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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영화 <변호인> 꼭 보세요..    
  글쓴이 : 미선 날 짜 : 13-12-29 04:30 조회(4536)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mireene.co.kr/bbs/tb.php/f002/379 
  LINK 1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227060002… (1246)




역시 눈물이 안나올 수가 없었던 영화..
요즘 장안의 화제라죠.. 감동적으로 잘만들었더군요.
 
아래 기사는 실제 있었던 부림사건 피해자들이 본 후기라고 합니다.
 
............
 
 
“우리를 변론한 노무현의 분투, 이제야 보았다” … 부림사건 고문 피해자들 영화 ‘변호인’ 관람 후기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사진)의 시사회장에 박욱영씨(56·해운대구의원) 등 ‘부림사건’ 당사자 중 5명이 참석했다. 박씨는 물고문·통닭구이 등 고문장면이 나오는 순간 온몸의 피가 역류하는 것을 느꼈다.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이도 있었다. 30여년 전 고문 당했을 때의 ‘처절함’이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박씨는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나올 때까지도 ‘패닉(극심한 공포감)’ 상태에 빠져 영화에 전혀 집중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다음날인 18일 개봉됐고 25일까지 관람객 311만명을 넘겼지만 부림사건 당사자들은 고문의 고통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론 과정을 떠올렸다.
 
 
영화 속 송우석(송강호씨 분)은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씨 분) 1명만 변론한 것으로 묘사됐지만 실제 노 전 대통령은 3명을 변호했다. 영화는 이들 3명이 겪은 일들을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다.
 
박씨는 당시 야학활동을 하다 43일간 구금된 채 고문을 당했다. 그는 두번이나 영화를 보고서야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씨는 26일 “볼 때마다 충격이 커서 아무 생각이 없었다. 고문 장면에서는 고통스러워 영화를 볼 수 없었다”며 “영화에서는 피고인들이 1명 외에는 말 없이 앉아만 있는 나약한 모습으로 묘사됐지만 실제 재판에서 우리는 모두 당당하게 직접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영화 속 진우의 수감번호는 21번. 실제 부림사건의 수감번호 21번은 고호석씨(56·교사)다. 발톱이 빠질 정도로 전기고문을 당했다. 고씨는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영화 관람평을 올렸다.
 
그는 “두 번 봤다. 처음에는 영화에 몰입이 되질 않았다. 내가 겪은 일, 내가 봤던 노무현 변호사와 영화 속 인물을 자꾸 비교하게 되면서 사실과 허구 사이에서 허우적거리느라 잡생각만 가득했다. 대학 다니는 딸과 다시 봤다. 우리를 변론하느라 인간 노무현은 얼마나 힘겨웠을까 하는 실감이 가슴을 쳤다. 우리는 사실 그 당시엔 소위 ‘운동의 대의’에 눈멀어 그분의 힘겨움에 별로 눈길을 보내지 못했다. 새삼 얼마나 미안하고 고맙던지…”라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자서전 <운명이다>에서 “한 젊은이는 62일간 불법 구금되어 있었다. 그 어머니는 아들의 시신이라도 찾겠다고 영도다리 아래부터 동래산성 풀밭까지 마치 실성한 사람처럼 헤매고 다녔다. 그 청년의 이름은 송병곤이었다”고 적었다.
 
송병곤씨(55)는 “좋은 인권영화다. 부림사건의 피해자 모두가 어머니(김영애씨 분)의 모습에서 당시의 상황이 오버랩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씨는 현재 법무법인부산의 사무장으로 일하고 있다.
 
부림사건은 1980년대 대표적인 공안사건이다. 당시 교사와 학생 등 22명은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고 19명이 기소돼 징역 1~6년형을 선고받았다. 일부는 2009년 계엄령 포고령과 집시법에 관한 재심을 거쳐 무죄를 받았다. 그러나 국가보안법 위반 등 이 사건의 혐의사실 전체에 대해서는 현재 재심 중이다.
함께 구속된 사람들은 대다수가 부산에 살고 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2270600025&code=940100
 
 
다르파 (13-12-29 22:10)
 
개봉일 아내와 영화를 보고 나와 주차장에서 요금정산소로 올라가는 사이 갑자기  울컥 뭔가가 가슴속에서 솟구쳐 올라 엉엉 울었습니다.
제가 우는 모습을 거의 본적이 없던 아내가 놀랐나봅니다.  한참 지난 후 아내가 이해한다고 하더군요. 좋은 영화였습니다.

    
미선 (13-12-30 09:40)
 
그러셨군요. 저도 우느라 아무래도 다시 한 번 더 영화를 봐야할 듯 싶더군요ㅎ
아무쪼록 가는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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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브이 포 벤데타 (1) 미선이 12160 06-24
50 말이 필요없는 가슴으로 느끼는 록뮤지컬 영화의 걸작! 『헤드윅』 관리자 7715 04-23
49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 정태춘, 박은옥 최창호 6211 01-10
48 타는 목마름으로 - 김광석 (1) 최창호 6261 01-10
47 그날이 오면 - 문익한 목사 육성 마루치 7122 07-25
46 뜨인돌과 코드셋이 부르는 정직한 찬양 별똥별 8258 04-18
45 [다시 듣는 명곡] NEXT - 예수 일병 구하기 (2) 관리자 10606 04-16
44 김광석, 다시 그가 내게 다가오다! 별똥별 6128 04-08
43 천지인 - 청계천8가 (2) 미선이 9032 04-07
42 Derek & the Dominos - Nobody Knows You When You Down and Out 미선이 6383 11-29
41 '캐논 록 버전' 빛낸 40인의 고수들 미선이 7697 09-27
40 [M/V] Sigur Ros - Glosoli 미선이 7745 06-01
39 [mp3] 신비로운 분위기의 명상음악으로 듣는 산스크리트어 반야심경 Deva Premal - G… 미선이 14035 04-13
38 funkafric booster - 평화다방 (1) 신나고 7116 04-01
37 [mp3] 노래를 찾는 사람들 - 그날이 오면 (2) 미선이 10876 04-01
36 Morcheeba, Morcheebaaa.. Morcheebaaaaaa~~~!! (2) 해조 7194 03-24
35 21세기에 출현한 록 아티스트 Demian Rice. 그 처절한 보이스..를 들어보셨나요..? (2) 해조 8456 03-24
34 mfsb - family affair 신나고 5937 03-23
33 free tempo - Vamos a bailar (3) 신나고 7721 03-23
32 shakatak - can't stop runing 신나고 6160 03-23
31 [mp3] 왕걸 - 너를 잊고 나를 잊고 (열혈남아 OST 中에서) 미선이 14381 03-01
30 진정성 넘치는 음악에 주목하라 (서정민갑) 미선이 7456 03-01
29 중독성 강한 음악 Kent - Socker 미선이 11391 02-22
28 [mp3] Little Miss Sunshine OST 中 - "Till the End of Time" 정강길 9893 02-19
27 내가 좋아하는 허클베리 핀, 그 절름발이의 꿈을 위하여.... 미선이 8070 01-31
26 [mp3] 꿈속에서 들었던 Acoustic Alchemy의 음악 'Nouveau Tango' 미선이 8972 01-27
25 울지말아요..ㅠ Brokeback MountainOST <Willie nelson-he was a friend of mind&… (2) 해조 7465 12-20
24 째즈 아티스트 Rick Braun <Kisses in the Rain> (5) 해조 7156 12-11
23 신비로운매력의보컬리스트 Emiliana Torrini ! 해조 6570 12-11
22 [mp3] 내게 힘을 주는 음악들 중 하나 "Somewhere Over The Rainbow" 미선이 10278 12-11
21 미치도록 중독적인 음색 cat power의 satisfaction, wonderwall (1) 해조 6986 12-08
20 겨울의 나들목...Clay aiken이 부른<Marry, did you know> 해조 6749 12-08
19 [뮤비] Bon Jovi - All About Lovin' You 미선이 7863 12-02
18 [mp3] 지중해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italian-I_Santo_California-Tornero 미선이 7239 12-01
17 록음악, 그것이 알고 싶다! 미선이 9178 11-27
16 [mp3] 월드 컴필레이션, 임의진의 <여행자의 노래> 미선이 11048 11-27
15 [사설] 음악이 어찌 취향의 문제인가..!! (1) 미선이 10743 01-24
14 [mp3]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와 록메탈의 만남, 크로스오버의 명반 『Angelica』 미선이 9397 11-22
13 [mp3] 고딕의 걸작 Estatic Fear 2집 『A Sombre Dance』 미선이 11201 11-22
12 [mp3] 불우한 천재 기타리스트, 제이슨 베커 미선이 12322 11-21
11 [mp3] Lake Of Tears 4집 -『Forever Autumn』 미선이 10398 11-21
10 [mp3] 핀란드의 신성, 오페라틱 스피드 멜로딕 메탈의 명그룹 나이트위시 미선이 12093 11-21
9 [mp3] 우리 대중음악사의 보석같은 명반 『어떤날 1, 2집』(이병우,조동익) 미선이 9548 11-21
8 [mp3] 서정적인 사막의 유혹 Camel 미선이 8026 11-21
7 [mp3] 예전 음악세계 게시판에 올려져 있었던 음악선물 12곡 관리자 12774 11-16
6 한국판 '캐논 변주곡', 전세계 네티즌 사로잡다! (1) 미선이 10534 10-11
5 [mp3] N.E.X.T - Saving Private Jesus (예수 일병 구하기) 미선이 8279 07-03
4 [mp3] Bob Sinclar의 Love Generation (original) 미선이 7554 06-30
3 내가 좋아하는 미선이 음악 하나 더~! (늦봄을 떠올리게 하는 곡) (2) 미선이 12805 04-30
2 shalom~! '미선이'를 아시나요?^^* (2) 미선이 18747 04-30
1 FreeView 음악세계에 들르신 모든 분들에게.. 미선이 7659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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