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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세기연이 그나마 함께 손잡을 수 있는 이웃종교들이란..?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10-03-14 04:53 조회(4948)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mireene.co.kr/bbs/tb.php/f005/182 




 
노파심에 말하는 것이지만 한 가지 착각하지 말아야 할 점은
세기연은 이웃종교라고 해서 마냥 배타시하거나 혹은
마냥 다른 종교들을 인정한다거나 그런 식의 입장이 아니다.
 
예컨대, 불교라고 해서 죄다 인정해야만 한다거나 다 연대할 수 있다고도 보질 않는다.
타종교를 마냥 인정하고 수용한다고 해서 우리 자신들이 곧바로
진보 기독교인이 되는 줄로만 여긴다면 그것 역시 크나큰 착각인 것이다.
 
기독교 안에도 보수 반동의 관념적 흐름들이 엄연히 설치고 있듯이
이 흐름의 패턴은 똑같이 불교를 비롯한 다른 여러 종교들 안에도
이미 세력화되어 있는 현실이라는 점을 우리는 분명하게 직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실제로 본인은 불교대학에서 불교를 경험하면서 이미 그러한 직접적 현실을 겪기도 한 바다.
이는 사상적으로도 보수 반동의 관념적인 불교의 흐름 역시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반면에 불교를 건강하게 만들려는 개혁적 흐름의 불교 진영 역시 엄연히 존재한다.
따라서 세기연의 새로운 기독교 운동은 새롭고 건강한 흐름을 지향하는 불교 세력들과 함께 할 수 있지
불교라고 해서 마냥 이를 다 인정해야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게 아님을 분명하게 말씀드리는 바이다.
 
다른 종교들을 마냥 인정한다고 해서 곧바로 진보 기독교인이 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다른 종교들을 무조건 배타시하는 것도 위험할 뿐더러
다른 종교들을 무조건 수용하는 것 역시 위험스러울 수 있기에 말씀드리는 바이다.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진정한 에큐메니칼 연대라고 하면
보수 반동의 관념적 기독교 세력들과의 연합이 결코 아니듯이
보수 반동의 관념적 불교 세력들과의 연합 역시 결코 있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이러한 차원은 이슬람, 유교, 힌두교, 무교 등등
어차피 모든 세계 종교 진영들에 일관성 있게 적용될 수 있는 얘기다.
 
흥미로운 사실 하나는 예컨대,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싸운다고 했을 때
보수 반동의 근본주의 기독교와 이슬람교 세력들이 서로 으르렁 거리며 싸우지(부시와 빈라덴을 생각해보라!)
삶의 건강한 흐름을 지향하는 진보적이고 해방적인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서로 총을 겨누며 싸울 거라고 보진 않는다.
아마도 이슬람교 안에도 비록 소수일 진 몰라도 분명하게 건강한 개혁적 진보적 흐름들이 있다면
이들은 결코 다른 종교나 삶에 대해서도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진 않을 걸로 본다.
 
세기연은 기독교든 불교든 어느 종교인이든 혹은 종교가 아예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언제나 삶의 건강한 증진을 가져오는 그러한 구원과 해방의 흐름 세력들과 연대할 따름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분별을 각별히 잘 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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