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아이디    비밀번호
   자동로그인     
  현재 총 72명 접속중입니다. (회원 0 명 / 손님 72 명)     최신게시글    성경검색   
자유토론광장
문화 예술 Cafe
생활 나눔 Cafe
책과 이야기
Sayings
한 줄 인사


  방문객 접속현황
오늘 352
어제 565
최대 10,145
전체 2,671,745



    제 목 : (풍자시) 변태천국    
  글쓴이 : 통전적 신… 날 짜 : 14-02-03 14:30 조회(4913)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mireene.co.kr/bbs/tb.php/f005/358 


(시) 변태천국 - 김종원

주인님!
저를 마구 마구 학대해 주세요.
인정사정 보지 말고...
저를 학대해 주세요.

저는 주인 님의 학대를
하루라도 받지 않으면
생존할 수가 없는 몸입니다.

주인님에게 평생 학대를 받아도
저는 행복해요
왜냐하면 주인님은
항상 저에게 밥을 배불리 먹여주시니까요.

하루 세 끼 배고프지 않게
밥을 먹여 주시니
주인님이 저를 억압하고 학대하셔도
저의 자유를 빼앗으셔도
저의 인격을 무시하셔도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답니다

주인님!
제 친구들도
저와 똑같은 생각이에요.
그 친구들도
주인님을 존경하고
주인님에게 복종하고 싶어해요.

주인님은
저희 모두에게
평생 밥을 배불리 먹여 주실 것이니
저희 모두가 주인님의 노예가 되어
매일매일 주인님에게 학대받으며
주인님을 섬길 거예요.

저희를 배불리 먹여 주실 주인님!
저희 기분 따위는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저희를 마구마구 학대해 주세요.

주인님 사랑해요!
평생 주인님에게 맞으면서 살아도 좋으니
저희들을 절대 버리지 말아주세요.
항상 억압하시고 학대하시는
주인님은 저희들의 생명이고 기쁨이에요.

<간단한 해설> 이 시는 풍자시다.
하루 세 끼 밥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면
자기들을 억압하고 학대하며 자유를 빼앗는
통치자도 존경하고 따를 수 있다는 이들의 마음을 표현한 내용이다.
미선 (14-02-04 10:54)
 
전능한 독재의 힘을 숭배하는군요. 힘을 숭배하고 동경하는 것은 모든 종교들 중의 종교이기도 하지요.



게시물수 203건 / 코멘트수 153건 RS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간단한 식별법] 해로운 종교와 성숙한 종교의 분명한 차이 (1) 미선이 19545 07-05
그가 우리에게.. (이곳은 '짧은 글 긴 여운'의 게시판입니다) 관리자 8629 09-26
203 다시 (박노해) 미선 2457 01-02
202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정호승) 미선 2492 01-02
201 진정으로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미선 2600 11-23
200 정진규 <몸시>, 추억 (몸시 25) 미선 3114 10-17
199 마가렛 휘틀렛의 詩 <서로에게 기대어보기를> 미선 3486 08-03
198 갈릴레오의 편지- 성경구절의 권위 그리고 감각 경험과 필요한 증명 미선 3271 07-16
197 갈릴레오의 손가락 미선 2400 07-13
196 현재(現在)와 몸(momm) 미선 2670 07-05
195 그대는 골방을 가졌는가 (함석헌) (1) 미선 6297 01-02
194 Here are the six pillars of self-esteem 미선 3088 12-29
193 돈벌이 시스템에서 기본사회 시스템으로 미선 2930 12-02
192 중세와 근대의 차이 미선 3397 11-07
191 The Universe is vast (2) 미선 3498 10-12
190 Mysticism, clarification, action (1) 미선 3466 09-17
189 "신은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지 않는다" 미선 3056 09-10
188 진화 메카니즘의 열쇠 미선 2959 07-10
187 진보의 의미 미선 3595 01-09
186 우리가 남이가?! (1) 통전적 신… 4047 11-30
185 베이스 인생론 (1) 통전적 신… 3804 11-17
184 (펌글) 무례한 한국사회 (2) 통전적 신… 4377 07-30
183 걱정버리기 연습 미선 5916 06-29
182 정치를 딴나라 일로 생각해서 참여하지 않을 경우.. 미선 3761 06-05
181 "그 길이 나를 찾아왔다" / 박노해 미선 4698 02-04
180 (풍자시) 변태천국 (1) 통전적 신… 4914 02-03
179 종교로서의 자본주의 (발터 벤야민) 미선 5080 01-05
178 우리 시대의 역설 (The paradox of our time) (4) 미선 6039 12-27
177 테너, 바리톤, 베이스 (1) 통전적 신… 7792 08-09
176 [詩] 굽이 돌아가는 길 (박노해) 미선 5950 08-08
175 희망 없이 믿음과 사랑을... (2) 미선 4509 08-07
174 이론의 우위를 확보하게 해주는 네 가지 (6) 미선 4964 06-26
173 <생각의 균형>, 절대주의나 상대주의나.. 미선 4410 05-22
172 공부하는 법 (세르티양주) 미선 4088 05-12
171 자유의지를 부정하려면.. 미선 5819 04-24
170 찬양 가사를 창작해봤습니다 (1) 통전적 신… 4260 04-02
169 학교폭력 때문에 가슴이 아픕니다 (2) 통전적 신… 4322 03-14
168 저 다음 주에 선 봅니다 (2) 통전적 신… 4339 03-13
167 <자기제외 논리>와 <자기포함 논리> (2) 미선 4639 03-02
166 잠언 3:5~6 (3) 춘이 4851 03-02
165 일부 과학자들의 착각 - 인간이 기계가 아닌 이유 미선 4258 02-27
164 진화론의 위치 그리고 자연과학과 인문학 미선 4452 02-12
163 가상성(virtuality) 미선 4367 02-02
162 김지하, 몸얼 퇴행의 대표적 사례 미선 4723 12-14
161 지혜의 종국적 소유 형태 미선 4183 12-01
160 폭력 혹은 성장주의도 <힘의 종교>라는 원죄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 (4) 미선 4467 11-24
159 "우리 죄를 위하여 피흘려 돌아가신"의 뜻.. (1) 미선 4806 11-09
158 유신론자든 무신론자든 근본주의자만은 아니어야~! 미선 4202 10-28
157 안병무, 내 인생을 바꿔놓은 신학자 미선 5971 09-17
156 연가시 기독교 미선 4191 09-16
155 우리의 무덤 미선 4102 09-01
154 켄 윌버의 심층 종교와 표층 종교 분류 그리고 형이상학 계통도 (2) 미선 5444 08-28
153 국가도 <몸화> 되어진다! 미선 4297 08-07
152 종교와 과학의 관계 미선 4469 06-19
151 개체분리형 사고와 통전형 사고 미선 4435 06-06
150 진화가 꼭 진보는 아니다! 기독교의 경우도 그러하다! 미선 4523 05-29
149 진정한 진보의 가치란.. (현재의 통합진보당 사태를 보며..) (2) 미선 5210 05-17
148 사물을 분석한다고 해서 사물의 신비가 손상되는 것은 아니다.. 미선 3997 05-14
147 과학자들의 환원주의적 분석 작업이 힘든 이유.. 미선 4585 05-05
146 이번 4.11 총선 결과를 보고서.. (1) 미선 4639 04-12
145 '무신론 어록들(펌글)'을 읽고.. (1) 미선이 5517 03-04
144 사상은 과연 무기력한 것일까? 미선이 4540 03-01
143 이데올로기 / 김형효 미선이 4696 02-16
142 의심을 장려하는 종교 (4) 미선이 4974 02-09
141 이어령식 기독교의 한계 미선이 6484 01-13
140 신앙에도 발달 단계가 있다! 미선이 9802 12-20
139 불법 다단계 피해 사례를 보고서.. 미선이 5093 12-18
138 새 시대의 새 종교를 주창한 함석헌 어록.. 미선이 4823 12-02
137 <확정형 사고>와 <형성형 사고> 미선이 4881 11-30
136 종교란.. 미선이 4429 11-21
135 불교의 무아설과 전초 오류 미선이 5556 11-07
134 이제 세계자본주의를 넘어 점차 민주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시대로 한 발 딛는.. 미선이 4674 11-07
133 노자의 '무위' 개념에 대한 오류 (2) 미선이 5860 10-31
132 "Occupy Wall Street"를 보고서.. 미선이 4819 10-13
131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과 진천사대인명(盡天命待人事) 미선이 7563 10-04
130 <환원주의>reductionism에 대한 나의 입장 미선이 6413 09-02
129 예수의 몸 이해 (5) 미선이 5391 06-22
128 무소유(無所有)는 비현실적 발상, 차라리 공사유(共私有)로 전환되어야! 미선이 4930 06-18
127 진화심리학적 설명을 보다가.. 미선이 4924 05-26
126 '인간'이란.. (7) 미선이 5128 05-26
125 개념 배우 미선이 4885 05-21
124 종교와 과학의 관계 미선이 5551 04-21
123 어느 이슬람 여성 영성가의 기도문 미선이 5690 03-31
122 하나님이 아니라 <아빠>다 미선이 4889 02-10
121 <화두>에 대하여 미선이 4907 02-10
120 '참나'가 아니라 <참몸>이어야 미선이 4912 02-10
119 현대 복음주의 진영이 그토록 애호하는 로잔 선언문의 모순 미선이 5391 01-29
118 건강한 종교는 방법적 회의주의를 표방한다. 미선이 5756 01-27
117 뇌냐? 마음이냐? (2) 미선이 5816 01-18
116 '공생적 친밀감' 걷어내기 미선이 5529 01-17
115 대인관계를 힘들게 하는 일반적인 오류들 (1) 미선이 5932 01-03
114 기존 기독교의 신앙과 새로운 기독교 신앙의 차이점 미선이 5006 12-30
113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신 (6) 미선이 5443 12-05
112 Jesus and Buddha The Parallel Sayings (6) 미선이 6899 11-24
111 성프란체스코의 모순 미선이 6381 11-18
110 신에 대한 표기를 바꾸었으면..God에서 Gio로.. 미선이 5600 11-17
109 현재의 자기 삶의 목적과 욕구들을 재정향하기 위한 연습들.. 미선이 5436 11-06
108 고통의 복음The Gospel of Suffering 미선이 5192 10-18
107    천사를 죽인 소년 (만화) (9) 미선이 9009 10-18
106 지식의 대융합 강의 발췌록 미선이 7610 09-19
105 민중신학자 안병무의 통찰 (2) "하나님의 뜻, 역사적 상황 인식, 모세의 결단" (1) 미선이 6511 09-15
104 민중신학자 안병무의 통찰 (1) "예수는 인격이 아닌 사건이다" (1) 미선이 6313 09-15
103 '자유주의 신학'이라는 딱지 (1) 미선이 6762 09-15
102 알수 없어요 (기독교 버전) 노동자 5450 07-30
101 새 기독언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노동자 6013 07-13
100 [간단한 식별법] 해로운 종교와 성숙한 종교의 분명한 차이 (1) 미선이 19545 07-05
99 No Vote, No Health! 미선이 5072 05-21
98 뇌를 공부한다는 것은.. (박문호) 미선이 6044 04-12
97 나는 바보인가 봅니다. smallway 5509 04-05
96 과학을 지배하려는 판넨베르크 신학의 오만 미선이 6058 04-05
95 무소유(無所有)란, 약자 우선성의 공소유(共所有)다! 미선이 5748 03-18
94 세기연이 그나마 함께 손잡을 수 있는 이웃종교들이란..? 미선이 4930 03-14
93 진리냐 기독교냐 (3) 정강길 5372 03-02
92 인간 삶의 행복을 위한 다섯 가지 퀼리티 (생존, 생활, 학습, 지혜, 영성) (2) 정강길 6069 02-21
91 폭력에 관한 존재론적 성찰 (4) 정강길 5588 02-15
90 나이를 먹어간다는 건... (7) 정강길 5771 02-04
89 행복(幸福) - Red River Valley smallway 5117 12-09
88 이스라엘 교육부의 신세대 교육방침 / 민희식 교수 smallway 6603 11-22
87 세상에서 가장 씸플한 .... [기독교 약사(略史)] (4) smallway 5625 10-23
86 나의 삶을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3 가지 에너지란 (2) 정강길 5429 09-08
85 일상의 반란 미선이 5040 08-31
84 故 김대중 대통령 빈소에 찾아가 분향하고 왔읍니다. (2) smallway 5478 08-25
83 우로보로스 (1) 미선이 6586 08-03
82 당신의 이름은 몇 개입니까? 미선이 6144 08-03
81 생각대로 움직이는 그림.. 미선이 5182 07-08
80 새로운 진화 (함석헌) 미선이 5406 07-05
79 아름다운 꿈 (18 +) (6) smallway 5931 06-23
78 너무나도 공감되는 스퐁의 어록 하나.. (4) 미선이 5587 06-10
77 신앙과 학문의 통합 (다석 어록) 미선이 7273 05-19
76 내가 정의하는 <위빠사나 수행>이란.. 정강길 5217 05-11
75 자기 안에 천국을 지어라 (스베던보리의 위대한 선물 중에서) 박종렬 6576 04-28
74 눈을 뜨면 보이는 것을.. (2) 정강길 5520 04-20
73 성경, 길트(gilt 금박)의 테두리일까? 길트(guilt, 죄)의 테두리일까? (1) 정강길 6803 04-13
72 장공(長空) 김재준 목사의 10가지 생활 좌우명 미선이 7743 03-27
71 <시> 그리움 Joe 5958 03-13
70 인간적 질환과 해방된 신의 선물, 광기(mania) (4) 생명씨앗 6766 03-12
69 행복 미선이 5420 02-28
68 <시>옛 이야기 (2) Joe 5707 02-17
67 [詩] 너는 약해도 강하다 (신현림) 미선이 5534 02-11
66 지혜로운 삶 (4) 미선이 7199 01-29
65 공부의 본래 뜻 (2) 미선이 11249 01-22
64 새해에는 해방의 물결로 살아가십시오 박종렬 5766 12-31
63 자신의 껍질을 깬다는 것은 죽음을 경험하는 것과 맞먹는 것! (1) 정강길 5936 12-01
62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자는 (4) 작은불꽃 5689 09-13
61 생명을 낳으려면 작은불꽃 5508 09-13
60 내겐 매일매일 절대 필요한 3시간 (2) 정강길 6488 07-13
59 창의적 교육을 위하여 미선이 5718 07-01
58 말 잘 하는 사람의 대화 수칙 20가지 미선이 5915 05-18
57 빅뱅 (Big Bang) (2) 정강길 6302 04-30
56 인간은 경쟁한다. 컨설턴트 5665 04-26
55 인문학적 대화 (김영민) 미선이 5728 04-05
54 영성과 몸성 정강길 6784 03-27
53 존재와 생각 미선이 5648 03-20
52 생활 방식 정강길 5512 03-18
51 지혜의 기도문 (1) 정강길 6766 02-12
50 진짜 <후회>라는 것은.. 미선이 8761 01-31
49 니체, 광인의 절규! 정강길 7162 01-21
48 경쟁과 협력 정강길 6678 01-16
47 자유와 구속 정강길 6262 01-16
46 이런 사람이 좋다 미선이 6238 12-03
45 사랑 나무 미선이 5516 11-17
44 신뢰 정강길 5896 10-17
43 고통과 유혹 정강길 5931 10-16
42 '구원'salvation이란 단어의 어원 정강길 8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