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아이디    비밀번호
   자동로그인     
  현재 총 102명 접속중입니다. (회원 0 명 / 손님 102 명)     최신게시글    성경검색   
새로운 기독교 운동
월례포럼
기획강좌
연구소 활동


  방문객 접속현황
오늘 634
어제 726
최대 10,145
전체 2,410,697


    제 목 : 새로운 기독교 역사의 국내 선구자들 : 유영모, 함석헌, 김재준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11-06-26 04:08 조회(551)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mireene.co.kr/bbs/tb.php/b001/587 




 
한국에서 새로운 기독교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서 선험적으로 배워야 할
인물 셋을 고른다면 단연 다석 유영모, 신천 함석헌 그리고 장공 김재준이다.
 
먼저 조선 한국에서 새로운 기독교의 원류를 말한다면 단연 유영모와 함석헌을 들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이중에서도 특히 꼽는다면 나는 함석헌을 더 낫게 평가하고 싶다.

이유는 몸학에서 볼때 왜냐하면 유영모 사상에서는 GIO보다 GI에 가까운 점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의 신앙은 사실상 개인 수행적 의미가 강하다. 실제로 몸을 보는 이해에 있어서도
상당히 플라토닉한 순수 금욕적 수행들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유영모의 이해에서는
몸나를 버리고 얼나를 찾는다는 점에서 다소 이원론적인 느낌이 여전히 있다.

물론 유영모의 사상 전반은 기존 기독교와는 다른 형이상학의 체계에서 기독교와 성서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매우 신선한 점이 없잖아 있지만 여전히 개인의 해탈을 지향하는 수행이 크다고 보여진다.
이는 오늘날 불교가 말하는 깨달음이 역사성을 탈각한 개인주의적인 맥락과도 다소 상통되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반면에 함석헌에게서는 적절하게 개인 해방과 타자 해방이 함께 균형적으로 안배되어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기독교의 본류적인 젖줄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된다.
새로운 기독교의 입장에서 보면 한국 기독교인으로서의 모델로 삼을만한 신앙인이라고 본다.

게다가 함석헌의 사상은 기존의 민중신학에 모호하게 남아 있는
형이상학의 구도를 보다 명확하게 미리 설정해놓고 있었다는 점에선 앞서 있었다.
다만 기존 민중신학자들 중에서 이를 구체화시켜 계승한 자가 드물었을 뿐이다.
그런 점에선 박재순과 김경재 교수의 경우는 나름대로 균형감을 잃지 않으려했던 점이 있었다.
 
 

그리고 아쉬운 미완의 새로운 기독운동으로서는 장공 김재준을 들 수 있다.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 교단의 탄생은 기독교 역사의 교훈으로 삼을만 하다.
다만 오늘날의 기장을 생각해보면 장공 김재준의 정신이 점점 퇴색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기장은 기회와 기반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독교 운동으로 과감하게 더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고
오히려 90년대 이후로는 기존 기독교 교단의 성장주의를 되려 흡수하고 있으며 신학적으로도 더 퇴보한 느낌이다.
그렇기에 결국 장공의 기독운동이 새로운 기독운동으로 체계 있게 꽃피어나지 못한 점이 아쉬울 뿐이다.
 
앞으로 한국에서의 새로운 기독교 운동의 역사적 선구자들을 언급하고자 한다면
적어도 다석 유영모, 신천 함석헌 그리고 장공 김재준
바로 이 세 인물을 주도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게시물수 180건 / 코멘트수 490건 RS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왜 예수인가 (필독 원함!) (13) 미선 2340 11-04
GIO명상 방법 12단계 (몸기독교가 제안하는 수행 방법 중 하나..) (5) 미선 889 01-16
교회에 대한 권력비판? 교리비판? 어느 것이 더 유효할까? (4) 미선 789 12-06
종교운동과 사회운동을 구분 못하는 오류-기존 진보 기독교 비판 (1) (2) 미선이 786 10-14
몸학과 새로운 기독교 운동 그리고 30년 후의 기독교 미선이 810 04-11
기존 진보 기독교인들의 <생명평화> 담론에 반대한다! (업그레이드판) (8) 미선이 917 02-17
성서문자주의 또는 성서무오설 신앙보다 더 뿌리 깊은 고질병은? (9) 미선이 1107 02-02
과정신학에 대한 비판과 민중신학의 신 이해 접맥 미선이 869 01-13
[예수운동 예배 견본] 새로운 기독교의 <예수운동 예배>를 위하여 미선이 1136 11-28
<새로운 기독교>를 소개하는 전체 안내 링크글 (계속 업데이트 예정) 관리자 2918 11-03
내가 지금 믿고 있는 것은 과연 진리인가 정강길 4545 04-27
"어차피 이러한 기독교로 바뀌게 된다!" (모든 분들에게 고함) (17) 정강길 3120 02-18
새로운 기독교를 위한 조직신학적 성경공부 (신론) (2) 관리자 5785 05-28
새롭고 건강한 21세기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위한 신앙선언서 (26) 관리자 4980 05-23
180 21세기 종교 진화의 방향, 몰락이냐? 도약이냐? 미선 764 06-16
179 "함께 만들어가는 종교와 진리" (2) 미선 803 06-10
178 기독교에서 얘기하는 병치유 귀신쫓음을 어떻게 볼 것인가? (1) 미선 904 06-10
177 몸에 모시는 하나님 (탈유무신론의 신앙) 미선 739 06-09
176 초자연주의>에서 <자연주의>로 가야 기독교가 산다! 미선 805 06-07
175 과학의 진화론에 대한 기독교의 창조론 입장들 미선 803 05-30
174 신학이 아닌 몸학에 기반하는 <몸학 기독교>로! 미선 714 02-10
173 신의 영어 표기 God ----> Gio 로 바뀌어야 미선 696 02-07
172 약자에 대한 눈뜸 - 잠자와 깬자의 차이 미선 758 12-08
171 <초자연주의>를 인정하면 나타나는 문제들.. 미선 559 11-04
170 [어떤 진리관] 진리(眞理)와 진리(進步)의 차이 그리고 퇴리(退理) 미선 538 07-05
169 시작이 있는 우주인가? 시작도 끝도 없는 우주인가? 미선 575 06-18
168 <종교 위의 종교>에 대해.. 미선 523 05-04
167 초자연주의와 자연과학 그리고 신비주의 구분 미선 557 04-06
166 지적설계론(창조론)자들과 유물론적 과학자들 간의 공통점 미선 517 12-10
165 종교 신앙의 반지성에 대한 단기적 대안 (1) 미선 561 11-24
164 "몰락이냐 도약이냐" 21세기 종교 진화의 방향 (종교학회 발표) 미선 524 09-10
163 '나(I)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에 답하려면.. (1) 미선 516 04-13
162 유신론-무신론을 넘어서 <탈신론>으로 미선 671 05-04
161 <초자연주의>를 버려야 기독교가 산다! 미선 646 02-04
160 몸학 기독교 & 몸학 사회주의 추구 미선 537 12-31
159 <자유>에 대한 짧은 생각.. (2) 미선 596 08-24
158 몸학 기독교에선 기독교 신학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 미선 672 03-24
157 인간 무의식의 두 가지 상태와 보다 상향적인 의식 발달을 위하여 미선 633 03-03
156 (1998년 원글) "화이트헤드 철학에서 본 민중신학 비판과 대안적 모색" (2) 미선 560 02-18
155 종교(宗敎, Religion)에 대한 동서양의 어원적 의미와 전후 혼동 오류 미선 555 02-06
154 기존 기독교와 <몸 기독교>의 분명한 차이들 미선 551 01-21
153 GIO명상 방법 12단계 (몸기독교가 제안하는 수행 방법 중 하나..) (5) 미선 889 01-16
152 2013년 계획.. 몸 기독교 (4) 미선 739 01-02
151 민중신학 40년.. (20년전 안병무 기사를 보며..) 미선 524 12-25
150 진보정치 교육의 사각지대와 민중 역사 주체론에 대한 반성과 재고찰 미선 507 12-22
149 교회에 대한 권력비판? 교리비판? 어느 것이 더 유효할까? (4) 미선 789 12-06
148 왜 예수인가 (필독 원함!) (13) 미선 2340 11-04
147 새로운 기독교의 방향과 몸학의 종교관 (2) 미선 532 10-05
146 새로운 기독교의 방향과 몸학의 종교관 (1) 미선 581 08-17
145 기독교 교리의 문제는 기독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3) 미선 640 06-11
144 초대교회와 바울에 대해... 미선 689 04-28
143 '작은 교회'가 정말 대안인가? 핵심은 교리다! 미선 549 04-22
142 진선미의 기원과 예수사건 (1) 미선이 509 02-24
141 중간 복음주의 신학자 알리스터 맥그리스의 <과학신학> 비판 (13) 미선이 525 12-13
140 끔찍한 <몸의 신학>에 속지 마시길! (유사품 주의) (8) 미선이 619 11-15
139 종교운동과 사회운동을 구분 못하는 오류-기존 진보 기독교 비판 (1) (2) 미선이 786 10-14
138 여전히 예수얼굴에 똥칠하는 개신교 정치세력들 (5) 미선이 590 08-30
137 새로운 기독교 역사의 국내 선구자들 : 유영모, 함석헌, 김재준 미선이 552 06-26
136 조용기 목사의 할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선이 584 05-14
135 몸학과 새로운 기독교 운동 그리고 30년 후의 기독교 미선이 810 04-11
134 <인간의 자유의지>라는 착각과 환상에 관한 문제 (14) 미선이 948 03-04
133 기존 진보 기독교인들의 <생명평화> 담론에 반대한다! (업그레이드판) (8) 미선이 917 02-17
132 기존 진보 기독교계의 ‘생명평화' 담론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미선이 422 02-10
131 영혼구원의 강조에서 <총체적인 생명구원의 강조>로 (4) 미선이 479 02-05
130 성서문자주의 또는 성서무오설 신앙보다 더 뿌리 깊은 고질병은? (9) 미선이 1107 02-02
129 죄의식의 종교에서 <이웃과 함께 성찰하는 종교>로 미선이 478 02-01
128 수직적 구조의 교회에서 <수평적 구조의 교회>로 (2) 미선이 637 01-21
127 서구식 목회문화가 아닌 <우리식 목회문화>로 미선이 553 01-21
126 과정신학에 대한 비판과 민중신학의 신 이해 접맥 미선이 869 01-13
125 ★ 예언 (1) 미선이 867 12-24
124 ♣ 새로운 기독교 신학의 인간론 (4) 미선이 707 12-19
123 ♣ 새로운 기독교 신학의 인간론 (3) (4) 미선이 791 12-12
122 ♣ 새로운 기독교 신학의 인간론 (2) (10) 미선이 1027 12-05
121 새로운 기독교의 시간관, 태초와 종말로서의 시간관을 거부한다! (4) 미선이 826 12-01
120 ♣ 새로운 기독교 신학의 인간론 (1) 미선이 1032 11-30
119 [예수운동 예배 견본] 새로운 기독교의 <예수운동 예배>를 위하여 미선이 1136 11-28
118 숭배하는 예배에서 <닮으려는 예배>로 (1) 미선이 971 11-19
117 거꾸로 흘렀던 감리교 역사, 바로 세우기엔 아직 멀었나 미선이 864 11-10
116 <새로운 기독교>를 소개하는 전체 안내 링크글 (계속 업데이트 예정) 관리자 2918 11-03
115 [논평] 봉은사 땅밟기 추태, 성경 '문자주의' 그 야만의 역사 넘어서야 (1) 관리자 1005 10-29
114 기존의 진보 기독교와 새로운 기독교 운동 (1) 미선이 858 10-22
113 1세대 민중신학자 안병무의 미완의 작업과 기존 민중신학의 과제 미선이 827 10-19
112 [새기운 성명] 4대강 사업 관련, 문정현 신부의 정진석 추기경 비판을 지지한다 관리자 791 10-19
111 스퐁, "스티븐 호킹과 유신론/인격신의 죽음" (작은불꽃님 역) 관리자 1109 10-11
 1  2  3  



Institute for Transformation of World and Christi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