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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기사) 광주 부활의 언덕으로! 에큐메니칼 연합교회 망월동을 찾다.    
  글쓴이 : 관리자 날 짜 : 07-05-22 02:32 조회(6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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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망월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한국 에큐메니칼 연합교회 목사와 교인들이 공동예배를 갖고 있다.
 

“광주, 부활의 언덕으로”
 

5·18민중항쟁 27주년 기념 에큐메니칼 연합교회 공동예배
 

 “교회가 역사의 비극에 눈 돌리고 두려움으로 체념하게 만드는 권력과 자본에 순응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국사독재의 폭력에 `죽음’으로서 저항했던 5월 정신에서 기독교의 나아갈 방향을 찾는 기독교인들이 망월동에 모였다.
 광주를 비롯해 서울·안성·천안·부산·대구 등지에서 모인 에큐메니칼 연합교회 교인 200여 명이 20일 망월동 국립5·18민주묘지 야외음악당에서 5·18광주민중항쟁 27주년 기념 공동예배를 열었다.
 
 에큐메니칼 연합교회는 한국교회의 고질병인 교파주의와 배타성을 극복하고 작은 교회들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 교회의 바른 입장을 세우고 실천하기 위해 모인 연합체로 `아래로부터의 교회일치운동’. 교회가 권력과 자본에 순응하진 않았는지 성장주의에 치우쳐 교회의 외연만을 키우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고 개혁을 추구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이들은 이 날 연합예배에서 우리가 봉착한 사회문제들을 증언하고 교회가 가야 할 길을 모색했다.
 
 전쟁의 억압과 폭력들, 생명세계의 위기, 무차별 개발로 인한 지구의 신음, 세계화 신자유주의로 인한 빈곤과 절망의 악순환 등이 우리사회가 당면한 모순들이다.
 
 한국에큐메니칼 연합교회 양미강 목사(한백교회)는 “이곳 광주 그리고 망월동이 역사적 실천의 상징이고 우리의 행동과 실천이 되살아 나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우리가 권력과 자본에 굴복하지 않고자 결의를 다지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이날 공동예배에 참석한 세계와기독교변혁을위한연대 정강길씨는 “기존 교단 시스템의 통제가 강화되면서 기독교가 보수화 되고 있다”며 “오늘 연합예배는 대안적인 기독교 흐름을 마련해보고자 하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밝혔다.
 
 에큐메니칼 연합교회는 광주복음교회, 꿈꾸는 교회, 남녘교회, 드림실험더불어교회, 미래에서 온 교회 등을 비롯해 전국 30여 개 작은 교회들이 속해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0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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