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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몸의 M층을 형성하는 형이상학.. 그 진화적 기원,    
  글쓴이 : 미선 날 짜 : 17-03-11 06:27 조회(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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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M층을 형성하는 형이상학.. 그 진화적 기원
- 철학-신화-태고적 형이상학으로..



철학, 문명을 낳다!


유가, 노장철학, 법가, 불교, 성리학, 양명학, 그리스 철학, 기독교 신학, 근대 인식론, 과학적 유물론, 현대 포스트모던 등 이러한 동서양의 철학들이 인류의 문명사를 형성했을 만큼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는 사실은 명약관화한 얘기다.

오늘날 우리의 문명은 이러한 형이상학의 틀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으며, 많은 생각과 관점을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형이상학들은 지금도 우리네 몸삶의 심층에 자리하면서 광범위한 여러 생활패턴에서도 드러나고 있듯이 알게 모르게 그리고 온갖 시선과 관점들에도 영향을 크게 끼치고 있는 요인들인 것이다.

이러한 철학의 영향도 말할 나위 없겠지만, 또한 철학 이전에 형성된 동서양의 여러 신화들도 앞서 말한 사변철학의 영향 못지않게 우리 안에 깃든 채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철학보다 더 오랜 신화의 역사


이 신화의 역사는 철학의 역사보다 훨씬 더 그 기원이 오래된 것으로 그 역사를 무려 3만 년 전으로 보기도 한다. 예컨대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의 저자인 나카자와 신이치는 이 책에서 3만 년 전 후기 구석기 시대 즉, 쇼베 동굴의 시대에 최초의 불꽃이 일어났다고 본 것이다.

물론 정확한 연대를 확정적으로 기술하긴 힘들겠지만 적어도 신화가 철학보다 오랜 역사를 지닌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인류는 이러한 신화와 철학을 통해 창조적인 문명을 형성해왔고 또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문명 전환의 기초로 삼아 왔었다.


네안데르탈인의 형이상학


철학과 신화보다 좀 더 연대를 거슬러 올라간다면, 아마도 10만 년 전부터 시체매장 풍습을 지녔다는 네안데르탈인의 형이상학을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진화생물학자이자 철학자로 알려져 있는 프란츠 부케티츠(Franz M. Wuketits)는 ‘네안데르탈인의 형이상학’을 거론하면서 원시인들이 형이상학을 시작한 동기는 아마도 죽음에 대한 자각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으로써 그것은 죽음 이후에도 삶이 계속될 수 있다는 신화적 믿음으로 이어졌으며, 네안데르탈인의 곰을 숭배하는 행위 역시 이승과 저승을 중재하는 동물로 영혼들의 사자로 여겨졌다고 말한다.

이처럼 태고적 선사 시대의 형이상학은 경험 불가능한 영역에 투사해서 얻는 만족감을 제공해주었고, 그럼으로써 형이상학은 생존을 위한 효과적인 심리 기제였었다.

또한 이 같은 목적과 의미의 투사는 생물학적 진화 차원에서 볼 때도 생명을 이어나가기 위해 이루어진 일이었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사회문화적인 발달에도 신화와 형이상학은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것이다.

이처럼 주지하다시피 형이상학은 인류 문명의 정신사의 근간을 이뤄왔었다.


[참고 서적]

- 이정우 편,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을 바꾼 역사 1』 (서울: 길, 2014)

- 리처드 니스벳 지음, 최인철 옮김, 『생각의 지도-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서울: 김영사, 2004) 참조.

- 프란츠 M. 부케티츠, “형이상학의 진화론적 원천”, 한스 페터 뒤르ㆍ프란츠 M. 부케티츠ㆍ클라우스 미하엘 마이어 아비히ㆍ한스 디터 무췰러ㆍ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지음, 여상훈 옮김, 『신, 인간 그리고 과학』(서울: 시유시, 2000) 참조.

- 나카자와 신이치 지음, 김옥희 옮김,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서울: 동아시아, 2003) 참조.



[다큐 참조]


형이상학(철학)이 동서양의 일상 삶에 뿌리깊게 지배하고 있다는 증거들

* 동과서(EAST & WEST) 다큐 1부
https://youtu.be/Uh4nxIPvpFM


* 동과서 다큐 제2부
https://youtu.be/XPqGbypdaM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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