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댓글은 당당뉴스 정강길님글에 대한 박창진목사님의 반론에 이스마일x 라는 분이 댓글로 올리신 것을 스크랩하여 회원간에 나누고자 하여 여기 붙입니다.

 

"아이디 네티즌 선생의 지적이 참으로 옳습니다. 뉴스엔조이에서 박창진 선생과 글을 섞은 적이 있습니다만, 박창진 선생의 문제점은 심하게 부족한 이해력과 난독증에 있습니다. 사실은 이러한 것은 박창진 선생만의 문제는 아니고 정강길 선생과 같은 극소수 부류를 제외한 절대 다수의 기독교인에게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증상입니다. 이들의 이해 수준은 중학생 이상이 되지 못합니다. 네티즌 선생이 지적한 문제들은 단편적이거나 일시적인 것들이 아니라 기독교인이라면 운명적으로 지닐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수많은 비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과 대화-사실 기독교인과의 진정한 대화는 절대 될 수 없다. 가당하기나 한 일인가?-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과 대화 이전에 먼저 확실히 해 두어야 할 것이 있는데 단어나 용어에 대한 개념 정립입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교과를 공부하는 책을 ‘교과서’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누군가 A라는 사람이 ‘교과서’ 라는 단어를 ‘생크림케익’을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한다면 사람들은 A라는 사람과 대화할 수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단어들도 이런 식으로 이해하고 있다면 더욱 대화는 불가능합니다. 단어에 대한 개념과 정의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이 이와 같습니다. 이들은 자주 ‘이성’ ‘논리’ ‘합리’ ‘과학적’ 등의 단어를 쓰는데 그 때마다 너무나 어이가 없습니다. 이들이 쓰는 단어를 정상인들이 쓰는 단어의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이들은 이들끼리 소통되는 뜻이 따로 있습니다. 즉 비기독교인들이 어떤 단어 ‘A'를 국어사전에 있는 대로 해석하고 개념을 가지고 대화를 한다면 기독교인들은 전혀 다른 뜻으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래서는 절대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한 가지 쉬운 예를 든다면, 기독교인들이 ‘논리적이다’ 라고 표현할 때는 여기에 쓰인 논리는 우리가 논리학이나 수사학에서 말하는 그 논리가 아닙니다. 개신교인들만의 논리입니다. 즉, ‘5W1H’에 근거한 여러 가지 추론기법들을 이용한 글의 전개가 아니라 실제로는 아무런 논리가 없거나 엉터리 논리인데, 결과적으로 기독교를 옹호하거나 변론하는 그런 식의 호교 방법이나 논리를 말합니다.


기독교인과 대화를 하려는 사람들은 먼저 이들이 사용하는 단어의 개념이 정상인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말이든 글이든 섞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필연적으로 이해부족과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답답해하거나 한심해 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자신들이 내뱉은 말도 안 되는 유치원 수준의 방언 같은 말과 글을 남들이 이해 못한다고 혀를 끌끌 차는 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정상인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이해 못하는 것을 불쌍하게 여깁니다. ‘마치 너희들은 그런 것도 모르냐?’ 라고 묻는 셈입니다. 이들은 정강길 선생 같이 타인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기-승-전-결이나 서론-본론-결론 등의 구조나 충분한 참고 서적 그리고 주장에 대한 확실한 논거를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현학적으로 글을 쓴 것 같은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글에 대한 논거나 근거는 제대로 된 것 하나 없이 성령을 입으면 알게 된다든지, 이러이러한 것은 절대자의 섭리라든지 하는 식으로 글을 이끌어 나갑니다. 쉽게 말해서 순전히 자기 생각일 뿐입니다. 그것도 아주 수준 낮은 저질의.........


그리고 목사들은 기껏해야 신학 나부랭이 공부했으면서 세상의 모든 것을 마치 다 안다는 듯이 이야기 합니다. 이런 곳에 글을 올리는 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신학만 한 자들이 그런 경향이 아주 심합니다. 이런 자들은 결코 인문학을 공부한 적이 없습니다. 글을 보면 금방 압니다. 철학은 신학의 시녀라고 주장한 어리석은 교부만큼이나 한심한 자들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학문이 신학입니다. 논리학 제대로 된 것 한 권 읽어본 적도 없는 자들이 논리를 이야기하고 과학에 대해서는 쥐뿔도 모르는 것들이 과학이 어떠니 저떠니 하면서 떠듭니다. 진짜 웃기지도 않아요. 작년에 나온 책 <종교전쟁>의 공동 저자 같은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한다면 일리가 있다거나, 배울만하다거나 하겠지만 도대체 뭘 아는게 있다고 논리나 과학에 대해서 지껄이는 것인지 도무지 그 용기가 부럽습니다.


정강길 선생을 반박하는 자들은 정강길 선생이 쓴 책이나 제대로 읽어보고 그러는 것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반박을 하려면 정강길 선생처럼 하나하나 조목조목 근거나 논거를 대면서 지적을 하든지, 이건 뭐 아무 이유 없이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자기 뇌에서 만들어지는 대로 지껄이니 들을 가치가 손톱만큼도 없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학문 중에서 신학하는 자들만큼 무식한 자들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개신교 난독증 환자들은 상대의 말이나 글을 이해하는 이해력 증강 교육을 받고 또한 당신들의 난치병인 ‘난독증’을 어떻게 해서든지 고쳐서 대화에 나서야 합니다. 나중에 개인적으로 개신교인들은 왜 ‘난독증’ 환자들로 넘쳐나는지에 대한 논문도 쓸 계획입니다만, 여하튼 정강길 선생과 같은 일부 아주 극소수 개신교인을 제외한 절대 다수는 결코 정상인으로 대해서는 안 됩니다. 마음만 다쳐요. 유치원 수준의 사고능력과 이해력을 가진 절대 다수의 개신교 유치원생들을 대할 때는 유치원 수준으로 대하면 됩니다. 애써 대학원 수준으로 이끌려 하지 마세요.


이런 방법이 싫다면 그저 ‘너 잘났다’며 칭찬해 주세요. ‘너 그거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라고 지적하면 마치 손에 있던 사탕을 빼앗긴 아이처럼 떼를 쓰고 화를 냅니다.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면서 말입니다. 그냥 ‘네 말이 다 옳다’라고 한 마디 던지고 웃어주세요. 이 방법이 제일 무난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