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난 글에서 복음이 능력을 동반한다고 말했다.
능력이라.... 이렇게 말하면 무언가 가시적인 것을 떠올리는
분들이 있는데  흠 그렇다 알아먹는 것이 조금 미숙한 분들은
이렇게 드러나는 것을 능력으로 볼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능력 - 이 말에 집착하지는 말기를 바란다. 이것은 그저 표현상의 방편 일뿐이다.
능력 이것을 오해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 예수 믿고 천당도 가고 오만가지
복을 받아 천수를 누리고 병도 고치고 앞길이 열려 출세도하고 단란한 가정도
꾸리고 집안이 크게 성하여 세세에 이름을 떨치는 등등등.... 지금도
그 대표주자들이 반도와 대륙을 오가며 방송이며 집회에서 거룩한 성도들의 입맛을
다시게 하고 있지 않은가. 성령체험하고 하나님 만나 죽어자빠지는 회개를
눈물소쓰 범벅하여 해치우고는 정확히 46.5도의 뜨거운 열정으로 교회를
먹여 살리고 자신의 자아실현도 해가는 분들,옜날 씨트콤 '순풍산부인과'
한편을 보는 기분이다. 이런 것을 능력이라고 착각하는 중생들이 있어 이적을
보여달란 요구에 예수는 요나의 이적이라는 선문답을 날린 것이다. 고래배속에서
3일간 무전 취식해보라! 삭신이 남아 나겠는가? 그러니 예수는 헛소리를 헛소리로

응대 한것 뿐이다. 그러니 100일 작정 수능 백일기도를 하시는 분들은 진짜로
낭중에 천국을 가고자 한다면 곤장100대를 맞아 정신을 차려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인가? 니가 말하는 아니 예수가 말하고자 했다고 니가 설레발을
풀고 있는 복음의 능력이란 과연 무었인가? 님들은 진정 궁굼한가?
그렇다면 자 흩어진 정신을 잘 모두고 님들의 관념과 편견에 사포질을 해서
깔끔하게 다듬은 다음 나가 하는 야그를 잘 들어 보시라.

 

예수는 참 재미있는 분이다. 그의 수제자 어부 베드로에게
"너는 나가 뭔 거시기라고 생각햐?"
이렇게 질문을 날린뒤에 베드로가 비린내가 베인 손으로 입술을 훔치며
"아따,그로니깐 두루다가 말이지라,에수님은 기리시도지라,글고 저 거기 머시냐
 하니님의 외아들이지라"
이렇게 이바구를 하니까 희색이 만면한 예수는
" ㅎㅎㅎ 그려~ 바요나 시몬 니는 앞으로 니 인생에 대박이 날거여,나가 척보면 안당께"
이렇게 응대를 한다. 그는 에고에 흠뻑 젖어 베드로의 입심에
놀아난 하릴없는 그렇구 그런 교주였을까? 예수는 베드로에게서 무었을
보았길레 그런 과분한 칭찬을 한 것이며 예수를 따라다니며 별스런 소득도 보지못하고
쫒길 위기에 까지 처한 베드로는 무엇을 알아먹었기에 그를 그리스도라 고백까지 하고있을까.

 

어쨌든 예수의 행적을 보면 참으로 무사태평한 모습을 우리는
종종 보게된다.그 시대가 어떤 시대인가? 세계가 두려움에 떨던 로마 이 깡패넘의
시키들이 남의 골목에 들어와서 자릿세를 뜯어가고 뼜심을 날로 먹는 것도 모자라
안방에 돗자리까지 펴지 않았는가? 그러니 정신멀쩡한 조상의 정기를 받아 세상 빛을
보게된 후예들이라면 어찌 오장육부가 뒤틀려 '오두가단 오발 불가단'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지금도 팔레스타인들의 혈기넘치는 청년들은 가미가제 특공대를 자원하여
꽃다운 목심을 씨레기국에 처박아  조국의 저녘 한끼에 공양미로 산화하지 않는가 말이다.
바리새인들 중엔 이와같이 조국해방을 위해 마치 일정시대때 우리의 독립투사들이
도시락을 퍽탄에 싸서 날로 까먹거나 적들의 심장에 피의 불벼락을 내리셨던 분들이
계셨던 기라  하여간 쪽바리 이 시키들이 임진년에 새우잡이 배타고 쳐들어와서
우리의 할배와 할매들의 코와 귀를 베어가고 아킬레스 건을 끊어 놓고 생업을
뒤집어 놓아 생의 무상을 골수에 파무쳐놓지 않았는가 그떌 생각해보라?
쩍발이애덜 라이프스타일에 아팬쟁이가 되있는 애덜도 '저런 씨아아앙 넘들.'
하지 않는가 이말이다. 그런 오공 광주스러운 시대에 예수는 그렇지 않아도
불쾌지수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살벌한  편두통을 앓고 있는,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눈만 마주쳐도 '컥!! 쓰으으 벌 늠 주우욱고 자분 거시냐"이런 소릴 들을 만한 시대에
강태공 낚시 밑구녙 빠지는 소릴 하고 다닌 것이다. 이를테면 조상의 제사를 범하고
'느그덜이 조상의 제사를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조상의 제사가 느그들을 위해있다.'
아니면 '좌우당간 으떤 녀언이건 열녀라  씨이부리지말그라  이 덜멩이를 가지고도
열녀를 만들 수있응께' 아니면 '안동김씨네 저 늠의 시키덜의 누룩을 조심햐!!'
머 이런 식으로다가 가만 있어도 염장에 칼맞을 시대에 백정, 쌍넘,환냥년들하고
막걸리 사발을 돌려가며  형님동생하고 지내면서 그네들의 한을 돌려 세우려 했던 것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