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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철거된 <촛불교회>, ‘촛불’과 함께할 것”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08-07-08 12:08 조회(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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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우병 기독교대책회의는 7일, 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시청과 경찰의 촛불교회 강제철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ㅣ 김보람
 
 
 

“철거된 <촛불교회>, ‘촛불’과 함께할 것” 
촛불교회 강제철거 규탄, “이명박 장로직 파면해야”
 
 
 
"폭력을 사용한 진압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종교 상징인 촛불교회까지 무력으로 철거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비록 천막은 철거되었지만 촛불교회는 민중 삶의 바닥에 다시 세워질 것이고 세상을 향한 교회의 증언과 투쟁도 계속될 것입니다.”

광우병 기독교대책회의는 7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촛불교회>를 강제 철거를 규탄하며, ▲오세훈 서울시장 사과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재협상 실시 ▲평화시위 보장·폭력진압 중단 등을 촉구했다.

대책회의는 성명에서 “서울 시청과 경찰은 ‘마지막 천막을 정리하고 폐회예배를 할 수 있도록 몇 시간만 철거집행을 보류해 달라’는 요청을 묵살하고 강제철거를 강행했다”며 “이는 하나님의 교회를 침해하고 도전한 것”이라 주장했다.

대책회의는 이어 “촛불교회는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세상에 빛을 비추기 위한 선교의 노력이며 낮은 곳에 임하시는 하나님 나라 운동의 실천”이라며 “천막은 철거되었지만 촛불교회는 촛불을 드는 사람이 있는 곳에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 장로직 파면해야”

김성윤 목사(예수살기 사무처장)는 “김경호 목사와 방인성 목사가 ‘시민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강제철거를) 몸으로 막아보았지만 경찰과 용역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 목사는 이어 “주일날 교회를 뜯어내야 할 만큼 급한 일이 도대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마음속에 분노가 쌓인다”고 말했다.

최의팔 목사(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는 “교인과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할 (이명박) 장로가 교인에게 폭력을 사용하고 교회를 부수고, 하나님보다 미국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장로직에서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필규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도 “대책회의 면담을 거절한 것을 보고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며 “지금은 모든 일의 원인을 제공한 이명박 대통령이 ‘결자해지’ 할 마지막 기회일 것”이라 말했다.

   
▲ 대책회의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울 시장 면담과 항의서한 전달을 위해 시청으로 향했다. ㅣ 김보람
   
▲ 대책회의 참가자들은 시청 직원이 민원실로 안내하자 “우리가 들고 있는 것은 민원이 아니라 항의서한이다. 말로만 죄송할 뿐 대화할 생각이 없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ㅣ 김보람

대책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울 시장을 만나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시청 측의 불허로 방인성 목사와 김경호 목사 등 대표자가 서한을 전달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경호 목사가 사회를 맡아 경과보고와 최의팔·황필규 목사 발언, 성명서 낭독 등을 진행했다.

한편 대책회의는 일부 언론이 개신교 쪽 대응에 오보(‘일정보류’, ‘촛불중단 전제로 청와대 면담요청’ 등)를 내고 있다며 바른 보도를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서울시청과 경찰의 촛불교회에 대한 강제철거를 규탄한다
어제 서울시청과 경찰은 기독교사에 잊지 못할 만행을 저질렀다. 그들은 촛불교회라고 이름한 광우병 기독교대책회의 천막을 강제철거해 주님의 몸된 교회와 한국교회에 대한 무자비한 훼손을 가한 것이다.

우리는 광우병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면서 생명을 지키고 나라의 주권을 지키기 위한 믿음의 결단으로 촛불의 현장에 촛불교회로 이름한 천막교회를 세웠다. 이는 주님의 몸된 교회가 세상 속에 빛을 비추기 위한 교회의 선교적 노력이었으며 가장 낮은 곳에 임하시는 하나님나라 운동를 위한 실천이었다.

우리 촛불교회는 그동안 시청광장에서 촛불시민들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었고, 그들의 고된 몸을 눞는 잠자리가 되었으며, 인생의 갈길을 대화하는 상담자가 되었고 때론 진리에 대한 논쟁자가 되기도 하였다. 촛불교회가 세워지자 촛불시민들은 환호성으로 받아들이고 폭발적 반응으로 다가왔으며 그동안 보였던 일부 한국보수교회의 죄악을 용서하였다.

우리는 천막에 대한 공권력의 철거가 임박해왔을 때 마지막 천막이 나가는 순간까지 그들과 함께하겠다고 결의했다. 촛불시민과 최후까지 함께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시청측에게도 광우병기독교대책회의 소속 목회자들이 각자 교회에서의 예배를 마친 후 함께 모여 마지막 예배를 드리고 자진철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몇 시간만이라도 철거집행을 보류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끝내 서울시청과 경찰에 의해 촛불교회의 천막은 강제철거 되었다.

우리는 촛불교회의 강제철거는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사탄적 침해행위이며 한국교회에 대한 엄중한 도전행위라고 규정한다. 우리의 최소한의 요구에 대해 취한 서울시청과 경찰의 행동은 한국교회의 규탄과 하나님의 심판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촛불교회가 계속되고 있다고 믿는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요, 우리 성도는 교회의 지체이다. 교회는 바로 그리스도를 중심한 성도의 모임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그를 고백하며 모인 촛불교회의 모임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비록 천막은 철거되었지만 이 시대 역사의 현장에서, 민중들의 삶의 바닥에 촛불교회는 세워질 것이고 세상을 향한 교회의 증언과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촛불시민들과 함께 하는 우리의 걸음을 계속할 것이다. 촛불을 드는 시민들이 있는 곳에 촛불교회는 자리할 것이다. 우리는 천막이 없으면 깃발로, 깃발이 없으면 몸으로, 몸이 없으면 영혼으로 이 자리를 지켜갈 것이다.

우리의 요구
1. 촛불교회에 대한 강제철거를 자행한 서울시장은 한국교회 앞에 사과하라.
2. 촛불교회에 대한 강제철거를 자행한 경찰청장을 파면하라
3. 촛불 시민이 요구하는 재협상을 실시하라
4. 평화시위 보장하고 폭력진압 중단하라

주후 2008년 7월 7일
광우병 기독교대책회의(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YMCA전국연맹, 교회개혁실천연대, 통일시대평화누리,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예수살기)
김보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http://www.ecumen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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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예수 천국? 난 즐거운 지옥을 꿈꾼다 - 오마이뉴스 마루치 8726 06-12
61 NCCK “정부, 인도주의 대북지원 조속히 시행하라” 미선이 7669 05-08
60 개축 평양<봉수교회>, 북녘·해외동포와 7월경 공동예배 예정 미선이 8432 05-08
59 “기독교 선교의 완성은 개종인가?”, 진보 신학자들의 선교와 교리에 관한 토론 미선이 9075 04-27
58 기장 “총회 직원들 무죄 밝혀낼 것” 미선이 8617 04-22
57 월18일(금) 오후3시, 청파교회에서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행동 출범식 열고 가두행진! 포도즙 9204 04-19
56 예수살기, 한미정상회담..한미관계 재정립 촉구 미선이 8739 04-16
55 종교인협의회, 노회찬, 김근태 등 운하반대 후보 격려방문 미선이 9115 04-08
54 "운하 건설은 생명과 하나님을 범하는 것" 미선이 8342 04-05
53 예수를 몸으로 살아내야 한다 (예수살기 창립 대회) 미선이 9046 03-31
52 교회협(NCCK), 18대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에 즈음하여 미선이 8235 03-28
51 기장, 티벳의 평화 정착을 요구하며 미선이 7976 03-25
50 기장총회 ‘사회선교와 평화 통일선교 정책협의회’ 미선이 8833 03-14
49 "한국교회, 평화통일 목소리 내야” 미선이 8297 03-02
48 "한국교회 병들었다고 인정하자" 마루치 8685 02-23
4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운하 결사반대 포도즙 9091 02-18
46 종교인 한반도대운하 반대 순례 미선이 8128 02-10
45 한미FTA기독공대위 2월 한달 간, 국회 앞 1인 시위 미선이 7976 02-06
44 한반도 대운하를 해부한다. (1) 미선이 8623 01-29
43 1백주년 일치기도회, “끊임없이 하나되자” 미선이 9045 01-20
42 '한국 여성신학 개척자'가 한 자리에 모인 날 미선이 9092 01-20
41 기독교 초심의 신앙적 문법으로 돌아가라 (조연현) 관리자 9419 12-29
40 한국교회의 ‘신앙적 식민성’이라는 문법- 정치적 개입주의와 정교분리 신앙 사이에서 (김진… 관리자 8559 12-29
39 이안 바버가 보는 과학과 종교 간의 관계 유형 (김흡영) 정강길 12816 07-16
38 창조과학이 기독교인의 선택이 될 수 없는 세 가지 이유(커트 놀) 미선이 11267 07-07
37 진보는 좀더 많이 알려질 필요가 있다! 정강길 15079 06-12
36 사사기 6장9절에 담긴 비밀 : 고대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착 사건 정강길 11765 06-12
35 거룩한 전쟁 이데올로기 : "야훼는 전쟁神" 사상에 관하여 정강길 10709 06-12
34 “한국교회에서 이런 예배는 기독교 아닌 줄 알겠어요” 정강길 9403 05-22
33 기독교와 불교가 만나 구원과 해탈을 얘기하다 정강길 10271 04-28
32 <신본주의>의 반대는 <인본주의>가 아닌 <사탄주의>일 뿐 (1) 정강길 14548 02-17
31 시중(時中)신학(1) - 하나의 세계, 하나님 (장경현) 정강길 9852 01-30
30 즐겁게 반란하고 전복하라 (서정민갑) 정강길 9046 01-30
29 세계화 시대, 남미해방신학의 유산 (장윤재) 정강길 11094 01-07
28 과정신학이 '낙관적'이라는 편견에 대해.. 정강길 9435 12-16
27 함께 가는 길 - 종교와 종교의 만남 (오강남) 관리자 10254 11-22
26 [펌] 세계해방신학대회 폐막 정리..."세계화는 역설적으로 연대의 세계화로 이어져" 정강길 8848 11-16
25 [펌] 세계해방신학포럼 참관기 (2) 해방신학의 거목 레오나르도 보프 정강길 9818 11-16
24 ‘욱’하는 성질과 영성 (1) 정강길 9386 11-16
23 우리와 함께 고통을 앓고 계신 하나님 정강길 8828 11-16
22 하나님마저도 건드릴 수 없는 것!!! 정강길 8130 11-14
21 기독교가 말하는〈사랑〉Love과 〈정의〉Justice 정강길 9234 11-14
20 [말씀나눔] 정의가 이길 때까지 (박종렬) 정강길 8640 11-14
19 [펌] 신학을 어떻게 할 것인가? (김경재) 관리자 8919 11-12
18 종교다원주의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께: 종교다원주의? 열린중심주의!! (5) 정강길 33807 11-09
17 진화냐 창조냐 (기독교인으로서 창조론과 진화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 (2) 관리자 19974 11-04
16 [펌] 현경교수와의 인터뷰 관리자 13663 08-04
15 그리스도인일수록 <논리>와 놀자! 정강길 9497 06-14
14 [필독] '무조건 믿어라'의 내용에 따른 기존 기독교 분류 정강길 20417 07-02
13 에코페미니스트 현경 교수 인터뷰 (2) 관리자 15377 06-17
12 [펌] 한국신학의 태동과 흐름 김경재 8851 06-17
11 '월드컵선교'에 대한 비판적 시론 리민수 8874 06-03
10    '월드컵선교'에 대한 비판적 시론 정강길 8790 06-03
9 [펌] 한겨레21 - 하나님은 많은 이름을 가졌다.. (3) 관리자 10256 06-03
8 [펌] 존 캅의 그리스도 중심적 다원주의 (유정원) 정강길 8980 05-20
7 그리스도인일수록, <논리>와 놀자! 정강길 17090 04-30
6 [펌] 진화론과 창조론 양승영 9886 04-30
5 [펌] 예수는 정말 누구였나 - 21세기 캠페인을 하면서 박인용 10107 04-30
4 진정한 유일신론은 다원론 정강길 10323 04-28
3 악과 불완전한 하나님.. 정강길 9097 04-28
2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인간현상』을 읽고서... 정강길 54611 04-27
1 전체 한국 기독교 신앙을 보는 개괄적 이해 (처음 오신 분들은 필독!!) (19) 미선이 16193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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