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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제 목 : 화이트헤드의 신조어 번역문제에 관한 짧은 논의    
  글쓴이 : 관리자 날 짜 : 06-06-08 07:07 조회(9975)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mireene.co.kr/bbs/tb.php/e006/16 


화이트헤드 신조어에 대한 짧은 논의입니다..
 
 
 
 
들른이 wrote:
>여기 밖에 글쓸 공간이 없더군요.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
><궁극의 범주>라는 말은 the Category of the Ultimate의 번역어라기 보다는 the ultimate Category의 번역어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궁극의 무엇>이라는 우리말에서 <궁극의>는 거의 형용사적 용법으로 수식하기 위해 사용되는 말이기 때문이죠. 이런 용법은 <최후의 만찬>과 비슷합니다.
> 그리고 정관사 the에 형용사가 붙으면 보통명사가 된다는 영어문법을 강길님도 아실 겁니다. the rich(부자)나 the young(젊은이)가 그 예지요. 따라서 <궁극자>라는 기존 역어에 문제삼을 요소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강길님의 역어인 <궁극>이라는 추상명사의 경우, 그것을 상응할 수 있는 영어단어는 ultimateness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화이트헤드가 Ultimateness를 사용하지 않고 the Ultimate를 사용한 이상, 번역하는 데 있어 그러한 단어선택을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정강길 wrote:
-물론 들른이님의 얘기는 맞습니다..
the Ultimate는 분명 형용사가 아니라 당연히 명사일테죠..
그런데 이를 보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the Category of the Ultimate는 <'궁극적인 것'의 범주>입니다..
사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는 거였기 때문에 그럴경우 이것은 그냥
우리말에 있어서는 <궁극의 범주>라고 해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때의 the Ultimate는 명사로 봐야하겠지만
<-자>로 끝나는 것과 <-것>으로 끝나는 것은 조금 다른 의미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자>로 끝나는 것이 실체적 느낌이 많이 드는 반면에
<-것>은 그보다 좀더 포괄적이라는 얘기지요..<-것>이라고 할 경우에는
여기에는 개념이라는 단어도 대체 가능할 수 있을터입니다..
이른바 <궁극적인 개념의 범주>라고도 읽히니까요..
사실 Creativity, One, Many는
화이트헤드의 철학에서 <한계 개념>들로 설정된 것이니까요..
어쨌든 저는 the Category of the Ultimate를
<궁극적인 것의 범주>로 보았기 때문에
다소 우리말에 있어서는 <궁극의 범주>라고 하는 것도
크게 뜻을 손상치 않을 뿐더러
화이트헤드 자신의 의도-즉, 가급적 실체개념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에도
충실히 한다고 생각되어 <궁극의 범주>라고 제안한 것이었습니다..
이미 몇분들에게 제가 이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아직까진 반응이 좋았습니다..
물론 앞으로 또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지만요..^^;
 
 
 
 
 

>철학사에서 <표상>을 뜻하는 용어는 presentation이 아니라 그 단어에 접두사 RE를 덧붙인 representation입니다. <재현>이라고도 번역하지요. 잘못 알고 있으신것 같습니다. 따라서 presentational immediacy의 기존 번역어인 <현시적 직접성>은 개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의심이 되면, 철학사전이나 영어사전을 찾아보십시요.
 
- presentation은 철학사에서 <표상>으로 쓰기도 합니다..
영어사전 보면 presentation은 철학 진영에선 표상, 관념 등등으로도
쓰인다고 나오는데 제가 사전 잘못 보았나요?^^;
 
8 [철학*심리] 표상(表象), 관념(觀念); 직각(直覺)
 
아마도 representationalism 이 <표상주의>로도 쓰고 있는 점을 생각해서 그렇게 보시는 것 같은데,
presentationism라는 용어도 철학에서는 <표상실재론>으로서도 쓰고 있지요..
[철학] 표상(表象) 실재론 ((지각(知覺) 표상과 실재를 동일시하는 인식론적 입장))
덧붙인다면, presentationism 또한 <표상주의>이긴 한데,
지금 제가 가진 사전(엣센스)을 찾아보니까 presentationism이
철학에서는 <표상주의>로 쓰인다고도 나오네요..^^;
일반적으로 앞에 re-라는 접두어가 붙을 경우, '반복' 혹은 '되새김'의 뜻을 함축하기에
presentation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봐집니다..
그래서 representation을 <재현>이라고 보는 것일테죠..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2003-06-10 09: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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