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아이디    비밀번호
   자동로그인     
  현재 총 102명 접속중입니다. (회원 0 명 / 손님 102 명)     최신게시글    성경검색   
새로운 기독교 운동
월례포럼
기획강좌
연구소 활동


  방문객 접속현황
오늘 136
어제 762
최대 10,145
전체 2,456,700


    제 목 : '나(I)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에 답하려면..    
  글쓴이 : 미선 날 짜 : 15-04-13 11:32 조회(623)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mireene.co.kr/bbs/tb.php/b001/708 





 
<나(I)는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


이 물음은 고대로부터 종교 및 철학을 비롯해
동서고금 이래로 숱하게 물어온 물음이자 화두이기도 하다.

물론 익히 알려져 있듯이 불교의 경우는 이 물음에 대해
'무아설(無我說)'에서도 말하듯
'고정된 실체로서의 자아(Self)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나는 누구인가?"를 끊임없이 되묻는다..

하지만 <나(I)는 누구(Who)인가?>를 묻기 이전에
우선은 <나(I)란 무엇(What)인가?>를 먼저 물어야 할 것 같다.

나(I)란 <무엇>인가?
즉, Who am I?가 아닌 What am I?를
먼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 물음 자체는 존재의 정체성을 되묻는 형이상학적 물음이기도 해서
진화상에서 볼 때 인간 이전의 동물들이 이 물음을 갖고 있진 않다.
침팬지도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으로 골몰하진 않는다.
아직까지는 오직 인류 종족만이 이 물음을 묻고 있다.

따라서 적어도 나(I)라는
<자기정체성>Self-identity에 대한 물음 자체의 탄생은
진화상에서 탄생한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그 나(I)란 무엇인가?

나(I)란, 매순간 생성과 관계의 경험들 가운데서
그리고 타자(Others)와 맞물려 있는 관계상에서
끊임없이 <'형성 과정'에 있는 나(I)>이다.

즉, 자기정체성(Self-identity)은
언제나 Self- In the Making 일 뿐이다.

“나(I)는 누구인가?”(Who am I?)라는 물음은
“나(I)란 무엇인가?”(What am I?)라는 물음과 함께 결부되어 있다.

나는 곧 <관계>요, <과정>이며, <경험>이다.
나(I)라는 존재가 먼저 있고
관계와 과정과 경험이 있는 게 아니라 그 반대로
관계 자체가 나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며,
경험 자체가 나를 형성하고 있는 과정에 놓여 있을 뿐이다.

따라서
나는 지금 무슨 관계들을 맺고 있으며,
나는 지금 어디로 가는 과정에 놓여 있는지, 그리고
나는 지금 어떤 경험을 겪고 있는 것인지를 먼저 물어야 한다.
알고보면 이 물음들은 모두 하나다..

왜냐하면 나(I)란 곧 온갖 관계들, 경험들,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나는 언제나 <과정으로서의 나(I)>다.

요컨대
“나(I)는 누구인가?”(Who am I?)는
바로 이 물음을 통해 답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지금 무슨 관계들을 형성 중인가?
나는 지금 어디로 가는 과정에 있는가?
나는 지금 어떤 경험들을 겪는 중인가?


드니로 (16-05-16 08:56)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게시물수 180건 / 코멘트수 490건 RS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왜 예수인가 (필독 원함!) (13) 미선 2667 11-04
GIO명상 방법 12단계 (몸기독교가 제안하는 수행 방법 중 하나..) (5) 미선 1033 01-16
교회에 대한 권력비판? 교리비판? 어느 것이 더 유효할까? (4) 미선 928 12-06
종교운동과 사회운동을 구분 못하는 오류-기존 진보 기독교 비판 (1) (2) 미선이 924 10-14
몸학과 새로운 기독교 운동 그리고 30년 후의 기독교 미선이 945 04-11
기존 진보 기독교인들의 <생명평화> 담론에 반대한다! (업그레이드판) (8) 미선이 1051 02-17
성서문자주의 또는 성서무오설 신앙보다 더 뿌리 깊은 고질병은? (9) 미선이 1237 02-02
과정신학에 대한 비판과 민중신학의 신 이해 접맥 미선이 994 01-13
[예수운동 예배 견본] 새로운 기독교의 <예수운동 예배>를 위하여 미선이 1264 11-28
<새로운 기독교>를 소개하는 전체 안내 링크글 (계속 업데이트 예정) 관리자 3218 11-03
내가 지금 믿고 있는 것은 과연 진리인가 정강길 4745 04-27
"어차피 이러한 기독교로 바뀌게 된다!" (모든 분들에게 고함) (17) 정강길 3269 02-18
새로운 기독교를 위한 조직신학적 성경공부 (신론) (2) 관리자 5942 05-28
새롭고 건강한 21세기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위한 신앙선언서 (26) 관리자 5126 05-23
180 21세기 종교 진화의 방향, 몰락이냐? 도약이냐? 미선 932 06-16
179 "함께 만들어가는 종교와 진리" (2) 미선 976 06-10
178 기독교에서 얘기하는 병치유 귀신쫓음을 어떻게 볼 것인가? (1) 미선 1082 06-10
177 몸에 모시는 하나님 (탈유무신론의 신앙) 미선 886 06-09
176 초자연주의>에서 <자연주의>로 가야 기독교가 산다! 미선 987 06-07
175 과학의 진화론에 대한 기독교의 창조론 입장들 미선 972 05-30
174 신학이 아닌 몸학에 기반하는 <몸학 기독교>로! 미선 896 02-10
173 신의 영어 표기 God ----> Gio 로 바뀌어야 미선 865 02-07
172 약자에 대한 눈뜸 - 잠자와 깬자의 차이 미선 924 12-08
171 <초자연주의>를 인정하면 나타나는 문제들.. 미선 666 11-04
170 [어떤 진리관] 진리(眞理)와 진리(進步)의 차이 그리고 퇴리(退理) 미선 655 07-05
169 시작이 있는 우주인가? 시작도 끝도 없는 우주인가? 미선 701 06-18
168 <종교 위의 종교>에 대해.. 미선 634 05-04
167 초자연주의와 자연과학 그리고 신비주의 구분 미선 712 04-06
166 지적설계론(창조론)자들과 유물론적 과학자들 간의 공통점 미선 613 12-10
165 종교 신앙의 반지성에 대한 단기적 대안 (1) 미선 670 11-24
164 "몰락이냐 도약이냐" 21세기 종교 진화의 방향 (종교학회 발표) 미선 633 09-10
163 '나(I)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에 답하려면.. (1) 미선 624 04-13
162 유신론-무신론을 넘어서 <탈신론>으로 미선 779 05-04
161 <초자연주의>를 버려야 기독교가 산다! 미선 755 02-04
160 몸학 기독교 & 몸학 사회주의 추구 미선 648 12-31
159 <자유>에 대한 짧은 생각.. (2) 미선 710 08-24
158 몸학 기독교에선 기독교 신학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 미선 789 03-24
157 인간 무의식의 두 가지 상태와 보다 상향적인 의식 발달을 위하여 미선 772 03-03
156 (1998년 원글) "화이트헤드 철학에서 본 민중신학 비판과 대안적 모색" (2) 미선 665 02-18
155 종교(宗敎, Religion)에 대한 동서양의 어원적 의미와 전후 혼동 오류 미선 669 02-06
154 기존 기독교와 <몸 기독교>의 분명한 차이들 미선 653 01-21
153 GIO명상 방법 12단계 (몸기독교가 제안하는 수행 방법 중 하나..) (5) 미선 1033 01-16
152 2013년 계획.. 몸 기독교 (4) 미선 847 01-02
151 민중신학 40년.. (20년전 안병무 기사를 보며..) 미선 639 12-25
150 진보정치 교육의 사각지대와 민중 역사 주체론에 대한 반성과 재고찰 미선 601 12-22
149 교회에 대한 권력비판? 교리비판? 어느 것이 더 유효할까? (4) 미선 928 12-06
148 왜 예수인가 (필독 원함!) (13) 미선 2667 11-04
147 새로운 기독교의 방향과 몸학의 종교관 (2) 미선 636 10-05
146 새로운 기독교의 방향과 몸학의 종교관 (1) 미선 675 08-17
145 기독교 교리의 문제는 기독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3) 미선 738 06-11
144 초대교회와 바울에 대해... 미선 794 04-28
143 '작은 교회'가 정말 대안인가? 핵심은 교리다! 미선 628 04-22
142 진선미의 기원과 예수사건 (1) 미선이 604 02-24
141 중간 복음주의 신학자 알리스터 맥그리스의 <과학신학> 비판 (13) 미선이 609 12-13
140 끔찍한 <몸의 신학>에 속지 마시길! (유사품 주의) (8) 미선이 707 11-15
139 종교운동과 사회운동을 구분 못하는 오류-기존 진보 기독교 비판 (1) (2) 미선이 924 10-14
138 여전히 예수얼굴에 똥칠하는 개신교 정치세력들 (5) 미선이 675 08-30
137 새로운 기독교 역사의 국내 선구자들 : 유영모, 함석헌, 김재준 미선이 636 06-26
136 조용기 목사의 할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선이 653 05-14
135 몸학과 새로운 기독교 운동 그리고 30년 후의 기독교 미선이 945 04-11
134 <인간의 자유의지>라는 착각과 환상에 관한 문제 (14) 미선이 1108 03-04
133 기존 진보 기독교인들의 <생명평화> 담론에 반대한다! (업그레이드판) (8) 미선이 1051 02-17
132 기존 진보 기독교계의 ‘생명평화' 담론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미선이 488 02-10
131 영혼구원의 강조에서 <총체적인 생명구원의 강조>로 (4) 미선이 570 02-05
130 성서문자주의 또는 성서무오설 신앙보다 더 뿌리 깊은 고질병은? (9) 미선이 1237 02-02
129 죄의식의 종교에서 <이웃과 함께 성찰하는 종교>로 미선이 551 02-01
128 수직적 구조의 교회에서 <수평적 구조의 교회>로 (2) 미선이 729 01-21
127 서구식 목회문화가 아닌 <우리식 목회문화>로 미선이 643 01-21
126 과정신학에 대한 비판과 민중신학의 신 이해 접맥 미선이 994 01-13
125 ★ 예언 (1) 미선이 964 12-24
124 ♣ 새로운 기독교 신학의 인간론 (4) 미선이 804 12-19
123 ♣ 새로운 기독교 신학의 인간론 (3) (4) 미선이 893 12-12
122 ♣ 새로운 기독교 신학의 인간론 (2) (10) 미선이 1155 12-05
121 새로운 기독교의 시간관, 태초와 종말로서의 시간관을 거부한다! (4) 미선이 926 12-01
120 ♣ 새로운 기독교 신학의 인간론 (1) 미선이 1150 11-30
119 [예수운동 예배 견본] 새로운 기독교의 <예수운동 예배>를 위하여 미선이 1264 11-28
118 숭배하는 예배에서 <닮으려는 예배>로 (1) 미선이 1084 11-19
117 거꾸로 흘렀던 감리교 역사, 바로 세우기엔 아직 멀었나 미선이 940 11-10
116 <새로운 기독교>를 소개하는 전체 안내 링크글 (계속 업데이트 예정) 관리자 3218 11-03
115 [논평] 봉은사 땅밟기 추태, 성경 '문자주의' 그 야만의 역사 넘어서야 (1) 관리자 1090 10-29
114 기존의 진보 기독교와 새로운 기독교 운동 (1) 미선이 948 10-22
113 1세대 민중신학자 안병무의 미완의 작업과 기존 민중신학의 과제 미선이 905 10-19
112 [새기운 성명] 4대강 사업 관련, 문정현 신부의 정진석 추기경 비판을 지지한다 관리자 870 10-19
111 스퐁, "스티븐 호킹과 유신론/인격신의 죽음" (작은불꽃님 역) 관리자 1217 10-11
 1  2  3  



Institute for Transformation of World and Christi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