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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심원 안병무 선생을 기린다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10-10-18 19:18 조회(7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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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무 선생
 
 
 

심원 안병무 선생을 기린다

 
-가톨릭, 아르테미스 대신 성모 마리아를 받들었다
 

-안병무, 민중사건을 예수 사건으로.. 참 하느님 참 사람 양성교리 거부
 
 
 
 2010년 10월 18일 (월) 14:32:34 정양모  .  
 
 

1. 신앙의 성찰은 절실하다

메마르고 삭막하기 짝이 없는 중동에서 인류 문화사에 기여한 바를 든다면 무엇보다 알파벳 문자와 유일신 계시종교들을 꼽겠다. 서기전 15세기 시리아 해안의 우가리트, 일명 라스샴라에서 이름 모를 어느 서생이 창안한 30개 문자로 된 우가리트 알파벳은 소리글자로서, 당시 중동지역에 유행하던 설형문자․상형문자와는 달리 배우기 쉽고 간편해서 인도 서부 모든 문자의 모체가 되었다. 우가리트 문자 다음으로 특기할 소리글자는 한글이다. 1443년 세종대왕이 집현전 학사들과 함께 창제한 28개 문자로 된 훈민정음은 세계 문자 역사상 가장 간편하고 합리적인 소리글자이다,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사들에게 두고두고 감사할 일이다.
    
또한 중동에서 유대교․그리스도교․이슬람이 창교 되어 인류 문화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올리브와 대추야자 말고는 생산품이라곤 거의 없는 삭막한 중동사막에서 태어난 유일신 계시종교들을 일명 아브라함 종교들이라고도 한다. 하나같이 아브라함을 신앙인들의 귀감으로 삼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아브라함 종교들은 모두 독선과 배타에 젖어 있다. 그래서 아브라함 종교 세 가지가 대립하는 이스라엘, 그리스도교와 이슬람이 대립하는 레바논,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가 대립하는 이라크 등에선 정치․사회적 알력이 끊이질 않는다.

아브라함 종교들이 독선과 배타에 젖은 까닭은 무엇일까?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여러 차례 여행을 하면서 곰곰이 생각해왔는데 저 지독한 독선과 배타는 삭막한 사막이라는 풍토에서 비롯된 것 같다. 사막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은 오아시스뿐이다. 오직 오아시스만이 생명의 장소다. 그래서 오아시스를 서로 차지하려고 무자비하게 싸운다(여호 6장 참조). 그리고 오아시스와 오아시스를 연결하는 대상로만이 사람이 갈 수 있는 생명의 길이다. 이런 사막 풍토에선 생명의 종교는 하나뿐이다. 영생의 길은 하나뿐이라는 신념이 자연스레 싹틀 수 있겠다. 또한 작열하는 사막을 거닐다보면 절로 인간이 얼마나 하잘 것 없는 존재인지, 자신의 한계를 절감하게 된다. 그러니 자연스레 자신을 구원해 줄 초월자를 찾게 마련이다.

아브라함 종교들과는 달리 불가․도가․유가는 아시아 푸른 초원에서 생겨난 까닭에 각기 자신의 신념에 대한 자부심이야 있겠지만 독선과 배타심은 훨씬 덜한 편이다. 오곡백과가 풍성한 평원에선 사람들의 생활이 비교적 순조롭고 따라서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는 법이다. 남과 함께 살아도 되는 환경에선 독선과 배타보다는 관용과 공존의 미덕이 싹트기 쉬운 법이다. 그리고 절대자의 계시를 바라기보다는 마음공부를 해서 스스로 인생의 이치와 도리를 깨닫고자 할 법하다. 그래서 아시아 평원에서 생긴 종교 이념들은 하나같이 관용 공존 자각의 성격을 띠고 있는데 이 역시 동방의 생태학 환경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겠다.

한겨레가 사는 금수강산은 생명력이 넘치는 땅이다. 어디를 가나 초목이 무성하다. 이 땅에 아브라함 종교 셋 중 그리스도교만 들어온 까닭에 종교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큰 행운이다. 그렇지만 수에즈 운하 동쪽 많은 나라들 가운데서 필리핀을 제외하면 오직 한겨레만이 그리스도교를 대폭 수용한 것은 세계 종교사상 큰 수수께끼다. 불교는 쇠퇴하고 유교는 종교기능을 하지 못하던 종교공백기에 그리스도교가 한반도에 전파된 까닭에 급성장할 수 있었다는 게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일 것이다. 어쨌거나 푸른 초원에 사는 우리 겨레가 중동 메마른 사막에서 생겨나서 유럽에서 자라난 그리스도교를 쉽게 받아들인 것 까지는 그렇다 치고, 그리스도교의 사막 태생과 한겨레의 초원 생태 사이에 큰 간극이 있을 수밖에 없겠다. 신학자들은 사나운 눈썰미로 이 간극을 알아차리고 메우는 일을 해야겠는데, 누구보다도 심원 안병무 선생이 이 일에 헌신했다.

2. 신앙 성찰의 달인 심원 선생

내가 이승의 삶을 타고나서 민중 신학자 심원 안병무(1922. 6. 23- 1996. 10. 19)를 알게 된 것은 여간 은혜로운 인연이 아니다. 나는 1971년 5월 광주 가톨릭대학에서 열린 성서 심포지움에서 안병무 선생을 처음으로 만났다. 선생은 김정준․김용옥 교수님과 함께 심포지움에 오셔서 〈역사의 예수와 신앙의 그리스도〉에 관해 말씀하셨다. 그날 선생의 강연내용보다도 역사비평과 해석학적 성찰로 성서를 연구하는 진지한 자세에 깊이 매료되었다. 이 만남의 인연으로 나는 선생이 1973년에 창간한 《신학사상》편집기획위원으로 1998년까지 동참하면서 선생의 내면을 얼핏 엿보는 복락을 누렸다. 이에 관해선 이 글 끝부분에서 상론할 것이다.
    
1979년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와 한국 신학연구소는 공동명의로 <하나인 믿음․새로운 공동신앙 고백서>를 분도출판사에서 펴냈다. 이 번역서의 원본 Neues Glaubensbuch는 독어계 가톨릭․개신교 신학자 36명이 종교개혁이 일어 난지 450여년만인 1973년 함께 펴낸 합동교리서이다. 그 짜임새를 보면 앞부분에선 양교파의 공통교리들을 소개하고, 뒷부분에선 상이한 교리들을 다루었다. 1978년 늦가을 장익 신부와 내가 심원 선생을 명동 주교관에 모시고 이 교리서를 함께 펴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쾌히 승낙하셨다. 가톨릭 용어가 나오면 괄호 속에 개신교용어를 집어넣고, 개신교 용어가 나오면 역시 괄호 속에 가톨릭 용어를 병기하는 식으로 편집했다. 이 책은 가톨릭과 개신교의 공통점과 상이점을 이해하는 데 더 없이 좋은 길잡이다.

<신학사상>편집 기획위원으로 선생을 25년 동안 섬기면서 겪은 일화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심원 선생은 정교회와 가톨릭에서 성모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로 공경하는 것을 이해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부언하셨다. 세계 종교사를 보면 거의 모든 종교에 남신이 있으면 여신도 있다. 여신에 대한 향수가 성모 마리아 공경으로 나타났다는 말씀이셨다. 나는 에페소를 여러 차례 답사하면서 이 말씀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에페소 원주민들은 본디 토속여신 키벨레를 섬기다가, 서기전 7세기 그리스 문화가 유입되면서부터 그리스의 풍산여신 아르테미스를 섬기고, 그리스도교가 전해지면서 아르테미스 대신 성모 마리아를 받들었다. 431년 에페소 공의회에서 성모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테오토코스)로 추대한 것은 바로 저런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나는 에페소에서 심원 선생의 탁견을 확인하고 마음속으로 매우 놀랐다.

선생은 예수 이야기는 즐기면서 교회이야기는 좀체로 하지 않으셨다. 언젠가 그 까닭을 여쭈었더니 대답이 단호하셨다. “저는 교회에 대해서 철저히 절망했습니다. 교회에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은지 오래입니다.” 어느 날 편집회의 때 서양의 새로운 신학사조를 듣다말고 무시해 버리기에, 그 까닭을 여쭈었더니 대답이 걸작이다. “서양신학의 물결이 얼마나 도도한지 몰라요. 이런 식으로 저항하지 않으면 백인 신학자들의 물결에 빠져죽어요.” 언젠가 심장병으로 몹시 수척하시기에 두렵지 않으시냐고 여쭈었더니, 당신은 죽음이 전혀 두렵지 않다고 하셨다. 나는 내심 전율했다.

1978년 1월 14일 서울대생 박종철이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으로 변사했다. 같은 해 5월 18일 고 김승훈 신부가 명동 대성당 강론에서 이 변사사건 내막을 폭로함으로써 유신철폐 운동이 온 나라를 뒤흔들었다. 당시 한국 신학연구소는 안암동 로터리에 있었는데, 안 박사가 창가에서서 고려대생들의 엄청난 데모를 유심히 바라보시더니, “정신부님, 박종철 부활보세요, 예수 부활 보세요.”하는 것이었다. 안 박사는 예수와 박종철, 예수와 민중을 동일 선상에 놓고 보셨던 것이다. 예수 부활은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민중의 역사에서 계속 반복되는 영속적 사건이라는 것이다. 연세대생 이한열이 비명횡사해서 데모가 일어났을 때도 안 박사는 같은 말을 했다. 그의 말기 역작(<갈릴래아의 예수-예수의 민중운동>, 한국 신학연구소, 1990)에 예수와 민중 등식 시각이 썩 잘 드러난다.

선생의 많은 논문 가운데서 가장 독창적인 논문은 “예수 사건의 전승모체”(『신학사상』47호 1984년 겨울)일 것이다. 그 논지는 이렇다. 예수 사건을 목격한 민중은 당시의 정치적 상황 때문에 그것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었다. 그래서 민중은 유언비어 형태로 예수 사건을 입에서 입으로 전했다. 민중이 조심조심 몰래 전한 예수사건 전승을 마르코가 자기 복음서에 채록했다. 그러나 제도 교회는 교권 확립을 위해서 예수 사건 전승을 전하기 보다는 케리그마를 전하는 데 신경을 썼다. 선생의 지론을 압축하면 이런데, 선생은 유신시절의 유비통신에서 이런 발상을 얻은 것 같다. 내 생각으론 예수의 말씀과 행적을 집중적으로 전수한 역사적 배경은 아무래도 성만찬이라고 생각된다. 그리스도인들이 토요일 밤마다 모여서 성만찬을 거행할 때 예수의 죽음과 부활과 재림만 거론한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공생애 중에 하신 말씀과 행적도 서로 전해주고 전해 받았다고 여겨진다.
    
 
▲ 안병무 선생은 유영모, 함석헌 선생의 사상을 가까이 했다.
 

안 박사는 돌아가시기 삼 년 전인 1993년 5월 30일 강남 향린교회 창립기념 예배 때 한 축사에서 폭탄선언을 했다. “그리스-로마엔 신인사상이란 게 있어요. 신이며 더불어 사람이란 사상이 있는데, 그걸 예수에게 꽉 맞추었어요. 세상에 해괴한 존재 중의 하나가 완전한 신이며 완전한 인간이란 거예요. 그런 괴물이 어디 있어요. 사람이면 사람이고 신이면 신이지. 신이 완전한 인간이란 것은 그리스 문화에 의해서 된 것입니다.”(<살림>, 1998년 11월 66쪽). 서구의 유명한 신학자들 절대다수는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삼위일체교리․예수 양성교리를 일단 전제하고서 신학 성찰을 전개한다. 저들과 견주어불 때 안 박사의 예수 그리스도관은 기절초풍할 만큼 혁신적이다. 그런데도 안 박사가 이단으로 단죄 받지 않고 기독교인으로 선종한 게 뜻밖이다. 1997년 1월 20일 《신학사상》1977년 봄호 편집기획 모임 때 유동식 박사께 그 까닭을 여쭈었더니 대답이 기이했다. “유신이 안 박사를 보호한 거지요. 유신철폐에 앞장선 안 박사를 보수 기독교인들이 이단으로 몰아붙일 엄두를 못낸 겁니다.”

요즘<다석일지>를 통독하다가 1956년 12월 17일 일지에, 심원이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유학 가서 보낸 편지를 받고 다석이 화답한 답신이 적혀 있다. 답신 가운데서 칠언절구만 우리말로 옮겨 소개하는데 그 냉용이 비범하다.

“루터의 종교개혁으로 독일은 나아갈 길을 얻었다.
한국에선 효 신학(孝 神學)을 내세우고 매일 실행한다.
옛적부터 독일은 영웅을 쫒고
한겨레는 고려 이후 하느님 명령에 순응하여 똑바로 선다.”

심원선생과의 아름다운 인연을 되돌아보니 요즘 우리 신학계는 몹시 초라하다는 느낌이 든다. 세계 신학계 우리 신학계 가릴 것 없이 지금의 신학자들은 지능도 용기도 부족한 것 같다. 어쨌거나 우리는 심원의 발자취를 따라 나름대로 믿음의 이치를 밝히려고 노력해야겠다.

정양모 /신부, 프랑스 리용가톨릭대학 졸업,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 취득, 1963년 사제서품, 서강대학교 신약학 교수 역임, 성공회대학교 교수, 다석학회 회장 
 
 
미선이 (10-10-18 20:09)
 
나는 살아 생전에 민중신학자 안병무를 딱 한 번 뵌 적이 있었다.
내가 한신대 신학과에 들어가기 전 서울 종로5가에서.. 그의 강연을 먼발치에서 들었었다..
인상에 남았던 건 강연의 마지막 요지였다.

민중신학이 사회운동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어야하겠지만
기존 교회에 대해서도 계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투쟁을 해야 한다고 분명하게 들었다.
절망적인 교회 현실이었기에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민중신학도 바로 기존 교회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
내가 들은 강연의 마지막 요지였었다.

나는 보수 신앙인이었지만 민중신학을 접하면서도
그때까지의 내 신앙이 머리통이 완전히 뒤집힐 정도로 뒤바뀐 터라
결국 민중신학과 관련된 저서들 모두를 읽고 연구했을 정도다.
그리고 그 결실이 바로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이었고,
나의 그러한 신앙 여정에 대한 일말의 기록도 그 책에 남아 있다.

내가 읽고 연구한 민중신학자 안병무는 민중신학적 상상력이 매우 풍부한 신학자였다.
태초에 사건이 있었다 는 그의 언명이나 예수를 일종의 사건으로서 본 이해..
역사적 예수 연구에 있어 민중사건으로서의 예수를 언급한 점이나
인자 개념에 대한 집단적 이해, 그리고 화산맥으로서의 민중사건 등등..
이런 언술과 개념들은 그의 신학적 상상력이 갖는 통찰에서 나온 언급들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의 민중신학은 체계화되지 못했었다.
또한 안병무와 함석헌은 서로 간에 친분이 두터웠으나
두 분 사이의 신학적 노선에는 약간의 변별적인 차이도 있었다.
예를 들어, 해방을 이해함에 있어서도 체제 해방을 우선한 안병무와 달리
함석헌은 존재 해방을 우선적으로 삼았었다(민중사건 속의 그리스도 참조).
하지만 둘 다 민중에 대한 차별없는 사랑과 평화를 중요시하는 면들은 공통적이었다.

이러한 안병무의 민중신학은 서남동과 함께 1세대 민중신학을 대표했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1세대 이후의 2-3세대 민중신학자들의 노선에 대해선
이를 비판하는 입장에 서 있다. 1세대 이후의 민중신학자들은
민중신학을 얘기하면서도 제대로 살려놓지도 못했으며
그저 민중신학을 팔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이 주로 현재 안병무를 기념하고 있는 교수 신학자들 세력인 것이다.

누누이 말하지만, 민중신학은 정말로 다시 처음부터 세워져야 한다.
1세대 민중신학에는 매우 유효하게 살릴 수 있는 통찰적 개념들이 아주 풍부하다.
다소 모호한 형이상학적 입장으로 인해 다층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을 뿐이다.
그렇기에 기존의 민중신학은 이를 다시 체계화하는 기초 체계화 작업부터 마련되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민중신학의 첫번째 과제는 존재론과 우주론이 깃든
철학적 입장(=형이상학적 체계)부터 튼튼하게 쌓아갈 수 있도록 이를 명확히 해야만 할 것이다.
모든 종교적 통찰에는 존재론과 우주론이 깃들어 있다.
사실 이 부분에선 안병무는 다석 유영모와 함석헌 옹에게서 좀더 배웠어야 했었다.

아쉽게도 그의 이 작업은 그가 돌아가시기 직전
그의 말년에 동양사상에 대한 관심사로서 잠시 이뤄진 바라 안타까움이 많다.
흥미롭게도 같은 1세대 민중신학자였던 서남동 역시
과정신학과 과학철학에 대한 관심을 마지막 미완의 작업을 남겨놓고 떠났었다.
1세대 이후의 민중신학자들은 얼마만큼 이 부분에 대한 작업들을 계승했었던 것일까..

민중신학의 가장 큰 두 번째 과제는 민중 개념에 대한 새로운 정립이다.
정말 이는 절실히 요구된다. 왜냐하면 어차피 민중신학의 모든 관련 개념들이
결국은 <민중>이라는 개념과 관련되고 있기 때문이다.
민중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그 핵심부터가 구멍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안병무는 민중 개념에 대한 학문적 체계화 자체를 거부했었지만,
어차피 체계적 학문을 위해선 이는 피할 수 없는 길이기도 하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 문제는 학문적으로 개념을 정의하는 것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어떻게 개념화 하느냐에 달려 있을 따름이다.

제대로 정립조차 되어 있지도 않은 그런 상황에서 나온
민중신학의 교리들 중의 하나가 바로 "민중은 역사의 주체"라는 명제다.
하지만 민중이 역사의 주체라는 명제는 그저 의지적 요청일 순 있어도
학문화로서 들어올 수 있는 사실적 명제는 결코 아니다.
물론 3세대 민중신학에선 이를 민중사건으로서의 역사 주체성을 언급한 바 있다.
(본인의 "3세대 민중신학 비판"에 대해선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 참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연 민중은 누구인가를 계속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과연 민중이란 어떤 존재인가? 민중은 인간인가? 그렇다면 민중도 인간의 보편적 속성을 지닌 존재인가?
민중이 인간이라면 도대체 어떤 인간인 것인가?
단지 정치적으로 억압받고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인간으로서만인가?

그렇다면 그러한 민중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죽이는 폭력적 모습은 없는가?
그러한 민중이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 있어 자본의 노예가 되어 있진 않은가?
역사 주체로서의 민중과 이러한 민중은 과연 어디에서부터 차이를 갖는 것인가?

또한 순복음류 교회신앙에 홀려서 마치 기독교를 기복신앙화된 종교로서 바라는 건 누구였는가?
이들이 나중에 커서 교회를 크게 짓거나 다른 사람을 부리는 자본가가 되었다면 그는 민중을 탈피한 것인가?
도대체 누가 민중이고 민중이 아니란 것인가?

다시 말하지만, 민중신학은 아직도 1세대 이후를 제대로 넘어서질 못했었다.
무려 20년이 흘렀어도 말이다.

안병무의 통찰 가운데 예수의 부활을 민중사건적으로 해석한 부분이 있다.
내가 아는 모든 역사적 예수 연구 성과물들 중에서
예수의 부활을 가장 잘 해석한 경우를 꼽는다면
나는 주저없이 안병무가 민중신학이야기에서 말한 그 역사적 예수의 부활 해석을 꼽는다.

그러한 역사적 예수의 부활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깨어 있는 자들을 통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다..

민중사건은 사회학적 해방 사건 이전에
이미 존재론적 해방을 성찰하게끔 하는 깨달음의 사건이다.
그럼으로써 사회학적 지평의 해방사건으로서 빛을 발하는 것뿐이다.
기존 민중신학자들은 바로 이 점에 대한 여실히 깊은 고찰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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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김홍도 목사가 파면한 신학자 20년만에 부활하다 (2) Logos 5076 09-29
159 “모든 종교의 궁극점은 깨달음… 맹신과 광신이 문제” (오강남) (1) 관리자 5273 09-21
158 “장준하, 주사바늘 흔적… 추락 이전에 의식 잃었을 가능성” 관리자 3885 09-03
157 NCCK “인권위, 용역선정 부적절 종자연 종교편향성부터 조사하라” (1) 관리자 4359 07-30
156 개신교, 반인권의 추억 / 김진호 관리자 4521 07-11
155 박종화 목사와 위르겐 몰트만 교수의 대담… (1) 관리자 5166 05-04
154 박형규 목사, 민주화운동 공로 명예신학박사 학위 받아 (1) 관리자 4771 05-04
153 ‘빈민의 벗’ 허병섭 목사 별세 (1) 관리자 5267 03-28
152 개신교, 서경석 목사에게 가톨릭에 대한 ‘맞불집회’ 취소 요구 관리자 4466 03-08
151 생명평화 기독교행동 "야권연대는 최소한의 양심" 관리자 4713 02-24
150 "한국 교회, 사회적 기본가치 지켜야" 관리자 4788 02-14
149 NCCK, 신년 핵심사업 발표 (1) 관리자 4703 01-16
148 “남북 화해와 협력 위해 교회가 앞장서야”… NCCK 주최 기독교 통일운동 관리자 4636 12-22
147 기독교 진보진영, "한미 FTA 국회 비준 반대" (1) 미선이 4679 11-29
146 새로운 민중신학에서 <민중> 개념에 대한 질문과 답변 (1) 정강길 8479 05-06
145 종교단체, UNCCD 4대강 홍보부스 철거 요구 관리자 4916 10-18
144 문익환 목사 아내 ‘박용길 장로’ 별세 관리자 5123 09-27
143 '2012생명평화기독교행동' 창립 (1) 관리자 5389 08-24
142 예수는 카페 마리와 용산을 보고 뭐라 했을까 관리자 5129 08-07
141 WEA-WCC-로마 교황청, 기독교 3대 진영 ‘복음 전도 규범’ 채택 (1) 관리자 5831 06-30
140 [인터뷰] “심층종교는 자아정체성 찾는 길” (오강남 교수) (1) 관리자 5911 06-26
139 개신교-천주교, 제주 해군기지 반대운동 관리자 5507 06-21
138 교회협, '고엽제 의혹' 오바마에 공개서한 관리자 5437 05-26
137 NCCK 대북지원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한 것” 관리자 5559 05-22
136 종교 간 대화 ‘사회통합·상생’ 문화 꽃 피운다 관리자 5228 05-17
135 진보 개신교, 재능교육 사태 해결에 동참 관리자 5192 05-03
134 십자가 예수? 하느님은 "피에 굶주린 잔인한 신"? 관리자 6349 04-23
133 목사한테 이러면 정말 저주받을까요? 관리자 5575 04-23
132 한기총 해체작업, 그리고 한국 기독교와 정치 (김민웅) 관리자 4968 04-09
131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 “생명과 평화가 한국교회 중심이 돼야 합니다” (2) 관리자 5770 02-09
130 종교를 대하는 입장 갈등 정리 관리자 5685 01-18
129 다원주의 신학자 폴 니터, 불교와 대화하다 관리자 6030 01-07
128 폴 니터 교수 초청 종교간의 대화마당 성료 관리자 5631 01-07
127 “부처님없이 나는 그리스도인이 될수 없었다” 관리자 6070 01-07
126 ‘부디스트 크리스찬’ 폴 니터 & ‘한국의 고승’ 진제 대선사선 (1) 관리자 6445 01-01
125 종교·시민단체 사형중단 13주년 맞아 성명 발표 관리자 5475 12-30
124 종교 시민사회 단체 원로 “전쟁 반대·평화 정착” 호소문 발표 관리자 5503 12-30
123 천주교 원로사제들 “정진석 추기경 용퇴를…” 관리자 5690 12-13
122 종교·교수 모임 "4대강 대신 시급한 현안 집중" 관리자 5219 12-07
121 종교간 갈등 넘어 공존의 길로 관리자 5426 12-04
120 이웃 없는 종교의 우울함 /김진호 (1) 미선이 6015 11-10
119 권오성 NCCK 총무-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 라디오 프로그램 대담 (3) 관리자 56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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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종교와 과학의 거리 관리자 5775 10-17
116 부산에서 열리는 WCC 총회 날짜 확정돼 관리자 5701 10-07
115 테리 이글턴 초청 인문학 강좌, "신념과 근본주의" 강연 관리자 5813 09-08
114 “종교와 신학… 좌파의 새로운 지적 자원” 테리 이글턴 방한 관리자 6811 09-08
113 [역사 다시보기]'종교다원론자 변선환', 사후 10년만에 사실상 복권되다 노동자 6966 07-29
112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사고 발표에 대한 종교인의 입장 (1) 미선이 5740 05-25
111 5.18 광주 연합예배 준비모임을 알립니다. 왕꼬지 5782 03-19
110 예수와 부처 4대강에서 통했다…종교 연대 물꼬 튼 MB반대 미선이 5638 03-10
109 진보성향 목사·신학자·활동가들 ‘생명평화 그리스도인 선언’ 한다 미선이 7564 03-05
108 한국 교회 예수 버리고 권력 탐하다 (1) 미선이 7843 09-16
107 재벌 닮은 대형교회, 반말하는 대통령 미선이 5948 08-08
106 기장, "교인들에게 정부 반성서적 모습 알리자" 미선이 5675 08-05
105 “우리가 외치지 않으면 돌들이 외칠 것” 미선이 6018 07-31
104 보수' 기독교, 무엇을 보전하고 지킬 것인가 미선이 6289 07-13
103 이명박 장로는 뭘 믿을까? (프레시안 박동천 칼럼) 미선이 6213 07-07
102 "이 땅에 민주주의와 평화를 주소서" 미선이 5734 07-06
101 개신교, 4대 강 정비 사업 저지 대회서 기도회 열어 미선이 6256 06-29
100 "일부 목회자 지나친 정치 행보, 개신교에 반감만… 손 떼야" 미선이 5582 06-25
99 위르겐 몰트만, "신학의 주제, 사회에서 찾아야" 미선이 6636 05-18
98 한신대, "석가탄신 축하 펼침막, 찢기면 다시 달아요" (1) 미선이 7211 05-02
97 찬송가공회 법인화 문제, NCCK 실행위 갑론을박 설전 (1) 미선이 6495 04-27
96 종교언론, 교권과 자본에서 자유로와야 미선이 6150 04-21
95 촛불교회 "생명의 강을 지켜내자!" 미선이 5804 04-06
94 배우 문성근씨 “故 문익환 목사는 세상에 나간 분” (1) 미선이 8680 03-24
93 평화·통일 3·1선언 서명자 연합예배 미선이 5975 03-02
92 'MB가 바로 설 때까지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1) 미선이 6069 02-26
91 "추기경은 갔어도 용산 철거민은 아직 있다" 미선이 6439 02-26
90 3.1절 90주 맞아 기독교 진·보수 평화통일선언 (1) 미선이 6281 02-22
89 김삼환 목사님, 전두환 대통령 각하라고요? (1) 미선이 7370 02-10
88 85주년 NCCK, 에큐메니칼 역사 정립 등 계획 (2) 미선이 6720 01-06
87 비정규직과 함께 하시는 예수님 미선이 6216 12-29
86 美 진보진영, 오바마 취임식 ‘릭 워렌 기도’ 반발 (1) 미선이 6854 12-27
85 김경재 목사 즉문즉설, "믿으면 축복받는다 종교는 가짜" (2) 미선이 7569 11-24
84 “WCC도 개혁하라”… 운동 약화 지적 미선이 6642 11-24
83 NCCK 회장에 김삼환 목사 선출 미선이 8093 11-20
82 “토착화되고 일상성 담은 예배음악 절실하다” (7) 미선이 6508 11-10
81 개신교 진보진영의 한계? (2) - 조용석 목사 (1) 미선이 6720 10-08
80    조용석 목사님께 드리는 재답변 - 정강길 미선이 7168 10-08
79 한상렬 목사 석방 촉구 재미기독학자 성명 미선이 7488 09-22
78 “기독교와 불교는 소금과 목탁이어야”,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 미선이 6614 09-13
77 기독자교수협 “불교계 저항 당연” 미선이 5728 09-05
76 “예수처럼 ‘질긴 놈’이 되자” 미선이 6761 08-16
75 “촛불시위는 신자유주의를 가로막고 선 의미” - 미디어오늘 (1) 마루치 6751 07-14
74 [인터뷰] '살림이스트' 신학자 현경 교수를 만나다 관리자 8879 07-11
73 “철거된 <촛불교회>, ‘촛불’과 함께할 것” 미선이 6079 07-08
72 예수 부활은 신화? ‘기원전 1세기 석판’ 해석 싸고 논쟁 미선이 7281 07-07
71 다양한 역사적 예수 연구 학자들의 SBS취재 인터뷰 내용 (2) 미선이 8229 07-06
70 김경호 목사, "장로가 대통령인데 그리스도가 조롱 당해 탑돌이하듯 1, 2년 평화적으로 촛불… 미선이 6918 07-02
69 경찰의 폭력진압과 강제연행에 대한 기독인 행동주간 - 에큐메니안 마루치 5924 07-01
68 미 쇠고기 반대 기도회, ‘촛불교회’ 철거.. 목요기도는 계속 미선이 7153 06-30
67 <촛불교회> 이름을 이어가다 - 광우병쇠고기 수입반대 기독교대책회의 현장 보고서 (1) 미선이 7298 06-27
66 오바마, 복음주의 신도 표심잡기 '총력' - 연합뉴스 (1) 마루치 7200 06-22
65 개혁성향 개신교 원로 33인 '비상시국선언' 발표 미선이 6054 06-13
64 <예수의 독설> 저자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 오마이뉴스 마루치 8754 06-12
63 예수 천국? 난 즐거운 지옥을 꿈꾼다 - 오마이뉴스 마루치 6633 06-12
62 NCCK “정부, 인도주의 대북지원 조속히 시행하라” 미선이 5645 05-08
61 개축 평양<봉수교회>, 북녘·해외동포와 7월경 공동예배 예정 미선이 6384 05-08
60 “기독교 선교의 완성은 개종인가?”, 진보 신학자들의 선교와 교리에 관한 토론 미선이 6872 04-27
59 기장 “총회 직원들 무죄 밝혀낼 것” 미선이 6649 04-22
58 월18일(금) 오후3시, 청파교회에서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행동 출범식 열고 가두행진! 포도즙 6926 04-19
57 예수살기, 한미정상회담..한미관계 재정립 촉구 미선이 6829 04-16
56 종교인협의회, 노회찬, 김근태 등 운하반대 후보 격려방문 미선이 6739 04-08
55 "운하 건설은 생명과 하나님을 범하는 것" 미선이 6357 04-05
54 예수를 몸으로 살아내야 한다 (예수살기 창립 대회) 미선이 6756 03-31
53 교회협(NCCK), 18대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에 즈음하여 미선이 6457 03-28
52 기장, 티벳의 평화 정착을 요구하며 미선이 6200 03-25
51 기장총회 ‘사회선교와 평화 통일선교 정책협의회’ 미선이 6842 03-14
50 "한국교회, 평화통일 목소리 내야” 미선이 6431 03-02
49 "한국교회 병들었다고 인정하자" 마루치 6806 02-23
48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운하 결사반대 포도즙 7117 02-18
47 종교인 한반도대운하 반대 순례 미선이 6269 02-10
46 한미FTA기독공대위 2월 한달 간, 국회 앞 1인 시위 미선이 6178 02-06
45 한반도 대운하를 해부한다. (1) 미선이 6700 01-29
44 1백주년 일치기도회, “끊임없이 하나되자” 미선이 6911 01-20
43 '한국 여성신학 개척자'가 한 자리에 모인 날 미선이 6920 01-20
42 기독교 초심의 신앙적 문법으로 돌아가라 (조연현) 관리자 7207 12-29
41 한국교회의 ‘신앙적 식민성’이라는 문법- 정치적 개입주의와 정교분리 신앙 사이에서 (김진… 관리자 6433 12-29
40 한국에큐메니칼연합교회 10월모임 대안교회 사례 발표 - 예수마실교회 정강길 7332 10-25
39 이안 바버가 보는 과학과 종교 간의 관계 유형 (김흡영) 정강길 9508 07-16
38 창조과학이 기독교인의 선택이 될 수 없는 세 가지 이유(커트 놀) 미선이 8832 07-07
37 진보는 좀더 많이 알려질 필요가 있다! 정강길 11960 06-12
36 사사기 6장9절에 담긴 비밀 : 고대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착 사건 정강길 9003 06-12
35 거룩한 전쟁 이데올로기 : "야훼는 전쟁神" 사상에 관하여 정강길 8101 06-12
34 “한국교회에서 이런 예배는 기독교 아닌 줄 알겠어요” 정강길 7391 05-22
33 기독교와 불교가 만나 구원과 해탈을 얘기하다 정강길 8258 04-28
32 <신본주의>의 반대는 <인본주의>가 아닌 <사탄주의>일 뿐 (1) 정강길 11600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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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인간현상』을 읽고서... 정강길 24700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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