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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남자가 남자다워야지?    
  글쓴이 : 통전적 신… 날 짜 : 16-05-12 21:43 조회(2241)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mireene.co.kr/bbs/tb.php/f001/3884 


지금 한국사회에는 "여자가 여자다워야지"라고 말하는
남자들의 숫자만큼이나 "남자가 남자다워야지"라고 말하는
여자들의 숫자도 매우 많다.

다시 말해서 지금 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이
한국 여자들에게 '여자다움'을 강조하는 것 못지 않게
한국 여자들도 한국 남자들에게 '남자다움'을 강요하고 있다.


한국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남자가 '무능한' 남자이고
'무능한' 남자는 곧 남자로서의 성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남자를 의미한다.

이래서는 한국 사회에서 온전한 양성평등이 실현되기 어렵다.
한국사회에서 온전한 양성평등이 실현되려면
남자들의 의식만 바뀌어선 안 되고 여자들의 의식도 함께 바뀌어야만 한다.


여성들을 무시하는 남성들의 사고방식과
남성 중심적인 사회구조만 바뀌면
저절로 양성평등이 실현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치게 순진하고 낭만적인 생각이다.
다시 말해서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생각이다.


성차별 문제에 대해선 남성들의 태도 못지 않게
여성들의 태도도 매우 중요하다.
미선 (16-05-14 13:46)
 
저또한 서로 간에 평등하고 공정한 관계의 확립과 태도 변화들이 있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이 정해져 있진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젠더>gender라는 표현에도 잘 함의되어 있듯이 성역할이라는 것이 고정되어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생물학적인 성과 사회적인 성이 항상 꼭 일치하지만은 않고
분화가 있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 관계에 따라 유동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는 자연 생물의 세계에서도 발견되기도 하죠.

결국 성이라는 것도 양성만 있다기보다 다양한 성의 발현들도 가능하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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