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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민중신학자 안병무의 통찰 (1) "예수는 인격이 아닌 사건이다"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10-09-15 20:29 조회(6640)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mireene.co.kr/bbs/tb.php/f005/194 




 
 
"그들(서양사람들)은 모든 것-신도 예수도 성령도-을 '인격'(persona)으로 파악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가 누구냐?”하고 ‘누구냐’만 물어요. 그래서 예수도 “어떤 어떤 인격이다”라는 답을 얻고,
거기에 안주하고 말아요. 그러나 나는 그게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예수는 하나의 사건이다!” “하나님도 사건이다!” 나는 이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예수를 인격으로 본 것은 틀렸다. 잘못 본 것이다!
이 깨달음이 내 신학적인 전환점이었습니다.
 
‘사건’이지 왜 ‘인격’이냐? 2천 년 전에 팔레스틴 갈릴리에 살았던
예수 개인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사건이 중요하지......‘사건으로서의 예수’이것이 고리가 되어
나의 역사적 예수의 추구는 민중신학으로 연결된 것입니다."
 
- 안병무, 『민중신학 이야기』(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90), 25-26. 

 
.................................
 
 
안병무의 이러한 통찰은
내가 생각하는 역사적 예수 탐구에 해당되는
<다중예수론>의 민중신학적 근거가 된다.
 
정말 곰곰히 씹어볼수록
너무나 강력한 통찰이 아닐 수 없다.
 
 
 
 
노동자 (10-09-16 14:51)
 
사건의 연속성 속에서 예수 개념은 영원히 살아있는 거지요.

노동자에게도 강력한 영향을 주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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