의 삶에 있어선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래서 그저 선택할 수 있는 그 한 가지만 보고 줄창 뜀박질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포레스트 검프의 자아는 항상 <몰입>되어 있다. 마치 무아지경인 것처럼..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한 가지만을 선택해서 그것을 끝까지 실현하는 일에만 골몰히 빠져 있는 것이다.
그는 실패나 성공도 따지지 않는다. 그냥 주어진 현실 가운데서 한 가지를 택해서 깊이 빠져들어갈 뿐이다.
 
예수의 자아를 생각해보자. 어쩌면 예수는 자신이 민중을 돕고 있다는 생각조차도 없이
그냥 밑바닥 민중들 속으로 무아지경처럼 빠져 있는 존재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을 힘든 줄도 모르고 불꽃처럼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포레스트 검프는 예수를 찾아야만 하는 분인 줄도 몰랐을만큼, 이미 그 자신은
매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며 몰입된 자아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정말 말그대로 그는 열심히 산다.
만일 그 자신이 그리스도적 자아를 지녔다고 한다면, 굳이 추구할 대상을 찾을 필요도 없는 것 아니겠는가.
 
물론 <포레스트 검프>영화가 히피 문화나 베트남전에 대해 왜곡된 정치적 견해를 표방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일견 수긍할 수 있는 얘기라고 본다. 그런데 영화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미국의 국가 대통령들이 암살되거나 물러나거나 몰락하는 뉴스 장면들 역시 종종 나온다는 점에서 
결국 져메키스 감독이 보수적인 국가 이데올로기를 마치 꼭 지지하는 입장이라고만은 볼 수 없다고 여겨진다.
단지 감독은 사회와 역사의 변화에도 놓여 있는 포레스트 검프라는 한 인물을 놓고서
의도적으로 특수한 사례로 실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특수한 사례란
주변상황에 대한 파악 능력 자체가 떨어지거나 결핍되어 있는 저능한 자의 삶의 경우에 다름아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모든 국가와 사회는 당연히 포레스트 검프 같은 사람들을 충분히 이용하려 할 것이다.
그래서 포레스트 역시 국가의 부름을 받아 충성을 다하며 이용당하기도 한다. 이른바 국가이데올로기에 의해
<호명>되는 삶을 살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조차도 포레스트 검프는 최선의 상생적 삶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 어찌보면 그도 역사의 희생양 역할일 수 있다. 영화 <박하사탕>에서의 주인공처럼 말이다.
 
결국 이런 점들을 알게 되면, 우리는 그 어느 누구도 사람을 놓고서
마냥 비난할 수만는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 포레스트 검프는 엄마의 말을 인용해서 말한다.

“엄마가 제 이름을 포레스트 검프라고 지은 이유가
누구나 다 때로는 말도 안되는 짓을 할 수도 있다는 걸
일깨워주기 위해서 이름을 그렇게 지어주셨데요.”
 
그런데 이 영화를 꼼꼼하게 자세히 들여다보면 포레스트 검프가 마냥 보수적 흐름에 이용당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는 사회의 진보적 흐름들 역시 도와주기도 한다. 그는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에게 영감을 줬었으며(당시 엘비스의 등장은 보수 세력들에겐 충격에 가까웠음), 60년대 흑인 운동사에 남아 있던 남부 지역에서 두 명의 흑인 학생이 대학교에 입학할 때 떨어뜨린 노트를 주워주기도 한다. 딕슨 대통령에게는 엉덩이를 까기도 하였고, 대통령을 물러나게 했던 워터게이트 사건을 간접적으로 돕기도 하였다.
 
태생적으로 지능이 떨어지는 바보가 적어도 이런 정도의 역할만이라도 하는 것도 충분히 값지고 뜻깊은 삶인 게다.
따라서 포레스트 검프는 결코 바보가 아니다. 영화에서 말했듯이, 바보는 바보짓을 해야만 바보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오히려 미국의 대통령들이야말로 줄창 바보짓을 일삼는 바보들이라고 얘기하는 듯 했다.
 
물론 포레스트 검프는 진보 사회운동가도 아니다. 그렇다고 내가 볼 때 그가 보수적인 정치관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적 지형을 떠나 그냥 그는 주어진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갈 뿐이었다. 우리 사회의 보수와 진보를 이해한다는 건 그에겐 자기 능력 밖의 일이었을 뿐이다. 결국 감독은 포레스트 검프가 마이크에 대고 베트남전에 대해 어떤 소감을 말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스럽게 남겨놓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포레스트 검프> 영화를 평가할 때 마치 사회운동 참여에 둔감하라거나 보수가 옳다는 것을 권하는 영화로서 보았다면, 내가 볼 땐 이를 잘못 받아들인 게 아닐까 싶다. 왜냐하면 일반인들은 적어도 상황 파악의 능력이 포레스트 검프보다는 훨씬 더 나은 사람들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다리 없이 태어나거나 불구가 된 사람이 빨리 달릴 순 없는 노릇이듯이(베트남전에서 다리가 잘렸던 댄 중위는 나중에 포레스트 검프를 통해 주어진 현실을 묵묵히 받아들일 줄 알게 되며 새롭게 적응하게 된다), 지적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사회와 역사에 대한 상황 파악을 요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만일 당신이 아이큐가 떨어지는 지적 장애의 삶을 산다고 할 경우 어디까지가 최선의 삶일 수 있겠는가.

<포레스트 검프>라는 영화는 내가 몸학에서 생각하는 그리스도적 자아의 성취 범주를 굳이 정상인이라고 불리는 일반인에 한정할 필요가 없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포레스트 검프를 몸얼(‘자아’랑 비슷한 말)의 발달단계론에서 볼 경우, 그는 제4수준의 몸얼에서 제5수준의 몸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의도하는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다.

어쨌든 몸학은 주어진 환경에 대해 매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는 자아를 그리스도상으로서 보고 있다.
꼭 똑똑해야만 그리스도적 자아를 성취할 수 있는 게 아닌 것이다.

내가 보는 그리스도적 자아는 완료 상태와 과정형 두 가지로서 존재한다. 이는 하나님나라의 물리적 실현이라는 완료상태와 현재적 과정으로서의 하나님나라를 의미하는 것과 동일하게 상응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완성된 그리스도적 자아의 상태는 어떤 의미에서 신성화/육화의 구분 자체가 불필요해진 상태라고 여겨진다. 나중에 보겠지만, 몸학에선 이를 최종 단계에 해당되는 제9수준의 몸얼인 한얼이라고 쓰지만 여기선 영화 얘기이니만큼 그냥 <자아>라고만 쓰고자 한다.
 
결국 한울(신)이 각자 우리 모두에게 원하는 것은 그 어떤 절대 경지에 도달할 것을 원한다기보다는 주어진 현실에서 얼마만큼 최선을 다하느냐 라는 그 최선에 더 큰 의미를 둔다고 생각된다. 다시 말해서 10달란트를 가진 사람이든 2달란트를 가진 사람이든 간에 주어진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서 2달란트 가진 사람이 2달란트를 남겼다고 하더라도 10달란트 받은 사람이 10달란트를 받은 것과 동일하게 평가될 것으로 본다는 얘기다.
 
 
 
 
 
 
 
기억할만한 대사들
 
 
“엄마가 제 이름을 포레스트 검프라고 지은 이유가 누구나 다 때로는 말도 안되는 짓을 할 수도 있다는 걸 일깨워주기 위해서 이름을 그렇게 지어주셨데요.”

“바보는 바보짓을 해야 바보래”

“뛰어”
(제니가 포레스트 검프에게 일찍부터 평생 일러주었던 말)

“예수를 찾았나? 포레스트”
“난 찾아야 했었는지도 몰랐는데요.”

“이 배는 절대 못가라앉힐 걸! 오라! 이것도 폭풍이냐! 망할 놈! 결판을 내자!
너랑 나랑 일대일로. 난 여기 있으니 어여 와서 잡아가봐. 이 배는 절대 못가라앉힌다구!”
(댄 중위가 허리케인 폭풍우 속에서 신에 대해 외치며 항거하는 말..)

“난 네가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리라고 믿는단다. 신께서 네게 주신 걸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렴.”
“제 운명이 뭐에요? 엄마.”
“그건 네 스스로가 알아내야 하는 것이란다. 인생은 초콜렛 상자 같은 것이란다. 포레스트. 상자를 열기 전에는 뭘 집을지 알 수 없어.”

(제니의 무덤 앞에서 포레스트 검프의 독백.. 울먹이며..)
“잘은 모르겠어.. 우리에게 운명이 있는 건지, 아니면 우리는 우연한 바람 같은 건지..
내 생각엔 둘 다 맞다고 생각해.. 둘 다 동시에 일어나는 것 같아..“

 
인생이 꼭 초콜릿 상자가 아님에도 인생을 초콜릿 상자라고 가르치는 엄마의 교수법은
마치 오늘날 긍정심리학의 수법을 떠올리게 한다. 정작 앞으로 무엇을 선택하게 될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내 인생 앞에 놓여진 모든 선택들은 적어도 초콜릿 상자 안에 있는 거라는 점을
이미 전제해놓고서 일러주고 있는 것이다. 
초콜릿 상자 안의 그 무엇을 집든 간에 인생은 결국 달콤한 것들 중의 하나를 고르는 일이 되는 셈이다.
 
따라서 어느 것을 집을지는 몰라도 인생살이가 초콜렛 상자를 여는 일이라면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기대를 가져봄직 한 것이며, 설레임마저 느낄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포레스트 검프는 말한다. 어렵고 힘든 생활의 굽이굽이 속에서도 결코 삶이 단 한 번도 힘들지는 않았었다고..
 
내가 볼 때 <포레스트 검프> 영화는 보면볼수록 더욱 가치가 발하는 영화라고 느껴진다.
 
 
 
미선이 (11-01-12 19:56)
 
아, 위에서 한 가지 빠트린 것은 제니의 삶이다. 그녀는 어려서 친부로부터 성폭력을 당할 정도로
매우 험난한 가시밭길의 삶을 살게 된다. 언제나 어디론가 탈출하고픈 자유분방함과 반사회적 감정들이 그녀를
여기저기 부유하도록 만들었다. 플레이보이지 모델로, 혹은 술집에서 누드로 밥딜런의 포크송을 부르기도 하며,
샌프란시스코를 찾아가 히피족 생활을 하기도 하며, 블랙팬더 같은 무장 흑인해방 단체에 가입하기도 한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포레스트 검프의 옆으로 돌아온다.

내가 볼 때 포레스트가 사회의 보수 진영을 대변하거나 제니가 사회의 진보 진영을 대변하는 걸로 보이진 않는다.
포레스트나 제니나 둘 다 그런 정치 사회 의식보다도 그 이전에
어려서부터 자신들에게 주어졌던 그 상처와 핸디캡들을
각자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잘 감당해내고 있느냐에 대한 비교 대비라고 보여진다.

서로가 애초부터 달랐던 것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았던 가정 환경이기도 했다.
포레스트가 아빠 없는 친모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랐지만(자식 교육을 위해 엄마는 교장에게 성상납까지 할 정도였음),
반면에 제니는 엄마 없이 친부로부터 성적인 폭력을 당하며 살았었다. 사실상 첫 단추부터가 잘못 꿰어졌던 것이다.

그럼에도 포레스트는 자신의 약점과 상처를 상처로 여기지 않는 삶이었고,
제니는 끔찍한 상처를 안고서 안주하지 못한 채 항상 흐느끼며 부유하는 삶이었다.
그녀의 삶은 고통과 상처에 직면하기보다는 자살을 생각할 만큼이나 회피하며 떠도는 인생의 길을 택했었다.

하지만 다행히 마지막에는 포레스트의 곁에 안착하는 삶을 살게 되면서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
결국 제니는 죽고나서 어릴때의 소망이었던 새가 되어 날아가는 기도를 이룬다.

그리고 포레스트는 제니의 유아기와 어린 시절을 지배했던 시간..
그럼으로써 평생의 고통과 상처와 트라우마로 남았던 그 곳..
제니가 어릴 적 살았던 그 끔찍한 악몽 같던 제니의 고향집을 마침내 불도저로 밀어버린다.

    
ㄴ ㅏ (12-06-06 12:51)
 
여기서 제니와 포레스트의 삶을 동일한 선상에 두고 쉽게 판단 내리는 것 같네요. 중요한 건 포레스트는 엄마가 있었고 제니는 엄마가 없었다는 것 이것은 엄청난 차이거든요.. 제니가 포레스트처럼 약점과 상처를 상처로 여기지 않은 삶을 살지 못한 것은 바로 포레스트에게 있는 엄마가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녀에게 고통과 상처에 직면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배부른자의 설교같습니다.

        
미선 (12-06-06 13:25)
 
ㄴ ㅏ님이 보시기에는 제가 쉽게 판단한 것처럼 보였나보군요. 적어도 ㄴ ㅏ님에게 배부른자의 설교로 여겨졌다면 죄송합니다. ㄴ ㅏ님 말씀처럼 제니에게 엄마가 없었던 차이도 클 것이고,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받은 학대 유무의 차이도 매우 클 것으로 봅니다. 아버지가 없고 엄마가 있던 포레스트는 적어도 학대를 받고 크거나 하진 않았으니까요. 저는 제니와 포레스트의 삶이 동일선상에 놓여 있다고 보진 않았으며, 오히려 양자는 서로 대조될만큼 큰 차이를 지닌다고 봅니다. 엄마의 유무 차이 그 이상으로 말이죠.

또한 저로선 제니가 고통과 상처에 직면하지 못했다고 명시적으로 말하진 않았었고, 단지 그러기보다는 자살과 히피적인 떠도는 삶을 살았다고 본 것이며, 제가 보기에도 마지막에는 자신의 고통과 상처에 대해서도 치유와 안정을 찾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한동안 중간 과정에선 제니가 회피의 삶을 살았다고 보기에 그렇게 쓴 것이죠.

제가 그렇게 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즉, 제니가 한동안 히피로서 떠도는 방황의 삶을 살았던 점, 자살을 택하려 한 점 등등 이러한 장면 내용들을 근거로 해서 말씀드린 거였답니다. 즉, 적어도 아무런 근거 없이 드린 얘긴 아니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영화를 보는 해석이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을테지만요.

그래도 여전히 ㄴ ㅏ님이 보시기에 제가 이를 쉽게 판단하셨다고 보신다면 저로서도 더이상 할 말은 없겠군요. 이 부분은 그냥 제 인삭의 한계로 해두지요..^^;;

            
ㄴ ㅏ (12-06-06 16:38)
 
"그녀의 삶은 고통과 상처에 직면하기보다는 " 이 글이 냉정하게 들렸어요. 글을 쓰다보면 그러잖아요. 제니와 비교하며 포레스트에 초점을 맞추는 게 느껴져서 제니가 더 외롭고 불쌍하게 느껴져서 그래서 그렇게 말씀드린 거에요.

                
미선 (12-06-07 01:07)
 
그렇군요. 그래도 "그녀의 삶은 고통과 상처에 직면하기보다는 "라는 표현이 꼭 틀린 얘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서 몇 가지 근거들을 말씀드렸듯이 말이죠. 물론 ㄴ ㅏ님에게는 비록 그것이 냉정하게 들렸을테지만요.

레인보 (11-01-22 17:34)
 
좋은 글이네요^^ 몸학 이론만 봤을때는 잘 이해가 되지 않고 현실과 어떻게 접목이 될지 감이 안왔어요.
그런데 이렇게 영화로 풀어주시니 이해하기가 쉽네요.^^ 몸학 시네마로 책을 만드셔도 좋을거 같아요.

제가 이글이 특히 맘에 들었던 건요~ 지적장애우들도 '그리스도 자아'를 성취할 수 있다는 가능성입니다.
어떤 자아의 발달을 얘기할 때 마치 윗단계까지 올라가야만 깨어있는 사람이고, 깨달은 사람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럼 윗단계에 올라가기 전까지는 온전한 존재가 아닌가 하는 반감도 약간은 들었는데 그거에 대한 오해와 의문이 풀렸습니다.

앞으로도 몸학에서 바라본 영화리뷰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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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Renaissance - Cold Is Being (Turn of the Cards, 1974) 미선 3204 12-01
180 <천안함 프로젝트> 정치적 이유로 국민들에게 못보도록 막았던 그 영화 미선 3281 09-13
179 당연한 결혼식에 당연한 축하를... 미선 2741 09-08
178 저의 애창가곡을 올립니다 (1) 통전적 신… 4542 05-02
177 하비누아주 - 봄 미선 3895 04-18
176 늑대아이 (호소다 마무루 감독) 미선 3480 04-11
175 심오한 동화, 냉혹한 현실,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미선 3572 03-02
174 영화 <26년> 그리고 <남영동1985>를 보고서... 미선 4464 12-15
173 진보적 기타리스트 팻 메스니 Pat Metheny (3) Wecstasy 4800 12-06
172 컨템포러리 재즈 트리오.E.S.T -Esbjoern svensson Trio (1) Wecstasy 4185 12-06
171 개념 영화들 5편.. 줄줄이 개봉하네요.. 미선 3146 11-06
170 모르시는분을위해..Radiohead-Ok computer. Wecstasy 3773 10-31
169 인간사회의 광기와 어두운면을 신랄하게 꼬집는 역작 Pink floyd -The dark side of … (8) Wecstasy 4526 10-31
168 인디/바로크 포크 밴드 Fleet foxes Wecstasy 3618 10-30
167 저주받은 걸작, Carol Of Harvest의 동명 타이틀 앨범 (2) 미선 3480 10-18
166 Hammock 신보발매. (1) Wecstasy 3533 10-10
165 Keith Kenniff. Wecstasy 3305 10-10
164 M83. (1) Wecstasy 3628 10-10
163 Sigur ros- Varuo (1) Wecstasy 3401 10-10
162 영화 프로메테우스가 담고있는 기독교비판 (2) Wecstasy 5182 09-26
161 Mute math 뮤트 매쓰. Wecstasy 3494 08-08
160 Zitten 짙은 Wecstasy 3479 08-07
159 MUM 뭄. Wecstasy 3060 08-07
158 올라퍼 아르날즈. Olafur Arnalds Wecstasy 3317 08-07
157 Joe Hisaishi 히사이시 조. Wecstasy 3549 08-07
156 Enya 엔야 Wecstasy 3529 08-07
155 Arve Henriksen - Sorrow and its Opposite Wecstasy 3137 08-07
154 세계5대 모던 재즈피아니스트.색채의 즉흥연주가 Keith Jarrett과 뉴에이지담론 (1) Wecstasy 3835 08-01
153 일본발 포스트락밴드 Te' Wecstasy 3731 08-01
152 동심의 세계로.Adam Young의 원맨프로젝드 밴드Sky sailling 그리고 Owl city. Wecstasy 3795 08-01
151 한국정상급 아이리쉬계열 에스닉퓨전밴드. Bard.바드. -아침이오면 Wecstasy 4076 08-01
150 거물로 성장한 포스트락밴드 로로스 Loro's. - 비행. Wecstasy 3776 08-01
149 한국 슈게이징의 신성. Frenzy프렌지 Wecstasy 3563 08-01
148 이장혁. Wecstasy 3655 08-01
147 이승열 - Why we fail Wecstasy 3478 08-01
146 Trip hop의 살아있는 역사. Massive Attack. Wecstasy 3103 08-01
145 국악기의 절묘한조화. 포스트락밴드 잠비나이 Wecstasy 3792 08-01
144 Brad Mehldau Wecstasy 3718 07-26
143 슬로우코어(Slow - core) 계열밴드 ARCO . (1) Wecstasy 4632 07-20
142 영국 밴드 .Snow Patrol. (1) Wecstasy 3601 07-20
141 기대되는인디신의 유망주. 이이언(eAeon) ,그리고 못.(MOT) (1) Wecstasy 3672 07-20
140 아이슬란드 출신 아티스트 bjork (1) Wecstasy 4020 07-20
139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Demian Rice를 소개합니다. (1) Wecstasy 4316 07-20
138 ambient / shoegazing duo - Hammock을 소개합니다. (5) Wecstasy 3789 07-19
137 [신영복, 안치환, 박남준, 이정미, 이지상, 박철민, 김선우] 피스로드 2012 "정전협… Artizen 3672 07-10
136 크로넨버그 감독 <데인저러스 메소드>, 프로이드와 융 그리고 한 여인 미선 6285 05-28
135 [3/21저녁7:30] 저술업자 이명석의 유쾌한 고찰 "잘 놀아야 잘산다"(무료) Artizen 3446 03-11
134 [3/9] 서기호 판사와 함께하는 "법관의 정치적 중립과 사회적 소통" Artizen 3740 02-27
133 [2.7] 55차문화마당 "이찬수-믿는다는 것 행위로서의 종교" Artizen 3106 01-28
132 <부러진 화살> 영화 추천합니다! 미선이 3331 01-24
131 인디언 수니와 함께 하는 두근두근콘서트 "바람만이 아는 대답" Artizen 3710 01-19
130 [1/14]한보리 박남준 시노래콘서트 "아름다운 관계" Artizen 3435 01-08
129 [1/11] 한겨레 이순혁 기자가 말하는 <대한민국검찰은 왜 이상한 기소를 일삼는가… Artizen 3226 12-20
128 [12/13 저녁7:30] 군의문사 최초의사회적 문제제기 김훈중위사건! "그날 공동경비구… Artizen 3751 12-01
127 [10/11] 4대강사업을 생각하는 두근두근콘서트 '나는 강이다" 함께 해주세요!| Artizen 3733 09-13
126 영화 <그을린 사랑> 추천합니다.. 미선이 4260 08-22
125 [8/26 저녁7:30] (강연) 최재훈, 한수진 <괜찮아, 여긴쿠바야> [레드북스] Artizen 3855 08-14
124 [8/12]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한국의 독도정책(김점구 - 독도수호대 대표) Artizen 4016 08-04
123 탑밴드 방송에 나온 제이파워 밴드의 연주음악 미선이 4545 07-26
122 [7/29]소모뚜(이주노동자방송 대표) - 함께 사는 달콤한 세상... 진정한 다문화 사회… Artizen 4533 07-16
121 찰리 채플린의 <위대한 독재자>중에서 2개의 명장면 (4) 미선이 5825 06-24
120 요즘 자주 부르는 노래.. 한영애 조율 (한돌 작사/작곡) 미선이 7442 06-13
119 [5/12]김명준(다큐 우리학교 감독)이 들려주는 일본 지진이후 조선학교 이야기(참가… Artizen 4160 04-30
118 “내 이름은 칸”이란 영화에 감동하여 글을 올립니다. 박종렬 4777 04-18
117 [4/28](강연)안진걸-미친 등록금의 나라와 혹독한 민생고의 시대(무료) Artizen 3921 04-17
116 [4/19] 이지상과 안치환이 함께 하는 고려인희망된장콘서트 "연해주의 선물" Artizen 3802 04-09
115 <4.8 저녁7:30>[강연]지도위에서 지워진 이름, 팔레스타인에물들다[무료] Artizen 3748 03-27
114 [2.18저녁7:30] 42차 문화나눔마당 : 재일동포 리정애의 서울체류기[무료] Artizen 3621 02-07
113 <포레스트 검프>영화의 급진성, 결코 똑똑하지 않은 그리스도적 자아 (6) 미선이 8313 01-12
112 [1.27(목)저녁7:30] 41차 문화나눔마당 "그대 아직 갈망하는가" Artizen 3505 01-07
111 젊은 뉴요커들의 Live 록밴드 공연 (at 뉴욕 브룩클린 밑의 어느 클럽) 미선이 5840 12-30
110 예수가 나타났다~!ㅋ (2) 미선이 5082 11-30
109 Dave Stewart - Love Lives 미선이 3723 11-24
108 10.30.토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기독인 연대>의 이道저道 무지개 축제에 놀러… Hook 4638 10-28
107 [10.29] 39차 문화나눔마당] 카메라와 자전거로 바라본 도시의 속살 [참가비 무료] Artizen 4211 10-19
106 [초강추!] 영화 <시>, 시를 쓴다는 것은 고통을 함께 끌어 안는 것! (1) 미선이 5050 06-01
105 영화 <러브 익스포져> 청춘의 코드로 바라본 마리아! 그리스도! 그리고 사랑. (3) 고골테스 5554 05-14
104 [5/28 저녁7:30] 38차 문화나눔마당 <이지상 사람을 노래하다>(무료) Artizen 3613 05-03
103 [강력추천!] <아고라>Agora, 기독교인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1) 미선이 7887 04-26
102 [초강추!] 영화 <똥파리>를 소개합니다. (2) 미선이 6414 04-13
101 [추천송!] 록테라피 송으로도 쓰이는 Good Charlotte의 "Hold On" 미선이 4559 03-16
100 볼 때 마다 흥이 나고 힘이 나는 도레미송 동영상..! 미선이 5829 03-13
99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아직도 성가곡 으로만 알고 계시나요? (5) smallway 16950 02-19
98 Maximilian Hecker가 들려주는 차가운 우울함과 슬픔의 노래 미선이 4322 02-14
97 [그 시절의 인디록씬을 추억하며5] 미선이 - Sam 미선이 4720 02-14
96 [그 시절의 인디록씬을 추억하며4] 레이니선 - 유감 미선이 4305 02-14
95 [그 시절의 인디록씬을 추억하며3] 허클베리핀 - 보도블럭 미선이 5298 02-14
94 [그 시절의 인디록씬을 추억하며2] 위퍼 - 향기로운 추억 미선이 4425 02-14
93 [그 시절의 인디록씬을 추억하며1] 토스트 - 제발 미선이 5446 02-14
92 색 계, 보이지 않는 삶의 경계들.. 라크리매 4357 01-27
91 봉인된 시간 (2) 라크리매 4686 01-20
90 Lucid fall - 외톨이 (3) 미선이 4318 01-16
89 Luciano Pavarotti 베르디 오페라 La Traviata 중에서 "축배의 노래" 미선이 5639 01-16
88 영화 위대한 침묵 (6) 라크리매 4675 01-02
87 다중지성의 정원 세미나를 소개합니다=) 다지원 4759 12-29
86 아일랜드 이야기를 통해 본 한국의 기독교 식민지화 라크리매 4598 12-26
85 추억의 테너 가수 Mario Lanza - Because 미선이 5644 12-22
84 Jeff Buckley - Hallelujah (2) 고골테스 5073 11-19
83 뉴욕 자매들의 지하철안 Live 공연 동영상, "Load of the dance" (6) 정강길 4690 10-23
82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공연 잘 마쳤습니다. - 최요한 (3) 컨설턴트 5895 10-19
81 이 가을에 추천하는 영화 한 편, <가을날의 동화> 정강길 7793 10-17
80 시민 합창단 '평화의 나무', 그 작은 그늘을 세상에 드리우다 (1) 컨설턴트 6400 10-12
79 영화 <디스트릭트9> 초강추~!! 정강길 4425 09-09
78 평화의 나무 합창단이 찾아옵니다!! (1) 컨설턴트 5042 09-08
77 한국형 공포영화 『불신지옥』 추천합니다 정강길 4991 08-24
76 [미드]상처 입은 치유자의 상담이야기, <인트리트먼트>를 아시나요? 정강길 12219 06-08
75 <인간의 두 얼굴-시즌2, "인간은 착각하는 존재">를 보고서.. 정강길 5925 05-02
74 Eric Johnson - The First Nowell (1) 고골테스 4597 04-27
73 Red Hot Chili Peppers - Dani California (1) 고골테스 5221 04-27
72 Starsailor - Tell Me It's Not Over (2) 정강길 5659 03-31
71 97년 조디포스터 주연. 콘택트(contact) (3) 생명씨앗 7616 03-12
70 예전 그 영화. 굳 윌 헌팅 (Good will hunting) - it's not ur fault (2) 생명씨앗 5771 03-07
69 영화 <다우트>Doubt 적극 추천합니다! (2) 정강길 7095 02-25
68 영화 <프로스트 대 닉슨> 미선이 5296 02-19
67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보고서.. (1) 미선이 7076 02-13
66 다큐영화, ‘워낭소리’에 쏟아지는 폭발적인 찬사, 왜? (5) 미선이 5269 01-31
65 크랜베리스 - Zombie 미선이 6647 01-23
64 묵자에 관련된 영화 - 묵공 (2) 거시기 6694 01-22
63 기독교적인, 너무나 기독교적인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2) 하랑 7290 01-02
62 영화 : '신라의 달밤' 다시보기 - 고정관념 깨뜨리기 (3) 최창호 7550 12-26
61 희망 없는 의지(펌) (1) 산수유 5932 03-25
60 영화 - 그녀에게 (Hable Con Ella, 2002)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정강길 7688 11-28
59 생기 없는 인생에 활력을 주는 영화 <즐거운 인생> 미선이 6105 10-17
58 <밀양>, 관념적 기독교의 맹점을 예리하게 포착한 영화 (4) 정강길 16410 05-29
57 인간의 구원이란 무엇인가? [공각기동대 1~2기] (1) 사랑법 7161 03-30
56 생의 고통이여, 아름다운 인생의 힘찬 엔진이 될지라~!! (영화-리틀미스선샤인) 정강길 7904 02-19
55 Local Hero (1) 박인영 5694 12-09
54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세상의 모든 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사, <귀향> 미선이 7991 10-30
53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대중의 아편이자 예수 없는 예수영화 미선이 8360 10-14
52 <아일랜드〉복제인간의 권리, 그들과 함께 공존하는 미래 미선이 9787 09-23
51 브이 포 벤데타 (1) 미선이 10087 06-24
50 말이 필요없는 가슴으로 느끼는 록뮤지컬 영화의 걸작! 『헤드윅』 관리자 6521 04-23
49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 정태춘, 박은옥 최창호 5267 01-10
48 타는 목마름으로 - 김광석 (1) 최창호 5367 01-10
47 그날이 오면 - 문익한 목사 육성 마루치 5949 07-25
46 뜨인돌과 코드셋이 부르는 정직한 찬양 별똥별 7023 04-18
45 [다시 듣는 명곡] NEXT - 예수 일병 구하기 (2) 관리자 9186 04-16
44 김광석, 다시 그가 내게 다가오다! 별똥별 4993 04-08
43 천지인 - 청계천8가 (2) 미선이 7633 04-07
42 Derek & the Dominos - Nobody Knows You When You Down and Out 미선이 5371 11-29
41 '캐논 록 버전' 빛낸 40인의 고수들 미선이 6410 09-27
40 [M/V] Sigur Ros - Glosoli 미선이 6639 06-01
39 [mp3] 신비로운 분위기의 명상음악으로 듣는 산스크리트어 반야심경 Deva Premal - G… 미선이 12135 04-13
38 funkafric booster - 평화다방 (1) 신나고 6135 04-01
37 [mp3] 노래를 찾는 사람들 - 그날이 오면 (2) 미선이 9158 04-01
36 Morcheeba, Morcheebaaa.. Morcheebaaaaaa~~~!! (2) 해조 5954 03-24
35 21세기에 출현한 록 아티스트 Demian Rice. 그 처절한 보이스..를 들어보셨나요..? (2) 해조 7204 03-24
34 mfsb - family affair 신나고 5045 03-23
33 free tempo - Vamos a bailar (3) 신나고 6550 03-23
32 shakatak - can't stop runing 신나고 5193 03-23
31 [mp3] 왕걸 - 너를 잊고 나를 잊고 (열혈남아 OST 中에서) 미선이 12448 03-01
30 진정성 넘치는 음악에 주목하라 (서정민갑) 미선이 6293 03-01
29 중독성 강한 음악 Kent - Socker 미선이 9573 02-22
28 [mp3] Little Miss Sunshine OST 中 - "Till the End of Time" 정강길 8604 02-19
27 내가 좋아하는 허클베리 핀, 그 절름발이의 꿈을 위하여.... 미선이 6891 01-31
26 [mp3] 꿈속에서 들었던 Acoustic Alchemy의 음악 'Nouveau Tango' 미선이 7715 01-27
25 울지말아요..ㅠ Brokeback MountainOST <Willie nelson-he was a friend of mind&… (2) 해조 6373 12-20
24 째즈 아티스트 Rick Braun <Kisses in the Rain> (5) 해조 6033 12-11
23 신비로운매력의보컬리스트 Emiliana Torrini ! 해조 5581 12-11
22 [mp3] 내게 힘을 주는 음악들 중 하나 "Somewhere Over The Rainbow" 미선이 8611 12-11
21 미치도록 중독적인 음색 cat power의 satisfaction, wonderwall (1) 해조 6020 12-08
20 겨울의 나들목...Clay aiken이 부른<Marry, did you know> 해조 5621 12-08
19 [뮤비] Bon Jovi - All About Lovin' You 미선이 6771 12-02
18 [mp3] 지중해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italian-I_Santo_California-Tornero 미선이 5972 12-01
17 록음악, 그것이 알고 싶다! 미선이 7947 11-27
16 [mp3] 월드 컴필레이션, 임의진의 <여행자의 노래> 미선이 9644 11-27
15 [사설] 음악이 어찌 취향의 문제인가..!! (1) 미선이 9392 01-24
14 [mp3]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와 록메탈의 만남, 크로스오버의 명반 『Angelica』 미선이 7993 11-22
13 [mp3] 고딕의 걸작 Estatic Fear 2집 『A Sombre Dance』 미선이 9758 11-22
12 [mp3] 불우한 천재 기타리스트, 제이슨 베커 미선이 10545 11-21
11 [mp3] Lake Of Tears 4집 -『Forever Autumn』 미선이 9028 11-21
10 [mp3] 핀란드의 신성, 오페라틱 스피드 멜로딕 메탈의 명그룹 나이트위시 미선이 10828 11-21
9 [mp3] 우리 대중음악사의 보석같은 명반 『어떤날 1, 2집』(이병우,조동익) 미선이 8290 11-21
8 [mp3] 서정적인 사막의 유혹 Camel 미선이 6825 11-21
7 [mp3] 예전 음악세계 게시판에 올려져 있었던 음악선물 12곡 관리자 11018 11-16
6 한국판 '캐논 변주곡', 전세계 네티즌 사로잡다! (1) 미선이 9265 10-11
5 [mp3] N.E.X.T - Saving Private Jesus (예수 일병 구하기) 미선이 7294 07-03
4 [mp3] Bob Sinclar의 Love Generation (original) 미선이 6427 06-30
3 내가 좋아하는 미선이 음악 하나 더~! (늦봄을 떠올리게 하는 곡) (2) 미선이 8800 04-30
2 shalom~! '미선이'를 아시나요?^^* (2) 미선이 16479 04-30
1 FreeView 음악세계에 들르신 모든 분들에게.. 미선이 6408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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