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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후성유전학이 바꾸는 우리의 삶 그리고 미래    
  글쓴이 : 미선 날 짜 : 15-07-31 19:30 조회(3340)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mireene.co.kr/bbs/tb.php/f003/603 





- 후성유전학이 바꾸는 우리의 삶, 그리고 미래
페터 슈포르크 (지은이) | 유영미 (옮긴이) | 갈매나무 | 2013-08-20 | 원제 Der Zweite Code (2009년)


인간은 스스로 체질과 인성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성격, 체형, 수명 등은 과연 타고나는 것일까? 우리 몸에서 얼마나 많은 것이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고 또 얼마나 많은 것이 환경이나 생활방식의 영향을 받을까? 이 책은 유전자 염기서열보다 단순하고 강력한 세계로 안내하는 후성유전학 사용설명서다.

후성유전학은 세포에 저장되고 딸세포로 전달되지만 유전형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분자생물학적 정보들을 다룬다. 후성유전학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뚜렷하다. 삶의 방식이 미치는 영향이 우리 몸의 세포에 오롯이 새겨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후성유전물질이 특히 외부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가 있다는 것이다. 

독일의 과학 저널리스트인 저자 페터 슈포르크는 체질과 인성, 신진대사 등은 그저 주어지거나 물려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물론 생물학적 운명, 즉 신체와 정신을 주관하는 유전 프로그램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그 운명에 영향을 끼치는 생활방식에 변화를 줌으로써 자신은 물론 자손의 체질까지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명확하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메시지다.

저자의 말 새로운 혁명이 시작되다! 
프롤로그 후성유전학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TAKE 1 유전자는 왜 스위치를 필요로 할까?
유전학에서 후성유전학으로…

‘생명의 책’ 
분자생물학과 달 착륙
유전자 조절 장치를 분석하라 
인간에겐 몇 개의 유전자가 있을까? 
인간과 침팬지의 가장 큰 차이는? 
새로운 자유를 선사하다 
DNA의 빗장, 메틸기
히스톤 코드 
RNA 세계를 탐험하는 법 

TAKE 2 인간이 유전물질에 대해 힘을 행사할 수 있는 이유
환경의 영향에 대한 고찰

인간은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다AKE 2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삶 
골짜기를 통과하는 생물들 
모든 세포는 자신의 유래를 알고 있다 
일개미의 계급으로 읽는 후성유전학 
왜 그 사람만 암에 걸렸을까 
쌍둥이들이 달라지는 이유 

TAKE 3 인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강인한 성격을 만드는 것

스킨십 호르몬의 힘 
스트레스를 유독 더 받는 사람 
사랑은 생각보다 더 중요하다 
프로그래밍된 자살? 
후성유전 심리치료에 대한 기대 
후성유전체는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줄까? 
배고픔과 중독의 기원 
생물학적 운명의 일부가 우리 손에 달려 있다 

TAKE 4 건강과 후성유전학
질병의 예방은 모태에서부터 시작된다

이혼이 수명을 단축한다 
엄마는 아무거나 먹어서는 안 된다 
대사증후군의 주범은 무엇인가 
왜 나만 땀을 뻘뻘 흘릴까
점점 더 뚱뚱해지는 사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가 
페트병에서 손을 떼라 

TAKE 5 오래 살 수 있게 하는 생물학적 프로그램
장수하고 싶다면 기억해야 할 것들

장수 마을 사람들의 비밀 
만성 염증이 나를 늙게 한다? 
텔로머라아제가 노화를 늦출 수 있을까? 
장기적 스트레스에 관한 탐구 
노화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적게 먹고 더 뛰어라 

TAKE 6 특별한 책임
우리는 유전자만 물려주는 것이 아니다

흔들리는 도그마 
후성유전학의 대가, 식물 
너무 많은 것을 자녀에게 물려주고 있다 
할아버지가 손자들의 건강에 끼치는 영향 
라마르크의 부활? 
엄마의 유전자, 아빠의 유전자 
인공 수정은 위험한가? 

TAKE 7 새로운 길목에 선 바이오의학
후성유전체 프로젝트

인간 세포의 후성유전체를 해독할 수 있을까? 
후성유전학이 바꾸는 암 치료법 
암을 더 빨리 발견하는 방법 
세포의 발달 잠재력을 캐내라 
인간은 몸에 대해 자유롭다 

에필로그 유전물질을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까 
참고문헌 
찾아보기 

P.17-18 :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스스로를 유전자의 꼭두각시로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체질과 신진대사와 인성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지난 몇십 년간 ‘바이오-숙명론자’들이 계속 주장해왔던 것과는 달리 우리의 삶은 아주 작은 것까지 유전적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다. 물론 생물학적 운명, 즉 신체와 정신을 주관하는 유전 프로그램은 분명히 있고 그것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 뚱뚱하고 날씬한 정도, 수명, 암에 걸릴 가능성, 성격, 중독에 빠질 가능성, 지능 등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우리 스스로도 이런 운명에 적잖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생활방식을 변화시켜서 자손에게까지 이어지는 생화학적 선로를 준비하라. 그럼으로써 자신의 미래는 물론 자녀와 손자에게도 눈에 띄지 않게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그들을 계속하여 도울 수도 있다. 우리의 환경과 행동은 후성유전체를 통해 때로 앞으로 몇십 년간을 좌우하며, 우리 자신과 자손의 신체 및 정신에 일어날 일을 미리 결정한다. 
동시에 여러 학문 분야가 후성유전학 덕분에 거대한 진보를 이루고 있다. 특히 줄기세포 연구와 암 연구에서도 그 진보를 목격할 수 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후성유전학이 노화 연구에 미치는 영향이다. 장수 노인의 커다란 비밀은 무엇보다 그들 세포의 후성유전체에 숨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자생물학적 스위치는, 효모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유기체에 존재하는, 소위 ‘생명연장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프로그램이 작동된다면 우리 중 몇몇은 틀림없이 무병장수할 수 있을 것이다. 

P.50-51 : 자연은 의도적으로 외부 세계가 가장 내부에 있는 세계, 즉 유전물질에 접근하도록 해놓았다. 브레멘 야콥스대학교의 생화학자 알베르트 옐치Abert Jeltsch는 “후성유전학은 환경과 유전체 사이의 의사소통을 위한 물질적 기초다”라고 정의한다. 간단하게 들리지만, 아주 광범위한 결과를 암시하는 말이다. 
유전자와 환경 간의 의사소통 덕분에 우리 인간들은 새로운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 우리가 삶을 변화시키면 환경과의 관계가 변화되고 그 변화는 우리의 생물학적 유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후성유전학자 토마스 예뉴바인은 “후성유전학은 우리에게 유일무이한 개인으로 살 자유를 선사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다시 말해 인간은 조상들의 유전정보들로 대충 스케치된 자신의 삶에 대한 그림을 후성유전을 통해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셰 스지프는 이런 자유의 또 다른 측면을 강조한다. “후성유전학은 우리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되돌린다”라는 것이다. 앞에서도 암시했듯이, 우리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좀 더 좌지우지할 수 있다. 좋은 방향으로, 또는 나쁜 방향으로 말이다. 
제 2의 암호는 환경과 의사소통을 하는 살아 있는 세포들에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단 하나의 후성유전 시스템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후성유전 프로그램에서는 세 가지 생화학적 스위치 구조가 중요하다. 첫째, 직접 DNA에 달라붙어 유전자를 끄는 메틸기들이다. 둘째, DNA가 감겨 있는 단백질의 화학적 변화다. 이런 변화는 감겨 있는 전체 DNA 조각을 읽을 수 있게, 혹은 읽을 수 없게 만든다. 셋째, DNA와 비슷한 작은 분자들이다. 이것은 이미 읽은 유전자가 단백질로 번역되는 것을 방해한다. 

P.97-99 : 어찌하여 운동도 많이 하고 담배도 안 피우고, 평생 건강한 식생활에 신경을 써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암에 걸려 죽어갈까? 어찌하여 어떤 사람은 100세까지도 아주 명민한 정신력을 유지하는데 어떤 사람은 70세에 이미 알츠하이머에 걸릴까? 왜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먹지도 않는데도 체중이 계속 불고 당뇨병에 걸릴까? 
우리의 체질과 건강, 신진대사와 신경계의 상태는 임의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것은 유전자에 의해 규정된다. 암 유전자도 마찬가지다. 이것이 병적으로 변화하면 악성 종양에 걸릴 확률이 확연히 높아진다. 유방암 유전자 BRCA 1이 그 대표적 예다. 이 유전자에 의해 암호화된 단백질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변질된 세포들은 더 이상 저절로 사멸하지 않으며, 유방암뿐만 아니라 난소암, 대장암, 전립선암의 위험도 높아진다. 
(중략) 암이나 심근경색, 알츠하이머, 지방과다증, 당뇨병 등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런데 이런 병과 관련하여 유전자의 역할은 과대평가되는 편이다. 가령 분석에 따르면 유방암 유전자 BRCA 1의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유방암에 걸린 20명 중 한 명꼴, 최대 12명 중 한 명꼴이다. 돌연변이 유전자를 물려받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무조건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의사들은 해당 위험군의 경우는 신경 써서 조기 진단을 받을 것을 추천하고 있지만 말이다. 
(중략) 루돌프 재니시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암, 파킨슨병 같은 전형적인 노인성 질환들은 유전적 요인 외에 환경적 요인에도 강하게 좌우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영양이 커다란 역할을 한다. 재니시는 또한 “일생 동안 먹는 음식이 후성유전체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암 환자를 통해 알 수 있다”라며, 영양이 대장암 위험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확실한 데이터’에 근거한 기정사실이라고 지적하였다. 
따라서 1990년대에 많은 여론 주도자들이 설파한 것과는 달리 운명의 생물학은 순수한 유전학 이상의 것이며, 그것은 무엇보다 생활방식과 환경이 신체와 정신에 끼치는 영향에 좌우된다. 그리고 후성유전학 덕분에 우리는 그동안에 거기서 누가 중재 임무를 담당하는지를 알고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세포의 후성유전체들이다. 

김영준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게놈기능제어연구단 교수)  : 다양성은 인간이 급격한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거의 모든 생명체는 다세포체로 진화하면서 동일한 성질을 가지는 단위세포들이 한 생명체로서 같이 살아가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분담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 그런가 하면 각 개체의 세대 내에서 일어나는 급작스런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여 살아남기 위한 수단도 절실히 요구된다. 후성유전은 이러한 고차원적인 생명체로의 진화과정에서 유전학으로만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풀어낸 자연의 법칙이다. 페터 슈포르크는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에서 후성유전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교육 및 건강 등 우리 일상생활에 대한 이슈들을 자연과학적 근거와 접목시켜 알기 쉽게 풀어낸 이 책을 많은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중앙일보   - 중앙일보 2013년 9월 2일자
동아일보   - 동아일보 2013년 8월 24일자
한겨레 신문   - 한겨레 신문 2013년 8월 26일 출판 잠깐독서
 


저자 : 페터 슈포르크 (Peter Spork) 
 최근작 :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1965년생. 신경생물학 박사이며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어권의 유수 언론에 기고했으며, 우리말로도 번역된 《더 높이 더 빨리 더 멀리H?her-schneller-weit》를 비롯한 다수의 책을 썼다.

역자 : 유영미  
 최근작 : <내 이름은 리누스 2>,<내 이름은 리누스>,<책보다 표지가 더 좋다> … 총 143종 (모두보기)
 소개 :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왜 다시 정직인가》, 《우리의 비만 그들의 기아》,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가문비나무의 노래》, 《너드》, 《인생의 재발견》, 《길어진 인생을 사는 기술》,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등이 있다.

줄기세포 연구로 유명한 미국 화이트헤드 연구소 소속 루돌프 재니시 Rudolf Jaenisch는 후성유전학의 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표현한 바 있다. “유전학의 시대는 한물갔고, 이제 우리는 후성유전학의 시대를 맞았다. 현재 분자생물학에서 가장 중요하고 흥분되는 일들은 바로 이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다.”
과장도 호들갑도 아니다. 현재 국내외 의학.생물학계에서는 후성유전학의 연구 결과가 중요한 이슈로 조명되고 있다. 최근에 줄기세포나 종양 치료와 관련하여 이루어지는 연구에서 후성유전학적 연관성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후성유전학 관련 프로젝트가 국내외에서 경쟁적으로 진행 중이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를 통해 후성유전학이야말로 환경과 유전자의 연결에 대해 해답을 줄 수 있는 분야임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 책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는 독자들이 후성유전학의 세계에 좀 더 수월하게 발을 들여놓을 수 있도록 흥미로운 가이드 역할을 한다. 이 책이 안내하는 후성유전학의 현재와 미래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덧 자신의 일상과 건강을 한층 달라진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유전학의 시대는 갔다. 
이제 우리는 후성유전학의 시대를 맞았다.”


성격은 바꿀 수 없을까? 체형은 타고나는 것일까? 내 아이가 내 체질도 빼닮을까? 장수 유전자는 따로 있을까? 우리 몸에서 얼마나 많은 것이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고 또 얼마나 많은 것이 환경이나 생활방식의 영향을 받을까?

맘에 안 드는 내 몸의 특징을 유전자 탓으로 돌려본 적 있다면, 이렇게 ‘생겨먹은 대로’ 살 수밖에 없는지 궁금해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가 다루는 ‘후성유전학’에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은 유전학으로만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생명의 진화과정에 대해 좀 더 온전한 이해를 도와주는 후성유전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후성유전학은 세포에 저장되고 딸세포(세포가 분열하여 새로 생긴 세포)로 전달되지만 유전형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분자생물학적 정보들을 다루는 학문이다. 생물학이나 생명공학에 아직 낯선 이들에게는 이러한 설명이 다소 복잡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알고 보면 후성유전학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익숙하고 뚜렷하다. 생활방식이 미치는 영향이 우리 몸의 세포에 오롯이 새겨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후성유전물질이 특히 외부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가 있다는 것이 바로 그렇다. 

이 책은 총 7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1부에 해당하는 ‘TAKE 1 유전자는 왜 스위치를 필요로 할까?’에서는 유전자와 환경 사이를 중재하는 ‘후성유전 스위치 구조’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본다. 유전체와 환경의 의사소통을 가능케 하는 후성유전학이 어떤 생화학적 기반에서 연구되고 있는지, 저자는 생물학적 지식을 전달하며 쉽게 풀어쓰고 있다. ‘TAKE 2 인간이 유전물질에 대해 힘을 행사할 수 있는 이유’에서는 어떤 생활방식을 지니는지, 그리고 특정 시기에 어떤 경험을 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우리 몸의 운명에 대해 설명한다. ‘TAKE 3 인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는 인간의 성격이 후성유전적으로 형성될 수 있다는 잠재적 근거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다. 독자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비롯한 전달물질이 뇌세포의 감수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인간의 성향 및 태도가 환경이나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될 것이다. 
인간을 둘러싼 환경이 후성유전체에 주는 신체적 영향에 대해서는 ‘TAKE 4 건강과 후성유전학’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생명체의 발달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태아기나 유아기에 접한 영양이 지니는 힘에 대해 말하고 있다. ‘TAKE 5 오래 살 수 있게 하는 생물학적 프로그램’에서는 장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팁을 생물학적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함께 들려준다. 이어지는 ‘TAKE 6 특별한 책임’에서 독자들은 ‘DNA 이상의 것’이 몇 대에 걸쳐 유전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접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 ‘TAKE 7 새로운 길목에 선 바이오의학’에서는 질병 연구에 변혁을 일으키고 있는 후성유전학의 성과를 살펴보고 의학 및 약학의 미래를 전망한다. 

▷▷ 이 책의 특징

후성유전학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신경생물학 박사이며 독일의 과학 저널리스트인 저자 페터 슈포르크 Peter Spork가 이 책을 통해 전하려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무엇인가. 바로 체질과 인성, 신진대사 등은 그저 주어지거나 물려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생물학적 운명, 즉 육체와 정신을 주관하는 유전 프로그램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그 운명에 영향을 끼치는 생활방식에 변화를 줌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몸뿐만 아니라 자손의 체질까지 건강하게 할 수 있다.

최근 화려하게 부상 중인 후성유전학은 사실 학계에서만 주목할 만한 이슈가 아니다. 후성유전학과 관련된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이나 바이오의학 같은 분야에 대해 지식이 얕은 사람들의 일상마저 적잖이 좌우할 수 있다. 아니, 이미 많은 것을 좌우하고 있다.《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에서 다루는 후성유전학은 유전자의 활동, 세포의 노화, 질병 등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후성유전체를 연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후성유전체는 생명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절을 조종해서 유전자들을 ‘켜고 끄는’ 역할을 한다. 말하자면 세포들이 유전암호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러한 후성유전체는 환경과 경험에 의해 변화할 수 있다. 이러한 기본적 이해와 관련된 지식을 더욱 심층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저자는 메틸기, 히스톤 코드, RNA 간섭, 뉴클레오솜 등 후성유전적 스위치 시스템과 관련된 개념들도 상세히 풀어썼다. 다소 어렵게 여겨질 수도 있는 개념 또한 결국은 ‘생활방식의 변화가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변화시킨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라 하겠다.

유전자를 이롭게 하는 후성유전학 사용설명서

후성유전학은 아직 발전할 여지가 무궁무진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이러한 신생 학문을 좀 더 흥미롭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예시와 학계의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곳곳에 소개되어 있다. 음식이 털 색깔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랜디 저틀 Randy Jirtle의 아구티 쥐 실험이 그 예다. 
랜디 저틀은 동료인 로버트 워터랜드와 실시한 실험에서 새끼를 밴 황색 아구티 쥐를 대상으로 특정 영양(엽산, 비타민B12 등)을 보충한 사료를 먹인 결과 갈색 털을 지니고 날씬하며 아구티 유전자에 메틸기가 더 많은 새끼 쥐가 태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쥐들의 경우 ‘메틸화 식사’라고 할 수 있는 영양 보충 사료 덕분에, 배아 발달기 동안 질병을 유발하는 DNA 조각이 후성유전적으로 침묵한 것이었다. 

그런가 하면 영국에서 이뤄진 실험에서는 수정 전후 6일 동안 부족한 영양을 공급받았던 양이 낳은 새끼의 경우 비교적 뚱뚱하거나 면역계가 변화하는 등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포유류의 건강에 중요한 각인이 수정 초기에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특정 시기의 중요성이 동물 실험에서만 발견되는 것은 아니다. 1945년경 네덜란드에서는 기아가 만연했는데, 일명 ‘배고픈 겨울’이라 일컬어지는 이 시기에 임신 초기를 겪은 여성의 자녀들은 마약에 중독될 가능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연구 결과도 있다. 이 결과를 통해 연구자들은 임신 초기의 스트레스와 영양부족이 막 발달하는 태아의 두뇌 속 후성유전체에서 잘못된 스위치의 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다. 

육체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후성유전적 변화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실험 결과 역시 책을 통해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예컨대 뇌과학자이자 행동생물학자인 마이클 미니 Michael Meaney는 이른바 ‘핥기 및 털 손질 licking and grooming’ 실험을 통해 어미 쥐가 털을 자주 핥아주고 손질해줄수록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쥐는 안정감을 크게 느낀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그리고 이때 새끼가 느낀 안정감의 효과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일생 동안 지속되었다. 실험동물들의 성격은 유전자보다는 특정 시기, 즉 생후 초기의 경험에 따라 눈에 띄게 달라졌던 것이다. 
또한 저자는 임신 후기의 스트레스와 자녀의 스트레스 질병 사이의 상관관계에 관한 실험 결과를 소개하기도 한다. 실험에서는 유년기에 학대당한 경험이 있는 자살자의 두뇌를 분석하여 해마 세포가 유아기의 트라우마에 대해 반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특정 시기의 경험이 인간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줄기세포 연구로 유명한 루돌프 재니시는 “후성유전체는 유전체가 환경과 의사소통할 때 쓰는 언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모든 사람은 모든 세포 내에 동일한 유전체를 가지고 있다. 동시에 모든 사람은 엄청나게 많은, 서로 다른 후성유전체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저자는 이런 후성유전체의 다양성이 연구될 때 비로소 새로운 연구와 치료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들이 열린다고 지적한다. 후성유전학은 매우 힘이 센 어머니인 유전학이 스스로의 힘으로 할 수 없었던 일, 바로 21세기의 바이오의학 혁명을 완수하는 일을 해낼 것이다. 이 책이 그러한 후성유전체의 물결을 알리는 메신저의 역할, 혹은 대중을 위한 친절한 사용설명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길 소망한다.

리처드 도킨스가 말한 ‘이기적 유전자’에 대비하여 볼 수 있는 것으로, 유전자를 이타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훈련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후성유전체다. 후성유전체는 유전자와 환경 사이에 놓인 가교라고 할 수 있다. 이 후성유전체의 물결을 알리는 메신저로서의 역할, 또는 길라잡이의 역할을 이 책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는 제대로 할 것으로 기대된다.
_강경훈(서울대학교 암연구소 교수, 《후성유전학-DNA 메틸화에 대한 이해》 저자

인간은 몸에 대해 자유롭다

후성유전학의 발달은 암 치료나 줄기세포 연구에 특히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 책에서도 설명하듯이 히스톤을 변화시키는 후성유전적 효소를 억제하는 약물이 실제로 암 치료에 쓰이고 있거나 임상실험 중에 있다. 또 후성유전학은 줄기세포 연구자들이 세포를 조작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 각종 질병의 치료와 약물 개발에 있어 후성유전학적 지식이 지대한 영향을 끼치리라 확신하게 하는 대목이다.

오랫동안 인정받아온 저명한 학자들의 연구 결과, 그리고 학계에서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변화 등을 폭넓게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이 누누이 강조하는 바는 결국 ‘스스로를 유전자의 꼭두각시로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실 아직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유전에 관한 한 일종의 숙명론에 사로잡혀 있다. 외모, 지능, 체질, 성향 등 몸과 마음을 구성하는 많은 것들이 DNA에 박혀 있고, 또 그것이 대대로 전해진다는 믿음은 꽤 일반적이며 공고하지 않은가.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역설한다. “우리는 유전물질에 영향을 미칠 기회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 인간은 몸에 대해 그렇게 자유롭다”라고. 

실제로 우리는 시시각각 우리 몸에 대해 커다란 자유를 행사한다.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느냐가 곧 우리의 건강, 그리고 수명을 좌우한다. 운동이 필수고 소식 小食이 좋다는 건 누구나 주지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어째서 반복하여 강조할 수밖에 없는 사실인지 과학적 근거를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바로 그 근거가 될 예를 상세히 보여준다. 저자는 특히 대표적인 장수 지역으로 손꼽히는 오키나와의 문화를 자주 거론한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술, 담배를 멀리하고 저염식, 저지방의 식단을 즐기며 실제로 너무 적어 보이는 식사량, 그리고 많은 운동량 등을 고수한다. 그 덕에 그들의 체질량지수는 낮아지고 수명은 길어진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수명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가족 형태, 교육 정도, 직업, 수입, 사회적 지위,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 습관, 병력 등이 있는데, 특히 수명을 가장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은 건강하지 못한 생활방식이라고 한다. 실제로 건강하지 못한 생활방식은 후성유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만약 태아기나 유아기와 같은 특정한 발달 시기 동안 체내에 잘못된 프로그램이 입력되고 이후 나쁜 생활방식까지 갖는 사람의 경우, 질병을 피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어떤가. 오늘도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소파에 앉아서 보내며 고열량, 고염분의 음식도 때때로 먹었는지 모른다. 몇 번쯤은 페트병에 손을 댔을지도 모른다. 그뿐인가. 때로는 알코올이나 니코틴마저 허락했을지도 모른다. 지금 당장 그 모든 것들을 아예 끊고 백 퍼센트 건강한 습관만 지니라는 주문은 비현실적이거나 가혹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후성유전학자들은 충고한다. 이런 것들이 남기는 악영향이 우리 몸에만 남는 것이 아니라 대대로 전해질 수 있다고.

다양성은 인간이 급격한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거의 모든 생명체는 다세포체로 진화하면서 동일한 성질을 가지는 단위세포들이 한 생명체로서 같이 살아가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분담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 그런가 하면 각 개체의 세대 내에서 일어나는 급작스런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여 살아남기 위한 수단도 절실히 요구된다. 후성유전은 이러한 고차원적인 생명체로의 진화과정에서 유전학으로만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풀어낸 자연의 법칙이다. 페터 슈포르크는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에서 후성유전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교육 및 건강 등 우리 일상생활에 대한 이슈들을 자연과학적 근거와 접목시켜 알기 쉽게 풀어낸 이 책을 많은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_김영준(연세대학교 생화학과 게놈기능제어연구단 교수)


미선 (15-07-31 19:40)
 
화이트헤드 철학 강좌 시간에 소개한 생물학 분야의 책이죠.

후성유전학 분야는 생물학 연구 분과에 있어서도 거의 최근에 꽃피고 있는 최신의 분야에 해당합니다.

인간의 몸삶이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유전자마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삶의 태도 문제를 다시금 고려하게 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전자중심주의를 주장하는 생물학자들은 오히려 이러한 책을 불편스럽게 생각하는 점도 있습니다.

유전자중심주의는 어떻게 보면 복제자 중심주의일 수 있는데,

오히려 그러한 복제자 역시 인간의 몸삶이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결국 개체와 전체의 상호연관 속에서 진화를 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다시금 상기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물학 분야지만 일독을 권할만큼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물론 이 책과 비슷한 <쉽게 쓴 후성유전학>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 책 또한 상당히 쉽게 쓰여져 있어 교양도서로도 추천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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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초강추!] 도널드 셔번의 <화이트헤드의 과정과 실재 입문>(서광사) 미선이 6526 03-12
147 [초강추] 기독교와 섹스를 말한다 "성서는 섹스에 대해 일관되지 않고 모순적이다" (1) 미선이 9279 02-21
146 [초강추] 신의 이름으로 - 종교 폭력의 진화적 기원 (1) 미선이 8664 02-21
145 미복음주의 활동가의 새로운 기독교 추구, A New Kind of Christianity: Ten Questio… 미선이 5314 02-03
144 인문학의 첨단연구 Process Approaches to Consciousness in Psychology, Neuroscien… 미선이 5254 02-02
143 [초강추!] 제임스 랜디의 <폭로>, (기적의 병치유 믿는 분들은 제발 꼭 한 번… 미선이 6619 01-30
142 [초강추!] 혁명을 표절하라 - 세상을 바꾸는 18가지 즐거운 상상 미선이 5062 01-10
141 [강추!] 에코뮤니티: 생태학적 삶을 위한 모둠살이의 도전과 실천 미선이 5356 01-10
140 Paul F. Knitter, Without Buddha I Could Not Be a Christian (1) 미선이 5714 01-01
139 [초강추!] 앨버트 O. 허시먼,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웅진지식하우스) 미선이 6225 12-07
138 [초강추!] 김태형, 『불안증폭사회』(위즈덤하우스) 미선이 5243 12-07
137 <간단 명쾌한 발달심리학> 인간 전체 이해를 이 한 권으로 시작해보시길 바람.… 미선이 7812 11-14
136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정가16,000원)을 단돈 9,600원에 구입할 수 … 미선이 5532 11-04
135 [초강추!] 폴 슈메이커, <진보와 보수의 12가지 이념 : 다원적 공공정치를 위한 … (1) 미선이 6960 10-29
134 카렌 암스트롱, <신을 위한 변론 - 우리가 잃어버린 종교의 참의미를 찾아서> 미선이 8471 10-29
133 <어플루엔자>, 자본주의 체제에서 소비와 욕망으로 인해 겪는 질병 미선이 6640 10-27
132 스티븐 호킹, 레오나르도 블로디노프 『위대한 설계』(까치) (1) 미선이 6640 10-09
131 [초강추] 얼 쇼리스, 『희망의 인문학』(이매진) (1) 미선이 7325 10-09
130 [초강추!] 매튜 폭스, 『새로운 종교개혁』(코나투스) (1) 미선이 8305 10-09
129 [초강추]존 캅의『기독교와 불교의 대화와 대화를 넘어서』(이문출판사) 미선이 5616 09-10
128 <초강추> 잡식동물의 딜레마 (1) 화상 6113 08-30
127 ▒ 테리 이글턴 『신을 옹호하다』- 골수 좌파이론가의 웅변 '신은 위대하다�… (1) 노동자 7730 08-07
126 제임스 로더『성령의 관계적 논리와 기독교교육 인식론: 신학과 과학의 대화』 고골테스 8088 07-14
125 조르조 아감벤『목적없는 수단 : 정치에 관한 11개의 노트』 고골테스 6840 07-14
124 [초강추!] 성서비평학자 바트 어만이 추적한 『예수 왜곡의 역사』(청림출판) (2) 미선이 8582 05-29
123 도올의 예수 이해, 도마복음서 주해,『도마복음한글역주』 (3) 미선이 7703 05-01
122 [초강추]『생명의 해방 : 세포에서 공동체까지』 화이트헤드와 생물학의 경이로운 만… (1) 미선이 7888 04-28
121 [초강추!] 불교의 진면목을 느끼고 싶으신 분께 꼭 추천하는 책,『깨달음과 역사』(… (3) 미선이 7112 04-28
120 [강추!] 칼뱅의 잔악한 권력에 맞선 지식인 『폭력에 대항한 양심』(슈테판 츠바이크… (2) 미선이 6244 04-14
119 [강추!]무신론자들의 일반적인 논리를 알 수 있는 책 『우주에는 신이 없다』(데이비… (2) 미선이 6791 04-14
118 [초강추!] 앨런 소칼· 장 브리크몽 『지적 사기』(민음사) (1) 미선이 8403 03-29
117 『뇌, 생각의 출현』(박문호) 미선이 7415 03-28
116 서로주체성의 이념 (4) 화상 5777 03-16
115 길희성의『보살예수』, "연꽃과 십자가는 둘이 아니라네" 미선이 6529 03-14
114 흥미 진진한 현대 물리학의 우주론 『평행우주』(저자 : 미치오 카쿠 물리학자) 미선이 6617 03-10
113 [초강추!]삼성제국의 추악한 이면을 고발하는 김용철 변호사의『삼성을 생각한다』(… 미선이 6383 02-27
112 앨리 러셀 혹실드의 『감정노동 - 노동은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 상품으로 만드는가』 (1) 정강길 8790 02-25
111 무지한 스승 -쟈크 랑시에르 (1) 라크리매 7034 02-17
110 철학 VS 철학 (9) 치노 6778 02-16
109 제국신학과의 대결구도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평화를 발전시킨 바울의 창조… (5) 흰구름 7011 02-12
108    첫번째 바울: 급진적인 바울이 어떻게 보수 신앙의 우상으로 둔갑했는가 (3) 정강길 6654 02-17
107 만남 (2) 화상 5139 02-09
106 제레미 리프킨의 <유러피안 드림>(민음사) (5) 정강길 6451 02-09
105 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박홍규의 니체와 니체주의 비판 (10) 정강길 9156 02-05
104 화이트헤디안의 문명진단론, 에롤 E.해리스의『파멸의 묵시록』(초강추!!) (7) 정강길 7381 01-31
103 상처받지 않을 권리 - 강신주 (6) 라크리매 7932 01-29
102 우희종/성태용/강신익/변희욱/정준영『몸 마음공부의 기반인가 장애인가』(운주사) 정강길 6240 01-24
101 김희정, 『몸 국가 우주 하나를 꿈꾸다』(궁리) (1) 정강길 6412 01-24
100 박규현, 홍덕선 지음,『몸과 문화-인간의 몸을 해석하는 다양한 문화 담론들』 정강길 7306 01-24
99 강신익, 『몸의 역사 몸과 문화』(휴머니스트) 정강길 7067 01-24
98 『우유의 역습』, 당신이 몰랐던 우유에 관한 거짓말 그리고 선전 미선이 5957 01-24
97 『뇌과학의 함정-인간에 관한 가장 위험한 착각에 대하여』 (6) 정강길 12396 01-18
96 죽은 신을 위하여 (기독교 비판 및 유물론과 신학의 문제) - Slavoj Zizek (8) 라크리매 8675 01-14
95 프라이드를 탄 돈키호테(펌) smallway 5859 12-05
94 민희식 한양대 석좌교수의 "성서의 뿌리" smallway 13424 11-24
93 마커스 보그의 신간 <기독교의 심장> 흰구름 6189 11-03
92 뉴욕타임즈가 뽑은 20세기 Best 책 100선 (2) 정강길 13413 10-23
91 기독교 원죄에 대한 해석-아담, 이브, 뱀 : 기독교 탄생의 비밀 미선이 6047 06-02
90 하느님과 진화론 같이 믿으면 안되나여? 미선이 4980 08-08
89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4) smallway 6311 07-31
88 [초강추!]리처드 니스벳 저,『생각의 지도: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미선이 8449 07-16
87 [초강추!]EBS다큐제작팀,『동과 서: 동양인과 서양인은 왜 사고방식이 다를까』(예담… 미선이 15223 07-16
86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실험실-우리의 두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미선이 7621 07-13
85 김태권 저, 우석훈 해제,『어린 왕자의 귀환: 신자유주의의 우주에서 살아남는 법』(… 미선이 6579 07-13
84 김명수,『큐복음서의 민중신학』(도올 김용옥 서문 | 통나무) 미선이 5540 07-07
83 『종교전쟁』(김윤성, 신재식, 장대익 지음 / 사이언스북스) 미선이 9477 06-25
82 카우프만, 예수와 창조성, 서문 (1) 흰구름 5346 06-24
81 예수와 창조성 - 고든 카우프만 (1) 흰구름 6139 06-23
80 초판과 절판, 희귀본 흰구름 5240 06-22
79 [초강추!] 존 베일리스 지음, 스피브 스미스 등편,『세계정치론』(을유문화사) (1) 미선이 9007 06-15
78 『예술과 연금술 : 바슐라르에 관한 깊고 느린 몽상』 고골테스 6487 06-11
77 [초강추!] 빌프리트 뢰리히,『종교 근본주의와 종교분쟁』(바이북스) 미선이 5710 06-01
76 [초강추!] 남우현,『기독교 진리 왜곡의 역사』(지식나무) 미선이 6754 06-01
75 무신론적 근본주의, 샘 해리스의 <기독교 국가에 보내는 편지> 미선이 7440 05-30
74 앤서니 드 멜로 『유쾌한 깨달음』 (1) 고골테스 6273 05-26
73 기독교사상에 파문을 던진 윌버의 문제작, 켄 윌버,『에덴을 넘어』(한언) (3) 미선이 6749 05-07
72 [초강추!] 마르틴 우르반,『사람들은 왜 무엇이든 믿고 싶어할까?』(도솔) 미선이 5900 05-05
71 『헤겔에서 니체로』, 『20세기 서양 철학의 흐름』 고골테스 7043 04-26
70 『은유로서의 질병』, 『미니마 모랄리아』, 『학문, 묻고 답하다』 (2) 고골테스 6784 04-26
69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세요』,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고골테스 5314 04-26
68 [초강추!] 마이클 셔머,『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바다출판사) 미선이 9890 04-24
67 [초강추!] 장 지글러 『탐욕의 시대』(갈라파고스) 미선이 8473 04-21
66 [초강추!] 리처드 윌킨슨,『평등해야 건강하다』(후마니타스) +『건강불평등』 (1) 미선이 9978 04-14
65    [리뷰] 리처드 윌킨슨의 저작들에 대한 리뷰 (최성일) 미선이 6470 04-14
64 [초강추] 마이클 마멋, 『사회적 지위가 건강과 수명을 결정한다』(에코리브르) (1) 미선이 8323 04-14
63 [초강추!] 장대익, 『다윈의 식탁』(김영사) (1) 미선이 8743 04-12
62 존 쉘비 스퐁,『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서평 (1) 흰구름 8346 03-29
61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7) 흰구름 5986 03-18
60 기세춘의 <노자강의>: 천재적인 동양학의 대가 기세춘의 노자 바로 알기 (1) 한솔이 7009 03-13
59 독서클럽 안 하실래요? (7) Mosaic 5556 03-11
58 홍정수 박사의 사도신경 강해설교집 <사도신경 살아내기> (2) 흰구름 7820 02-08
57 ★ 몸의 건강, 삶의 건강을 위하여 추천하는 몇 가지 도서들 (2) 미선이 7617 01-24
56 [강추!]『스트레스 다스리기』대한불안장애학회 스트레스관리연구특별위원회 저 (1) 미선이 8487 01-22
55 [강추!] 『더 나은 세계는 가능하다』(세계화국제포럼/필맥) (1) 미선이 7551 01-22
54 신영복의 고전읽기 - 묵자 (3) 거시기 9272 01-21
53 『욕망 : 삶의 동력인가 괴로움의 뿌리인가 』(운주사) (1) 미선이 8504 12-19
52 『나, 버릴 것인가 찾을 것인가』(운주사) 미선이 6198 12-19
51 [나는 누구인가} - 라마나 마하르쉬 (7) 아트만 9240 12-19
50 [강추!] 바트 D. 어만,『잃어버린 기독교의 비밀』(이제) 미선이 6953 12-11
49 [초강추!] 마셜 B.로젠버그,『 비폭력 대화 :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1) 미선이 8807 12-11
48 예수 없는 예수 교회 (한완상) (3) 치노 6642 12-04
47 『자아초월 심리학과 정신의학』(Bruce W. Scotton, Alian B. Chinen, John R. Batti… (1) 정강길 9175 10-19
46 『깨달음의 심리학』(John Welwood 지음 / 학지사) (1) 정강길 7416 10-19
45 이스라엘 핑컬스타인의 <성경: 고고학인가, 전설인가> (4) 한솔이 7747 10-02
44 현대 물리학에 대한 초강추 교양도서,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승산) 정강길 8269 09-27
43 [초강추!] 르네 지라르,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민음사) 미선이 11233 07-30
42 김덕기, 『복음서의 문화비평적 해석』(이화) 미선이 7518 07-29
41 [서평] 조엘 박의 <맞아죽을 각오로 쓴 한국교회 비판> (4) 마루치 8108 07-05
40 브룩시 카베이의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출간 (2) 뒤뜰 7397 05-09
39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2) 뒤뜰 7573 04-16
38 <88만원세대>의 저자 우석훈 교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 별똥별 7412 04-03
37 "유신론 붕괴 후 기독교 신앙은 가능한가?" 존 쉘비 스퐁,<새 시대를 위한 새 기… (1) 정강길 8133 02-21
36 ☆『성서가 말하는 동성애-신이 허락하고 인간이 금지한 사랑』(해울, 2003) 초강추!… 미선이 8662 02-05
35 읽어서는 안 될 책 소개-사해사본의 진실 (4) sydney 14250 01-08
34    만일 바울 노선의 기독교가 원래는 기독교 정통이 아니라면? (3) 정강길 7908 03-17
33 지금 독립을 꿈꾸는 모든 여성에게 권하는 책, 『나 독립한다』(일다) 정강길 6346 01-07
32 예수신화 학파의 본격적인 연구서, 얼 도허티의 『예수퍼즐』(강추!) (7) 정강길 9531 01-07
31 "자본주의와 세계화속 약소국의 비애" / 장하준 지음, 『나쁜 사마리아인들』(부키) 미선이 8037 12-19
30 몇권의 책들 소개 합니다^(^ (1) Stephen 7091 10-21
29 크리스토퍼 퀸 외,『평화와 행복을 위한 불교지성들의 위대한 도전』(초록마을) 정강길 7001 08-03
28 포스트모던시대의 기독교 영성 찾기 - 지성수, 『비뚤어진 영성』(예루살렘, 2007) (1) 정강길 8692 07-28
27 조화순,『낮추고 사는 즐거움』(도솔)-"몸 낮춰 사랑하며 자연과 함께 춤을" 정강길 6819 06-07
26 구미정, 『한글자로 신학하기』(대한기독교서회) (1) 정강길 9431 04-08
25 존 쉘비 스퐁, 『성경과 폭력』(원제: 성경이 저지른 죄악) (강추~!!) (4) 흰구름 9325 03-24
24 미국, 팍스아메리카나에 대한 보고서 - 김민웅,『밀실의 제국』(한겨레출판사) 정강길 7766 03-07
23 강인철, 『한국의 개신교와 반공주의』(중심, 2007) 정강길 8837 02-07
22 바라바시, <링크: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크워크 과학>(강추!) 정강길 11066 02-04
21 ☆ 가장 높은 로열의 반열에 있는 책들!! (계속 올릴 예정) (3) 정강길 10806 01-19
20 게르트 타이센 『복음서의 교회정치학』/Ⅳ누가복음-사도행전의 교회정치학 3-5장 정강길 9274 01-14
19 보수 진영의 출판사에서 나온 해석학에 대한 좋은 책 소개 하나! 정강길 7289 01-11
18 한국 기독교 역사의 흐름 바로 보기 (특히 7, 80년대 이후) 정강길 9099 12-16
17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이해하기 <복잡계 개론> (강추!) (1) 정강길 10094 12-16
16 <기독인을 위한 성폭력 예방 지침서>, 기독교여성상담소 정강길 6956 12-09
15 [펌]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 전통이 가짜라면 (강추) 관리자 7892 12-06
14 [펌] 성경 왜곡의 역사 (강추) (7) 정강길 13205 11-13
13 [책] 과정신학 진영의 미부시 행정부에 대한 공격 관리자 6843 11-12
12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인간현상』을 읽고서... 정강길 9761 04-27
11 "진화론과 유신론의 유쾌한 만남" 관리자 10081 09-23
10 [책] 김덕영,『논쟁의 역사를 통해 본 사회학』(한울) 정강길 9604 09-21
9 전환시대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For the Common Good』 관리자 8211 08-08
8 J.A.T.Robinson, 현영학 옮김, <신에게 솔직히> (2) 관리자 8561 07-02
7 생태여성신학자와 함께 떠나는 "생명사랑 순례의 길" (1) 정강길 842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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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키스 W. 휘틀럼, 『고대 이스라엘의 발명 : 침묵당한 팔레스타인 역사』(이산, 2003) 정강길 10100 06-15
3 윌터 윙크의 『사탄의 체제와 예수의 비폭력』(초강력추천!!) (1) 정강길 13550 06-15
2 종교, 정치 그리고 기독교 우파(Mark Lewis Taylor) 관리자 6781 06-07
1 A. N. Whitehead, Process and Reality / 오영환 역, 『과정과 실재』(민음사) 정강길 14320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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